지구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봐요.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10월 26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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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더워지면 북극곰은 어떡해요? (보기) 판매가 9,900 (정가 11,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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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담은책 지식 다다익선의 48번째 책

[지구가 더워지면 북극곰은 어떡해요?] 읽어 보았어요.

 

환경오염,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 생태계 파괴, 북극곰의 생명 위험 등을

방송이나 책 등을 통해 들었던 터라..이 책에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지,

아이들에게 어떻게 지구사랑, 동물 보호를 전달하는지 궁금했어요.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아이들과 많은 이야기 나누어 보았답니다.

 

 

 

초등학생 대상 책이지만…큰딸은 휘리릭 혼자서 읽어 버린 후라

요즘 한글 떼고 스스로 읽는 연습 중인 6살 둘째 키위에게 책 읽어주었어요.

몇몇 특징적인 단어는 키위가 문장은 엄마가 읽어주며 함께 책 보았어요.

 

 

 

아직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생태계 라는 어려운 단어는 알지 못하지만

황금두꺼비, 북극곰, 북극여우 등등

동물들에 대해선 알고 있는 터라 엄마가 설명을 곁들여 가며 읽어주니

키위도 책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책 한페이지당 한마리 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지식 다다익선이긴 하지만 각 페이지마다 지식을 전달하기 보다는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동물들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 멸종, 생활의 변화, 생명의 위험 등에 대해

담담히 사실을 서술해 나가고 있어요.

 

 

북극의 눈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눈물 시리즈를 통해 지구상의 동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황금두꺼비, 북극곰, 북극여우, 이디스 체크무늬 나비, 다람쥐와 생쥐,

바다코끼리, 펭귄, 산호초, 물고기 등

정말 많은 동물들이 지구 환경 오염으로 인해 신음하고

생활의 변화가 생기고 생명의 위험을 느끼고 있네요.

함께 지구에 살고 있고 지구를 오염시키는 가장 큰 원인 제공자로써

책을 읽으며…다시 한번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책에선 지구가 더 빨리 따뜻해지고 그러면 바뀐 기후에 맞춰 살아갈 방법을 찾지 못한 생물들은

사라질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그러니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요…

책을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현실을 직시하고…문제를 깨닫도록 하고 있어요.

대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선…

아이들 스스로가 생각하고 찾아야 할 부분으로 남겨 두었네요. 

 

 

 

어려운 단어, 좀 더 알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홈페이지 소개가

마지막 페이지에 담겨있어요.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삼은 이번 비룡소의 지식 다다익선책

[지구가 더워지면 북극곰은 어떡해요?]는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서술하고

따뜻해지는 지구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해결책이 아닌 문제를 던져주는 형식이랍니다.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건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몫인 셈이죠.

엄마도 함께 문제의 답을 생각하고…행동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망설이기엔 책 속 생물들의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걱정스러워요.

사람들의 삶도 위험에 처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