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 마시멜로 픽션

mashmallo-logo-2 비룡소에서 ‘사춘기 소녀들을 위한 걸스 스토리’를 공모합니다. 두근두근 사랑 이야기, 시공간을 초월한 환상적인 이야기, 긴장감 넘치는 추리 이야기, 꿈을 향해 질주하는 성공 이야기 등, 요즘 소녀들의 고민과 관심사를 매력적인 캐릭터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살린 작품을 기다립니다. 독자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하여 여자 어린이들이 직접 작품을 읽고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당선작

대상 : 한은경 「카시오페아 – 꿈구슬과 회색 거미」
우수상 : 강민정 「환상 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

▷본상: 상패
▷부상: 대상 1,000만 원(선인세), 우수상 500만 원(선인세)

시리즈 마시멜로 픽션 | 한은경 | 그림 명민호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8년 5월 10일 | 정가 11,000원
수상/추천 No.1 마시멜로 픽션 상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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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마시멜로 픽션 | 강민정 | 그림 김래현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8년 9월 17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No.1 마시멜로 픽션 상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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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예·본심

김선희(아동청소년문학 작가)
진산(무협·로맨스소설 작가)

최종심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여학생 101명


심사 경위

국내 최초 소녀들만을 위한 동화 시리즈, No. 1 마시멜로 픽션의 제2회 수상작을 발표합니다. 지난 9월 29일까지 다양한 색깔의 응모작 총 40편이 접수됐습니다. 이 작품들의 심사를 맡아 준 전문가 심사위원단 50%, 101명의 걸스 심사위원단 50%의 점수를 합산해 수상작을 결정했습니다. 공모전의 성격에 맞춤한 좋은 작품을 선별할 전문가 심사위원뿐 아니라, 이 작품을 실제로 읽을 소녀들이 직접 수상작을 뽑도록 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수상작을 내놓고자 했습니다.
전문가 심사 위원으로는 동화·청소년소설 작가 김선희, 무협·로맨스소설 작가 진산 님을 위촉하였습니다. 두 심사위원이 각각 20편의 작품을 심사해 총 여섯 작품을 본심에 올렸고, 2차 본심 회의를 거쳐 두 편의 최종심 작품(「카시오페아 – 꿈구슬과 회색 거미」,「환상 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을 결정했습니다. 최종심에 오른 이 두 편은 전국 각지의 걸스 심사위원단 101명에게 전달되어 심사를 거쳤습니다. 걸스 심사위원단은 12월 9일 본사 이벤트 홀에서 좀 더 심도 깊은 심사평들을 나누는 대토론회를 가졌습니다.

그 결과 전문가 심사위원단 450점, 걸스 심사위원단 247.5점, 총 697.5점을 얻은 「카시오페아 – 꿈구슬과 회색 거미」가 대상, 전문가 심사위원단 437.5점, 걸스 심사위원단 252.5점을 얻은 「환상 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가 우수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총 10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2018년 출간됩니다.

응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년 제3회 No. 1 마시멜로 픽션에서도 좋은 작품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심사 총1,000점 (전문가 심사위원단 50% + 걸스 심사위원단 50%)

  • 「카시오페아 – 꿈구슬과 회색 거미」 697.5점 (450점+247.5점)
  • 「환상 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 690점 (437.5점+252.5점)

* 광운초등학교 남OO 님, 행당초등학교 이OO 님은 개인사정으로 심사를 중도 포기하셨음을 알려드립니다.


제2회 NO. 1 마시멜로 픽션 심사평 _ 전문가 심사위원단

최종 본심작

  • 「카시오페아 – 꿈구슬과 회색 거미
  • 「환상 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

1차 본심작 6편

  • 「카시오페아 – 꿈구슬과 회색 거미」
  • 「환상 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
  • 「4카드」
  • 「꼬마마녀 칭」
  • 「샤 스커트 – 라이터 타워의 결투」
  • 「거울 속으로」

문학이 사양길로 접어들었다는 말은 아마도 단군 때부터 시작된 게 아닌가 싶다. 작가들은 책 판매량이 계속 줄어들고 출판사는 해마다 최악의 실적을 갱신했다는 말이 매년 들려온다. 작가로서 계속 글을 써야 하나 하는 자괴감(?)이 든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No. 1 마시멜로 픽션에 투고된 작품을 읽으면서 이제는 어린이 문학도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평소의 믿음에 확신이 들었다. 기존 작가들이 ‘이제는 무엇을 써야 하나’ 하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때 작가 지망생들은 ‘이런 걸 써야 한다’는 것을 글로 보여 주고 있는 것 같았다. 더군다나 올해는 작년보다 소재나 주제가 다양하고 작품 수준도 높아져 바야흐로 어린이 문학의 향로가 바뀌는 대변혁이 시작되는 게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기대를 갖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고된 작품 중에는 몇 가지 아쉬운 점들도 있었다.
동화 속 어린이가 굳이 어른의 바람대로 자라는 착한 모범생이 될 필요는 없다. 어린이를 어른이 가르치고 이끌어야 할 착하고 순수한 존재로 보는 듯한 작가의 시선은 어린이 독자들에게는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올해에는 선녀, 마녀, 도깨비 같은 소재가 많이 등장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낯익은 이런 소재들을 쓸 때는 낯익음을 넘어서 낯설음으로 재해석해야 재미와 공감을 얻을 수 있다. 느닷없이 엄마가 선녀였다거나, 아빠가 도깨비였다는 설정은 개연성 부족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퇴고를 하지 않은 작품도 눈에 거슬렸다. 퇴고는 단순히 맞춤법이나 문장을 고치는 게 아니라 ‘내가 과연 이 글을 왜 쓰려고 했나’를 끊임없이 되돌아보는 작업이다. 퇴고는 많이 하면 할수록 작가가 그 글에서 전해 주고자 하는 주제 의식이 분명해지면서 쓸데없는 군더더기가 빠져나간다. 지나치게 설명적이거나 장황하게 사건만을 나열해 놓은 작품은 읽기에 지루할 뿐 아니라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에는 본심에 올라온 각 작품의 주인공들이 더는 어른에게 기대거나 운명에 자신의 삶을 맡기지 않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간다는 특징이 있었는데 주인공들의 그런 점들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

「꼬마마녀 칭」은 태어날 때부터 마녀였던 칭이 영국에 있는 마법 학교를 그만두고 일반 학교를 다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연예인이 되고 싶거나 유투브에서 유명인이 되고 싶어 하는 요즘 어린이들의 심리를 잘 묘사한 작품이다. 하지만 꼬마마녀 캐릭터에서 특별히 흥미를 끌 만한 매력이 없는 점이 아쉬웠다. 꼬마마녀라는 캐릭터를 설정했을 때는 마녀만의 성격을 부여해야 한다.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생각이나 행동을 한다면 굳이 꼬마마녀라는 제재를 차용할 필요가 있었을까. 칭이 좀 더 발칙하고 엉뚱한 생각이나 행동을 했다면 이야기가 훨씬 더 입체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4카드」는 전형적인 타임슬립을 다룬 작품으로 수영 선수인 소희가 장학금을 받고 체육중학교에 가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다. 첫 장면부터 독자의 시선을 끌어당기고 마지막까지 시선을 놓지 않게 하는 흡입력이 대단하다. 문장이나 구성이 안정돼 있어 당장 책으로 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수준 높은 작품이었다. 그러나 가난한 주인공은 악착같이 연습하고 부잣집 라이벌은 그런 주인공을 괴롭히는 선과 악의 라이벌 구도라든가, 예외 없이 진행되는 타임슬립의 규칙이 결말을 뻔히 예상할 수 있게 만들어 새로운 이야기를 찾는 No.1 마시멜로 픽션의 의도에 부합하지 않았다. 4카드를 남겨 준 아빠와의 관계도 모호해서 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4카드의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점도 아쉬웠다.

「카시오페아 – 꿈구슬과 회색 거미」은 하라가 꿈속으로 들어가 악몽을 퇴치하는 이야기다. 우리가 꾸는 악몽이 사실은 나쁜 거미 때문이었고 그 거미를 퇴치하는 비밀 조직이 있다는 발상이 특이하고 신비롭기까지 했다. 꿈이 꿈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주인공이 문제와 연결이 되어 갈등이 고조되는 지점도 흥미로웠고 꿈과 현실을 왔다 갔다 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하라의 활약도 생동감 있었다.
그러나 도입 부분의 장황한 설명, 역사를 연구하는 박사가 비밀 조직을 만들었다는 어설픈 설정 등은 이 작품의 독특한 발상을 반감시키는 단점이 되었다. 몇몇 단점을 보완한다면 한 편의 멋진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환상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는 한 편의 이야기 속에 3편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옴니버스식 구조의 작품으로 학교 폭력 문제, 유기견 문제, 친구와의 우정 등을 추리와 판타지 방식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어린이 문학에 어떤 특정 장르나 주제 등이 무색해졌음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매우 인상적이었다. 태권 소녀 겨울이와 늑대 소년 유리가 사건의 중심에 서서 하나씩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결국은 주인공이 한 뼘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러나 주인공과 조력자의 역할 분담이 모호해서 독자의 시선을 잡아끄는 중심 캐릭터가 부재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부각되었다. 겨울이는 씩씩한 태권소녀이지만 혼자 힘으로 이 작품을 이끌고 갈 만한 캐릭터로는 존재감이 약하고, 조력자 유리는 신비로운 늑대소년이지만 왜 조력을 하러 나타났는지 그 이유가 불분명하다. 결국 겨울이와 유리의 관계, 유리의 정체성에 대한 불분명한 설명 때문에 세 개의 매력적인 이야기가 단순히 에피소드의 나열에 그치고 만 것 같은 아쉬움이 남았다.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논의된 작품은「환상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와 「카시오페아 – 꿈구슬과 회색 거미」였다. 이 두 작품은 나름의 독창적인 특징을 갖고 있었고, 또 나름의 만만치 않은 단점도 갖고 있었다. 두 작품 중 어느 작품이 대상작으로 선정되든 작품 수준의 차이가 아니라 심사위원단의 안목 차이라는 것을 작가는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

김선희(아동청소년문학 작가)

 

제2회 마시멜로 픽션 심사 제의를 받고 처음에는 좀 당황했습니다. 이미 소녀의 시절이 지난 지도 한참 된 사람이 과연 제대로 그런 이야기를 읽고 느낄 수 있을까? 물론 글 쓰는 게 직업인만큼 이야기 자체를 보는 데는 문제가 없을 테지만 그 ‘소녀’스러움이라는 걸 과연 내가 잘 집어낼 수 있을까 걱정했던 게 사실입니다. 솔직히 엄청나게 핑크핑크한 이야기들만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서 두렵기도 했습니다. 소녀 시절을 한참 지난 나의 감수성은 매우 회색이라 핑크빛 이야기에 경련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읽어 보니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응모작들은 모두 나름대로 재미있었고, 소녀들의 이야기라고 해서 핑크핑크하기만 한 것만은 아니었어요! 물론 조금 서툴거나 설익은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응모작들 대부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보여주었고, 그러면서도 오래도록 사랑받은 이야기의 전통 역시 살아 있었습니다. 공모전 작품들을 읽으면서 이렇게 즐거웠던 경험은 오랜만이었어요.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샤 스커트 – 라이터 타워의 결투」는 아주 씩씩한 무술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샤 스커트가 없었어도 특별했을 주인공이 신비한 아이템을 얻자 더욱 특별해집니다. 어떤 면에서는 그 특별함이 과했던 것 같아요. 주인공이 너무 강력하다보니 앞에 놓인 시련의 긴장감이 떨어졌거든요.

「거울 속으로」는 너무나 착한 이야기였어요. 가족끼리 서로 다 알 것 같지만 의외로 잘 모를 수 있는 입장들을 신비한 ‘거울’의 도움을 받아 체험해 보고 이해를 넓히는 아주 착한 이야기죠. 그런데 거울이 왜 그런 힘을 발휘한 건지 이야기의 배경에 대한 단서가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체험과 교훈은 이야기에서 물론 중요한 요소죠. 그런데 그것만 있으면 약간 훈계 같잖아요? 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꼬마마녀 칭」은 사랑스러운 이야기였습니다. 판타지에 나올 법한 ‘마녀’와 유투브라는 현대적인 요소의 결합은 신선했어요. 그런데 ‘마녀’라는 부분을 충분히 살리진 못했습니다. 왜 마녀와 인간이 공존하는 건지 설명이 없거든요. 사실 ‘마녀’가 아니라 다른 무엇이라도 – 차별의 요소가 되는 거라면 뭐든 가능했을 것 같아요.

「4카드」는 아주 스릴이 넘치는 이야기였습니다. 공포물까지는 아니라도 긴박감이 넘치는 기묘한 이야기의 구성을 잘 갖추고 있었어요. 마지막에 아빠의 이야기 부분도 좋았고요. 하지만 조금 무대가 좁았던 것 같아요. 이야기 자체는 재밌었지만 아주 짤막한 괴담을 늘려서 쓴 느낌이랄까요? 조금 더 살이 붙었으면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환상해결사 – 겨울과 늑대이야기」는 소재가 훌륭했습니다. 판타지적인 요소를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슬픈 일들 – 유기견 문제 같은 것을 에피소드로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어요. 그런데 주인공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납득이 되지 않았어요. 물론 사정을 다 알고 이해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여겨지지만, 깔끔하고 매끄럽지는 않거든요. 납득되지 않는 요소를 계속 품은 채 이야기를 끌고 가다보면 점차 적체가 되죠. 조금 더 편하게 첫 부분을 이끌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카시오페아 – 꿈구슬과 회색 거미」는 신선하고 독특한 이야기였습니다. 우리가 보통 ‘판타지’라고 부르는 것보다는 SF 모험 동화 쪽에 가까운 도입부부터 그랬죠. 신이나 전설로부터 비롯된 힘이 주인공에게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박사님의 연구와 비밀 조직을 통했다는 면이 신선했고, 주인공이 친구와의 우정, 사랑 문제로 갈등한다는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꿈의 세계를 통해 드러내는 몽환적인 고민의 모습도 재미있었고요. 앞으로도 이 모험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 말미의 암시도 기대를 품게 만드는 점입니다. 꿈과 인간의 무의식을 통해 더 많은 소재를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선작에 축하를 보내며, 모두의 이야기가 계속 다듬어지고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진산(무협·로맨스소설 작가)


제2회 NO. 1 마시멜로 픽션 걸스 심사위원단 심사평

 

카시오페아
환상 해결사

카시오페아


제가 카시오페아를 선택한 이유는 카시오페아는 뭔가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환상 해결사도 판타지이긴 하지만 이 책은 판타지를 좋아하는 여자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꼭 한 번쯤은 해 보았을 상상을 이야기로 썼기 때문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판타지, 사랑 등 제가 좋아하는 모든 것이 들어가 있어 이 이야기를 보자마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구O정(동탄 중앙초등학교 4학년)


이 책은 무언가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책 한 장을 넘기자마자 빠져들었고, ‘넌 내 책이야’ 하는 마음이 금세 들었다. 이 책을 다른 친구들이 읽었다면 나 같은 마음이 들 것이다. 나는 이 책이 친구와의 우정 이야기로서 여학생들이 충분히 공감 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을 마시멜로 픽션 수상감으로 생각한다.
구O나(삼산초등학교 5학년)


다른 작품은 어떤 이야기일지 어느 정도 예상 되었는데, 카시오페아는 예상하지 못한 반전결과가 나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하라, 세나, 민재의 우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라가 카시오페아 대원으로 활약하는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세나, 민재, 하라의 우정이 깨질 듯 말 듯 하는 것도 너무 흥미진진했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민재와 하라 세나의 사이가 좋아져서 좋았습니다. 카시오페아가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O주(정평초등학교 6학년)


이 책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이 책이 사춘기 소녀의 특징을 잘 살렸기 때문이다. ‘사랑, 선택, 우정’ 이 특징들이 사춘기 소녀한테 맞는 특징이다. 두 번째 이유는 자신만이 알고 싶은 호기심을 잘 표현했다. 예를 들면 하라가 세나의 꿈구슬을 보고 질투한 장면 말이다. 세 번째는 유익한 내용이 나온다는 것이다. 하라의 꿈에 그리스 로마 신화가 나왔던 것도 유익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
김O채(해강초등학교 4학년)


모든 내용이 매우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첫 째, 구슬에 여러 가지 빛이 나타나고 특히 회색거미가 악몽을 꾼다는 것을 나타낸 점이 재미있었으며, “열세 살이 되면 머릿속이 더 복잡해지나 봐”, “매일 같이 구슬에 금이 가거나 깨져서 회색 거미와 싸우느라 난리야.” 라는 문장으로 인해 이 이야기가 우리의 일상과 가깝다는 느낌을 주었다. 둘 째, 하라 대원이 카시오페아 구역에서 꿈구슬을 다루기도 하고, 평범한 초등학생으로 단짝인 민재, 세나와 싸우기도 하며 민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의 마음을 잘 나타내었다. 초등학생으로 친구와 투닥 거리는 모습이 우리의 학교생활과 닮은 공통점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친근하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는 시간 동안 재미있고 신기한 카시오페아 환상 모험을 한 것 같다.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김O휘(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6학년)


하라가 카시오페아 수련생으로서 활동하는 구역은 ‘카시오페아 1207’구역이다. 7월에 태어난 모든 열두 살 어린이의 수만큼 꿈구슬이 달려 있어서 ‘1207’이라는 게 참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하라와 함께 카시오페아에 들어가 회색 거미를 물리치는 듯한 상상에 빠진다. 정말로 재미있으니 읽어 봐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하라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기대해도 좋다. 가가
김O민(인헌초등학교 5학년)


내가 이 작품을 선택한 까닭은 평소 맨날 새로운 이야기를 원하는 나의 눈길과 관심을 끌고 내 마음을 확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정과 짝사랑을 두고 싸움하는 세나, 민재, 그리고 하라. 삼각관계에서 서로 의심하는 것도 흥미롭고 과연 무엇을 선택할까 궁금해서 어딜 가든 책을 떼어 놓지 않았다. 아마 사춘기나 누군가를 짝사랑을 한다면 꼭 읽어 봐야 하는 책이다. 그리고 너무 재미있어서 만날 읽다 보니 책이 너덜너덜해질 지경이다. 그런데 궁금한 점이 있긴 하다. 책 제목은 ‘카시오페아’ 인데 박사님이 처음으로 이 단체를 만들었을 땐 ‘카이오페아‘ 라고 만들었다고 나와 있다. 그럼 카이오페아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카시오페아로 변한 것 일까? 아님 작가님의 단어 실수일까? 그걸 책에 정확하게 알려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도 꿈을 꾸고 나면 내가 무슨 꿈을 꾸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만약 내가 카시오페아 요원이라면 언젠간 꼭 내가 무슨 꿈을 꾸었는지 한번 나의 꿈구슬에 들어가 한 번 보고 싶다. 그리고 만약 내 꿈에 회색 거미가 나타나면 내가 멋지게 없앨 것이다.
김O은(목동초등학교 4학년)


하라는 나와 12살로 같아서 하라와 친구가 된 느낌이어서 좋았다 그리고 하라는 친구의 꿈구슬에 가서 세나와 더 친해진 것 같다. 나도 하라처럼 내 친구와 더 친하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하라처럼 내 친구의 꿈구슬에 가보고 싶다. 내 친구의 꿈구슬에 들어가서 친구의 꿈을 들여다보고 싶기 때문이다. 만약 꿈구슬에 들어간다면, 하라와 같이 가 보고 싶다. 하라는 1번 친구의 꿈구슬에 가는 곳을 경험해 봤고, 나와 나이도 같아서 잘 통할 것 같기 때문이다. 나도 언젠간 하라와 함께 내 친구의 꿈구슬에 들어가 보고 싶다.
김O경(인주초등학교 5학년)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꿈속의 이야기와 친구들과의 우정, 짝사랑 등을 열두 살의 여자아이가 겪는 이야기로 잘 풀어낸 것 같다. 또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추측해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이 책은 아무리 많이 읽어도 지루하지 않아서 읽을 때 매번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가끔 “내가 이 책의 주인공이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이야기인 것 같다.
김O연(달안초등학교 6학년)


이 이야기 카시오페아는 주인공 하라의 갈등 문제이다. 하라는 카시오페아의 규칙과 세나, 민재와의 우정간의 갈등을 결국 해결하며 카시오페아 대원 등급도 높아지고, 세나와의 다툼도 화해하여 풀리게 된다.
나는 이런 하라의 모습이 참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세나나 하라 자신 또는 지수 대원 누구 한 명이 다칠까 걱정도 하고 고민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더 나은 방법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아무도 피해 보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한없이 생각하는 노력이 대단하였다. 그리고 수상한 할머니께서 하라에게 우정 팔찌를 내놓으라고 재촉하고 세나의 꿈 구슬을 북쪽 강에 버리자고 꼬드기는 모습에 조마조마하였다. 다행히도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하라가 세나의 꿈 구슬을 지키려는 모습에 지금쯤 세나는 하라에게 고마워하지 않을까? 내가 만약 하라라면 세나에게는 미안하지만 너무 무서운 나머지 할머니에게 꿈 구슬을 넘겨주었을 것이다. 앞으로 나도 하라처럼 긍정적이고, 갈등이 생기는 등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더 합리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번 생각하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김O현(장내초등학교 6학년)


일단 내가 지지하는 책은 「카시오페아」다. 이 책은 환상 해결사에 비하면, 많이 얇은 그러니 겉보기에는 적은 책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은 상상보다 훨씬 많다.
카시오페아 광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마치 책의 내용이 사실인 것 처럼 느끼게 해 주어서 ‘난 오늘 어떤 꿈구슬을 가지게 되는걸까?’하는 기대을 준다. 내가 이 공모전을 알게 된 건 3학년이었고, 합격한 건 4학년이었다. 만약 지금 내가 11살이 아니라, 10살이였다면? 그랬더라면, 꿈에서는 내가 카시오페아 광장을 방문했을 것 같다. 읽는 순간부터 머릿속에는 안개처럼 뿌연 거미가 꿈구슬을 들락거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책은 읽으면 그 기억이 너무나도 선명히 머릿속에 남아서 언제나 하라의 모습 그리고 지수 대원, 회색 거미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전체적이 아닌, 끝부분으로만 말하자면 엄마가 보는 주말 드라마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반전이 있다는 점에 점수를 준다. 만약 작가가 반전을 만들지 않고 계속 카시오페아의 이야기만 그려냈다면, 이 책이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반전과 적당한 표현, 그리고 학교 이야기가 잘 섞여서 마치 ‘황금 비율’ 같은 책이다. 그리고 나는 정말 세나가 수련생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책을 재맜게 써 준 작가에게 박수! 하고 싶은 책이다.
김O연(소현초등학교 4학년)


앉은 자리에서 쑥 읽어 버렸다. 읽는 내내 카시오페아의 꿈구슬에서 회색 거미를 잡으며, 또 친구와 짝사랑하던 남자아이 사이에서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성장하는 하라의 모습이 흥미진진했다. 판타지와 더불어 우리의 평소 모습과 비슷한 성장소설이 결합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카시오페아에서의 무궁무진한 모험이 저절로 속편을 기대하게 만든다.
나O민(유성초등학교 5학년)


보통의 책들과는 다른 반전을 보여 주어서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책이었다.
도O재(공덕초등학교 4학년)


저는 카시오페아라는 작품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카시오페아는 하라라는 아이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선택의 이야기입니다. 하라는 민재를 사랑하게 되어 3단계 수련생이 되는 첫 번째 시험을 통과했는데요, 이것이 저에게 사랑이라는 자연스러운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선택이라는 것도 선택을 하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정은 아무리 세나가 예전같이 하라를 대하지 않아도 변치 않은 것입니다. 바로 이 세 가지가 저의 마음을 카시오페아로 움직이고 저를 깨우쳐 주었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카시오페아가 더 인상적이었고 이 작품을 선택합니다.
목O윤(오마초등학교 4학년)


절친 관계를 잘 표현하고 있고 또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읽기에는 카시오페아가 적합한 것 같기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 또 이해하기에는 카시오페아가 더 나은 것 같다. 분량도 적고, 교훈을 받기에는 카시오페아가 더 좋다.
박O하(안남초등학교 5학년)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될까, 궁금해지는 책이다. 가상 세계를 현실 세계처럼 실감 나게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가상과 현실 세계를 넘나들면서 흥미진진함을 선물한다. 또한 이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 평소에 깨닫지 못했던 꿈과 우정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평소 우리들의 삶을 이야기에 담아내어 공감이 가고, 나도 카시오페아의 요원이 되고 싶게 한다.
박O원(태강 삼육초등학교 5학년)


카시오페아 1207구역 꿈 구슬 안 에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일이 있어서 좋았다. 특히 회색 거미를 잡아서 나쁜 꿈을 꾸지 않게 하는 것이라서 흥미로웠다. 3단계 수련생 시험에서 반지를 주겠다던 할머니가 회색 거미여서 놀랍고 재미있었다. 환상 해결사와 달리, 경쟁하고 절친인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일어나는 일이어서 더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 절친이었던 세나와 하라가 민재를 좋아하는 사이여서 내가 대신 떨리고 기대가 됐었다. 민재가 세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것 보다 나중에 예언의 방에서 같은 팀이 되어서 화해를 하고 하는 장면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같이 붙어 다니던 친구들이 서로 미워하고 한 아이 때문에 경쟁을 한다는 것이 이 책을 더더욱 재미있게 했다. 카시오페아에서 벌어지는 세나의 꿈속에서의 일 때문에 하라가 세나를 미워해, 절친의 사이가 깨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됐었지만 다시 화해를 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우정에 대해 깊게 알게 돼서 좋았다.
배O연(양재초등학교 4학년)


밤하늘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카시오페아 자리처럼 하라와 세나의 우정이 무척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우리에게 카시오페아 자리처럼 빛나는 해답을 준 선물 같은 책! 뒷이야기가 더 기대되는 책! 앞으로는 절대 악몽을 꾸지 않을 것 같아요. 카시오페아의 수련생들이 저를 회색 거미에서 지켜줄 것 같아요. 세나의 예언처럼 하라와 세나의 카시오페아에서의 모험으로 둘의 우정이 더욱 빛날 거예요. 둘의 카시오페아에서의 모험이 더욱 기대돼요.
백O원(발산초등학교 5학년)

 

카시오페아 이야기가 환상 해결사보다 마시멜로 픽션과 더욱 어울리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여자아이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서O늘(제암초등학교 4학년)


나의 꿈을 카시오페아가 관할한다는 것이 재미있다. 우리의 꿈을 보고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꿈이 들어있는 꿈구슬이라니! 독특한 발상이다. 단짝 친구들의 삼각관계가 정말 재미있다. 우리의 꿈을 관할하고 꿈을 만들어 주는 카시오페아. 이 책을 읽고 하라처럼 대원이 되고 싶었다. 대원이 되어 친구들의 꿈을 보고 관할하고 싶다. 앞으로도 쭉 우리의 희망을 지켜 주는 카시오페아가 되었으면 좋겠다.
성O연(일곡초등학교 4학년)


우리의 꿈을 구슬이라고 한 것이 재미있었고, 우리가 꾸는 악몽을 회색거미가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표현한 것이 신기하였다. 만약 내가 하라였다면 세나의 꿈구슬을 북쪽 강에 버렸을 것이다. 하라는 세나도 민재를 좋아하고, 자신과 친하게 지내지 않고 아영이와 민재와만 놀아서 기분이 나빴을 것인데 세나의 꿈구슬을 지키고 자신이 잘못한 것을 인정한 것을 보면, 하라는 정직한 아이인 것 같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친구 관계의 대한 문제를 담아서 더욱 재미있었다.
신O정(신흥초등학교 5학년)


두 편 모두 너무 재미있었지만 내가 선택한 책은 「카시오페아 – 꿈구슬과 회색 거미」이다. 우선 꿈을 꾸는 동안 우리 몸이 또 다른 곳으로, 즉 카시오페아로 간다는 생각이 좋았고 어젯밤의 꿈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읽는 내내 주변을 둘러보며 ‘혹시 내 친구가 카시오페아의 대원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끊임없이 들었다. 특히 하라가 세나의 구슬을 끝까지 지켜 주고, 마지막엔 세나도 카시오페아 대원이 되니 뒷이야기가 정말 궁금하다! 한번 읽으면 또 읽고, 또 읽으면 또다시 읽게 되는 책이다.
신O해(위례초등학교 6학년)


내가 이 작품을 선택했던 이유는 내가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도 꿈에서 좋지 않은 일에 얽혔던 친구를 괜히 어색하게 지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주인공 하라와 같이 친구를 의심하고, 또 질투를 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그래서 더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아직 그 친구와 화해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화해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 또 정말 신선한 내용을 담고 있다. ‘카시오페아’라는 비밀스런 조직을 바탕으로 하는 동시에 일상 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그 바탕의 내용으로 꾸몄기 때문이다. 비밀스러운 조직과 평범한 친구관계. 언뜻 보면 잘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내용을 잘 담아냈다.
신O선(신도림초등학교 4학년)


사람들의 꿈이 하나의 구슬에 담겨 있고, 그런 구슬들을 공격하는 회색 거미가 있다는 이야기가 신선했고 독특했다. 악몽은 회색 거미로 인하여 생긴다는 표현이 재미있다. 꿈구슬들을 지키는 사람을 뽑을 때 악몽을 두려워하는지를 시험한다는 것이 새로웠다. 한 단계를 올라가기 위해서 본 시험은 혼란스러웠고 긴장을 주어서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나는 5학년인데 이야기의 주인공도 5학년이여서 주인공과 공감이 된 부분이 많았다. 주인공이 원래 질투하는 친구와 다시 화해해서 기뻤다.
안O솔(잠일초등학교 5학년)


이 책은 나와 친구와의 우정관계를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되돌아볼 수 있는 책 이었다. 또 내가 하라처럼 못된 마음을 먹진 않았는지, 나라면 그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을지 생각해 보게 해 주었다. 우정인가, 사랑인가! 이걸 고민하고 있는 친구는 꼭 읽어야할 그런 책이다.
양O슬(신상도초등학교 6학년)


이 책은 카시오페아란 공간에서 사람들의 꿈속에 들어가 악몽을 꾸게 하는 회색 거미를 없애는 수련생인 하라, 단짝 친구 세나 그리고 두 명이 좋아하는 민재. 이 셋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세 사람의 우정과 오해를 만드는 사건은 내 친구들과 나와의 사이에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 더 흥미진진했고, 우정이 갈라질 위기와 선택의 순간에서도 세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하라가 자랑스러웠다. 나였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고민도 했던 것 같다. 내 친구들에게 추천한다면 그들도 역시 좋아할 것 같다.
여O은(잠실초등학교 4학년)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진 않지만, 하라와 회색 거미의 싸움이 흥미진진했고 끝이 날 듯 말 듯 하는 내용에 마음이 홀랑 넘어가 버렸다. 내 꿈속 어딘가, 내 주위의 누군가가 카시오페아의 일원일 것만 같아 함께 모험을 하고 싶어진다. 매일의 내 꿈마저 기대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예상치 못했던 세나의 등장은 나를 무척 흥분하게 했고 종이 위에 펼쳐질 그 둘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오O결(성모초등학교 4학년)


이 책을 보며 나는 내가 잘 때 꾸는 환상의 꿈이 아닌, 자신의 소망과 장래희망이라는 다른 생각도 해 보았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며 가장 공감이 되었던 내용은 아이돌 가수를 좋아하고 피자와 곰돌이 젤리를 좋아하며 수학 시간에는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영어 시간에는 머리가 멍해지는 것 이다. 정말 이 책을 읽으며 어찌나 웃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책과 내가 공감대가 형성이 된 친구로 느꼈다. 과연 내가 오늘 어떤 꿈을 꿔 나의 꿈속에서 어떤 꿈을 꾸게 해 줄지 궁금해 진다.
윤O현(내촌초등학교 6학년)


현실에 있다가 잠을 자면 꿈속에서 ‘카시오페아’라는 꿈을 관리 한다는 곳에서 선택받은 자들에 한해서 꿈구슬을 관리한다는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했다. 그리고 단순히 꿈구슬을 관리만 한다는 것이 아니라 검은 꿈구슬은 배를 태워 보내고 돈을 넣어두어야 하고, 구슬을 빨간빛이 강렬할수록 위험하다는 자세하고 그럴듯한 특징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 번 빠지면 계속 빨려 들어가는 아주 위험한 블랙홀, 그러나 짜릿해서 한 번쯤 모험을 떠나보고 싶은 블랙홀이다. 물론 빠져나올 수는 있다. 단 이 책의 내용을 모두 마스터해야한다는 점. 그렇지 않으면 계속 이 내용이 머릿속을 맴돌게 되는 그런 한 여자초등학생 송하라에 짜릿하고 신나는 모험 이야기!
이O서(발산초등학교 5학년)


우건 당연한 얘기지만 두 작품 다 너무도 훌륭한 작품이어서 읽고 평가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카시오페아’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신선한 내용의 책이었습니다. 이런 장르의 판타지들은 대부분 그래도 스쳐지나가며 생각해 봤는데 카시오페아는 상상도 못했던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몰입하다 보면 그 책의 주인공이나 저와 비슷한 사람에게 감정이 이입돼, 그 사람의 시점으로 보게 됩니다. 때문에 저는 본문 중 하라에게 이입이 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저희 나이대의 한 번쯤 있었을 법한 사건을, 느꼈을 법한 감정을 자연스레 적어냈기 때문에 이 작가 분께 존경을 표해도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이 책을 읽는 동안은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잠시나마 공상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O진(승지초등학교 6학년)


가족도, 친구도 모르는 나만 아는 비밀스러운 세계가 있다면 어떨까? 주인공 하라는 그런 비밀 세계인 카시오페아의 수련생이다. 악몽을 꾸는 아이들을 위해 회색거미를 없애는 일을 하는 하라. 하라가 비밀 세계에서 임무를 멋지게 해내는 모습이 부러우면서도, 세나와 민재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이 꼭 내 모습 같아서 안타깝기도 했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특별하게 좋았던 점은 ‘이렇게 바르게 행동해라’가 아니라 ‘잘못을 하더라도 책임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는 점이었다. 그 점이 새롭고 좋았다.
이O린(영덕초등학교 5학년)


이 책은 내 꿈 너머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준 신과도 같은 책이다. 사람들의 꿈구슬을 관리하며 회색거미를 잡다니! 정말로 기발한 생각이다. 우리에게도 우리의 꿈구슬을 보관하는 카시오페아가 존재하지 않을까? 라며 잠들었던 상상력을 다시 꿈꾸게 하는 이 책은 마치 마법처럼 신비로운 책이다. 세 아이들의 서로 복잡한 우정관계를 보니 작가님이 나의 또래 아이들의 어려운 우정관계를 정확히 잘 묘사 해주시는 것 같다. 결말에서는 내 추측으론 아마도 세나도 카시오페아 대원이 된 게 아닐까? 생각하며 내 나름대로 결말을 맞히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에게 어렸을 적 상상력과 순순함을 되찾게 해준 이 책이 마시멜로 픽션 NO.1에 꼭 수상작으로 되길 바란다.
이O진(은행초등학교 6학년)


일단 이 작품이 환상 해결사에 비해서 소재가 더 생소하며 이야기가 훨씬 매끄러우며 보통의 청소년 문학에 쉽게 나올 수 있는 이야기를 붙여 넣어서 만들어 더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나도 쉽게 겪을 수 있는 일상이야기라 쉽게 공감이 갔고 흥미도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의 중간 중간을 보며 느낀 것인데 확실히 소재 자체가 신기한 소재라 다음 편도 기대됐다.
그렇지만 이 책의 첫 부분이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읽기엔 이해가 안 될 것 같다. 처음 부분을 살짝 수정하면 좋을 것 같다.
이O빈(환서초등학교 6학년)


나랑 나이가 비슷해서인지 책 속의 친구들 사이의 문제가 아주 공감되었고, 무엇보다도 긴장감이 넘치고 스릴 있어서 보는 내내 조마조마했다. 한번 읽기 시작하니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카시오페아가 있고, 꿈구슬과 회색거미도 있다면 어떨까 상상이 되었다.
이O원(인왕초등학교 6학년)


소녀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듯한 환상의 세계, 카시오페아! 갑자기 이성으로 느껴지는 소꿉친구와 복잡한 삼각관계를 이루고 있는 단짝, 그 사이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우리 12살의 감정을 완벽히 그려냈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지만 해리포터, 타라덩컨 등은 너무 길어 주저하고 있다면 당장 이 책을 추천한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어서 잠자리에 누워 꿈을 꾸고 싶어지는 책”이다.
이O유(금빛초등학교 5학년)


하라를 보면서 지금의 내가 떠올랐다. 아주 인기가 많은 같은 반 남자애를 짝사랑 하는 것도 그 남자애를 짝사랑하면서 가장 친한 친구에게 질투심과 앙심을 품었던 것도 그러나 그 친구를 버릴 수도 미워할 수도 없었던 것 까지 지금의 나를 빼닮아 있었다. 실제로 내가 하라라면 그때 세나의 꿈 구슬을 보내지 않을 수 있었을까? 하는 고민도 심각하게 해봤을 만큼 이야기에 몰입하기에도 좋은 책이었다. 흔하지 않은 세계관으로 주인공은 이 시대의 흔한 쾌활한 소녀라는 것에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그 점이 이 시대 소녀들의 마음 또한 사로잡을 수 있지 않을까?
이O경(양평초등학교 6학년)


으스스한데 무섭지 않고 점점 빨려 들어가서 계속 읽고 싶은 이야기고 살면서 한 번씩 겪었던 친구와의 관계인 것 같다 친구와의 관계가 느껴질 정도로 공감되는 이야기인 것 같다. 그리고 신비한 것도 많아서 스릴 넘치고 재미있다. 나도 꿈 구슬 속에 들어가서 회색 거미를 잡아 보고 싶고 나도 대원이 되어 보고 싶다.
이O주(청암초등학교 5학년)


소녀들의 사랑, 미움과 질투가 마치 우리 반 교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만 같다. 읽기 시작하면 절대 방해 받고 싶지 않고 눈과 손이 바빠지는 책! 이불 덮고 카시오페아로 출발! ‘카시오페아’에서는 악몽을 이긴 아이들만 갈 수 있는 구름 너머의 세상을 보여 준다. 배움초등학교 5학년 3반 여자아이들의 비밀이야기가 마치 우리 반 교실에서 일어날 것만 같다. 친구의 꿈을 보고 친구. 세나를 미워하게 된 주인공 하라! 과연 하라와 세나는 오해를 풀 수 있을까? 그리고 누가 카시오페아의 새로운 대원이 될까?
정O희(아라초등학교 4학년)


제가 카시오페아 꿈구슬과 회색거미를 선택한 이유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공감도 많이 했지만 이 생각도 했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내 연령대, 청소년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책이구나. 왜냐하면 청소년이 되면서 아이들은 이성, 환상, 모험에 대해 관심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이성, 환상, 모험 세 가지가 모두 포함된, 자신에게 꼭 맞는 책은 별로 없지요 하지만 이 책이야말로 청소년들이 원하는 책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눈을 뜨고 있으면서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데이지꽃잎에 누워 바람에 몸을 맡겨 호수에서 떠내려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저는 「카시오페아 – 꿈구슬과 회색 거미」를 선택했습니다.
정O윤(솔밭초등학교 4학년)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꿈구슬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사춘기 친구들 간의 갈등을 재미있게 어색하지도 이상하지도 않게 풀어냈기 때문이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주인공이 등급 시험을 볼 때 많은 유혹 속에서도 견디고 헤쳐 나간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가장 친근하고 독특한 소재인 꿈구슬이 매력적이었다.
정O유(민백초등학교 6학년)


두 책 모두 재미있고 좋았지만,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한 소녀가 사랑과 우정 속에서 고민하고 그로 인하여 자신의 친구를 의심하고 미워하다가도 다시 화해하고 친해지는 과정이 잘 나타나 있으며 감정이 풍부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내용 속에서 카시오페아, 카시오페아 대원이라는 책만의 요소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꿈이라는 요소를 바탕으로 현실과 카시오페아 등 여러 곳을 오가며 전개되는 내용이 재미있다. 소녀의 감정과 갈등이 자세히 표현되어 있고 사랑에 대한 것도 자세히 표현되어 있다.
정O은(배영초등학교 6학년)


저는 두 책 중에서 「카시오페아 – 꿈구슬과 회색거미」라는 책을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왜냐하면 두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 째, 단짝인 세 명 중에서 세나와 민재가 서로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에도 하라는 자신이 민재를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세나를 미워하긴 했지만 그래도 세나에게 이상한 소문내기와 같은 나쁜 짓을 하지 않고 차분히 화를 참았던 것에 감동받았던 것, 그리고 하라가 민재를 좋아하고, 세나도 민재를 좋아하는데 민재는 하라를 좋아할 지 세나를 좋아할 지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 궁금해져서 글밥이 많은 책이지만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둘 째, 이 책을 읽고 나서 실제로 카시오페아 대원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나도 어려움이나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카시오페아 대원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의 꿈구슬에 들어가서 꿈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가끔씩 꿈구슬에 생기는 회색거미 퇴치도 해주고 싶습니다.
조O희(쌍정초등학교 4학년)


나는 개인적으로 꿈구슬과 회색거미가 마음에 들었다. 우리 또래가 충분히 겪고 있는 어려운 친구 관계를 글로 써서 공감이 되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한 것 같고 꿈과 이어진 카시오페이아수련생은 비빌 조직 같은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
채O림(덕산초등학교 6학년)


카시오페이아라는 공간 속 꿈구슬과 회색 거미라는 작가의 엉뚱하면서도 신비로운 상상이 환상적이었다. 그 매혹적인 상상에 휩쓸려 한 줄 한 줄 읽어내려 갈수록 이 작품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다가왔다. 또 주인공 하라와 친구들이 우정을 지켜가는 과정에서 주인공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 속 카시오페이아 안에서 뿐만이 아니라 실제 우리들의 삶 속에서도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인 사랑, 책임질 수 있는 선택, 그리고 친구들 간의 깊은 우정 없이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음을 주인공 하라를 통해 일깨워주는 작품이었다.
최O성(청암초등학교 5학년)


책 두 권은 친구의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중에서도 내가 고른 책은 친구와의 우정을 지키려는 모습이 멋있었기 때문이다. 하라와 세나, 민재는 서로 절친이다. 하지만 교내 댄스 경연 대회에 세나와 민재가 나가게 되면서 하라와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나도 친한 친구가 나를 합쳐서 3명인데 하라와 같은 비슷한 일어난 적이 있어서 하라의 심정이 이해가 되었다. 하라는 세나를 점점 싫어하게 되지만 할머니가 하라에게 세나의 꿈구슬을 달라고 할 때 주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와 싸웠을 때 친구가 겉으로는 나를 싫어하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속으로는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친구의 마음을 알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생각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그래서 이 책을 뽑게 되었다.
최O안(제주 동광초등학교 6학년)


이 책의 좋았던 점 은 꿈을 통해 친구들 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우정에 대한 자신의 심리적 갈등을 풀어가는 스토리가 참신한 게 좋았고 책을 좋아하지 않는 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아쉬운 점 은 아직 1편밖에 없다는 것. 그리고 책의 고쳤으면 하는 점 은 카시오페아 89쪽 5번째 줄에 희뿌연 말고 희고 뿌연 안개라고 쓰면 더 좋겠다. 또 95쪽 4번째 줄 에 우정팔찌를 차고 있잖아 라고 되어 있는데 이 문장이 부자연스럽다. 저 문장을 그 전 문장부터 큰 따옴표를 아용해 쓰면 더 좋겠다.
한O민(내촌초등학교 6학년)


이 책은 12살의 아이들, 초·중·고학년의 관심사를 배경으로 쓰여져 글을 읽는 나에게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졌다. 사건 속에 반전이 있어 이야기의 진행이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속에서도 친구들 사이의 우정이 또렷하고 아름답게 잘 나타나 있었다. 또 다른 책 「환상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는 주제가 다소 무겁고 무섭게 흘러 일부 층에서는 인기가 있을 수 있겠지만 여러 층을 아우르기는 힘들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책은 초등 여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수상작으로 추천하게 되었다.
홍O채(충암초등학교 4학년)


꿈구슬이 뭔지 잘 알려준다. 또 주인공 하라가 현실과 카시오페아를 넘나들며 친구와의 다툼, 문제를 꿈구슬에 회색거미를 물리치며 친구의 꿈에 들어가 해결한다. 그리고 오타도 없으며 이어지는 이야기를 더 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홍O윤(곡정초등학교 5학년)


일단 제목부터가 나를 이끄는 느낌이 들었다. 회색 거미랑 구슬이랑 무슨 상관일까? 고민한 채 책을 읽었다. 여기서 나오는 회색 거미는 악몽을 뜻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거의 중간 부분에서 하라가 왜 카시오페아의 연습생이라는 것을 아무한테도 얘기하면 안 되는지 궁금했다. 회색거미는 기분이 나쁠 때에만 생기는 거미인 것 같았다. 물론 꿈구슬도 여러 가지로 바뀐다. 그리고 거의 마지막 꿈이 하라가 3단계 수련생이 된 과정을 거쳐서 그것이 대견했다.
황O은(승지초등학교 6학년)

환상 해결사


친구들 사이에 이상한 소문이 돌아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있던 겨울이가 환상해결사 유리를 만나서 환상을 해결하며 용기를 얻게 되는 부분이 좋았다. 왜냐하면 용기를 내지 못하던 겨울이가 용기를 얻는 과정 속에서 겨울이 자신을 알 수 있었고, 겨울이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친구들과 갈등을 풀어 나가는 겨울이를 보고 자신은 친구와 싸웠을 때 어떻게 해결했는지, 나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도 되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겨울이가 우는 아이에게 습격당한 다솜이를 구해준 장면이 좋았다. 자신이 미워했던 아이 다솜이였는데도 다솜이를 구해 준 겨울이가 자랑스러웠고, 다솜이와 겨울이가 가까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또 겨울이의 정의로운 면 또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강O윤(광운초등학교 4학년)


처음에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두 책 다 읽을수록 흥미로웠다. 하지만 「환상해결사」가 좀 더 이야기가 재미있고 생각하지 못한 전개로 나아가서 더욱 끌렸다.
김O경(흥진초등학교 4학년)


이 작품이 좋았던 이유는 친구들 간의 다툼이 있는 현실적인 초등학교의 생활 모습과 환상이야기를 잘 조합하여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겨울이가 친구와 사이가 나빴지만 배려하며 화해하는 모습과 유리와 겨울이가 서로 협동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친구들 간의 우정을 되새겨 볼 수 있어서 인상이 깊었습니다. 특히 괴물 개 이야기에서는 괴물 개를 억지로 저승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그리워하던 주인과 만나 소통할 기회를 주는 장면은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지금 초등학생들의 모습과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환상의 공간이 무궁무진하게 드러나 있는 책이어서 더욱 즐겁게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김O연(손곡초등학교 5학년)


세 개의 사건을 하나하나씩 풀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무서운 것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그다지 무섭지 않겠지만 환상해결사 무서운 것을 잘 못 보는 친구들이나 동생들한테는 밤에 보면 무서운 이야기같이 들릴 수도 있습니다. 주인공들이 사람이 아닌 도깨비의 혼혈과 늑대인간이고, 배경이 학교생활이여서 처음에는 이게 뭐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계속 읽으면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김O지(달안초등학교 4학년)


두근거리는 겨울이와 늑대의 이야기. 깜짝 놀랄 겨울이의 숨겨진 정체부터 순수한 겨울이의 위태한 학교생활까지. 우리가 원하는 이야기 소재로 이뤄진 책속에 생생하게 표현되어 공감할 수 있는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의 마음. 스릴 넘치고 무서우면서도 마음 한 구석이 따스해지는 기분이 드는 완벽한 책.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김O진(신미림초등학교 5학년)


주인공의 컨셉은 상상하지도 못할 캐릭터. 기상천외한 이야기는 덤인가? 재미가 팡팡 터지는 것 같아요. 사실 두 책 중에 고르기가 무~~척이나 힘들었기 때문에 고르는 데 시간이 많이 필요했어요. 그렇지만 자꾸만 더 손이 많이 가는 작품이 이 작품입니다. 저로서는 13살인 유리와 겨울이가 마냥 귀엽고, 그들의 심정 까지 제가 겨울이와 유리가 된 것처럼 생각하다 보니 책에 숨어있는 의미는 알겠더라고요. 제가 즐겨보는 책 종류는 판타지와 연애 소설 인데 그런 유형의 책은 아니지만 자꾸 손이 가고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작품을 선택하였습니다.
김O호(구미 형곡초등학교 5학년)


글의 내용이 다른 책보다 더 흥미로웠고 다른 서점에서 파는 책과 다른 것 같아 재미있었다. 또한 도깨비나 늑대인간 등의 공포스러운 이미지가 나타났기에 나는 이 책이 더 재미있고 더 나은 책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이유는 친구들과의 학교 문제, 오해 등이 잘 담겨있어 공감 가는 것 같다.
김O희(형곡초등학교 5학년)


겨울이와 유리가 환상 해결사로 활동하는 모습을 담은 책이다. 나는 「환상 해결사」를 골랐는데, 그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문장이다. 환상 해결사는 문장이 매끄럽고 꾸며주는 말이 자연스러우며, 표현이 구체적이어서 내용을 떠올리게 되고 이해가 더 쉽게 되었다. 이 책은 나와 같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도 보지만, 우리보다 조금 더 어린 친구들이 읽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문장이 매끄러우며 이해가 잘된다는 것은 분명 큰 장점일 것이라 생각한다. 두 번째는 내용의 전개와 흐름이다. 환상 해결사는 다음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고 결말이 기대되게 만든다. 또한 중간에는 긴장감을 주어 내용에 더욱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이 책은 결말이 친구 문제로 학교에도 나가지 않던 겨울이가 자존감을 되찾으며 학교에 다시 나가 싸웠던 다솜이와도 풀어나가게 된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다솜이와의 내용뿐만 아니라 겨울이가 유리와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며 발전하고 더욱 성장한 게 되었다는 부분도 강조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나는 이 환상 해결사를 읽으며 정말 이 책이 뽑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다음 내용이 더욱더 궁금해지고 재미있는 이 책이 마시멜로 픽션에서 뽑혀 출간된다면 많은 학생들이 이 책을 재미있게 보았으면 좋겠다.
김O연(내촌초등학교 6학년)


유리가 겨울이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장면이 나온다. 나는 그 부분을 읽고 나한테도 그런 든든한 존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환상 해결사는 우정, 판타지, 로맨스, 재미를 다 갖고 있어서 언제 읽어도 질리지 않을 것이다.
김O현(금신초등학교 5학년)


「환상 해결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괴담들에 나오는 환상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여서 흥미로웠다. 겨울이와 함께 사건들을 해결하는 ’유리‘가 늑대 소년이라는 것도 새로웠고, 나중에 겨울이가 도깨비였다는 반전도 새로웠다. 특히 겨울이가 환상 사건들을 풀며 자신의 문제도 풀어나가는 것도 재미있었다. 흔히 내 또래의 여자아이들은 끼리끼리 몰려다니며 서로를 욕하고, 친구를 괴롭힌다. 이 책에는 여자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괴롭힘 이야기도 나와서 더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겨울이가 먼저 다솜이에게 사과하고 밝은 모습으로 교실로 들어가는 부분은 정말 감동적 이였다. 액션, 모험, 판타지와 우정까지! 정말 대한민국의 십대 소녀들에게 딱 맞는 이야기였다.
명O연(대전 어은초등학교 6학년)


환상 해결사 유리가 겨울이네 집 근처에서 일어나는 미재의 사건들을 하나하나씩 해결하면 쏴아악 쏠리는 듯한 통쾌함이 밀려온다. 마지막에 커다란 반전이 생겨서 놀랐다. 친구들과의 우정 이야기, 그리고 가족 관계의 이야기 까지 재미있고 잘 풀어 나가면서 판타지 책을 만들어 나간 것 같다.
문O빈(범박초등학교 4학년)


「환상 해결사」에서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로 가득하다. 만약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일들이 모두 귀신이나 괴물들이 저지른 일이라면? 이라는 주제로 환상 해결사가 문제를 푼다. 상상속의 인물이 상상속의 인물들을 쫓아다닌다니…… 정말 우주에 있을법한 일들로 이야기를 구성했다. 특이해서 더욱 읽고 싶은 책이다. 거기다 누구에게나 꼭 한번쯤은 있을 법한 친구문제를 더하여, 신비함과 우정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그다음이 기다려지는 책인 것 같다.
문O연(거제 옥포초등학교 6학년)


겨울이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유리는 ‘환상해결사’ 견습생이다. 뭔가 범상치 않은 조합이라서 처음에는 깜짝 놀랐다. 하지만 둘이서 귀신사건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스릴 넘쳤다. 내가 좋아하는 호러 장면이 들어 있어서 더 맘에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우는 아이’ 사건은 읽는 나도 소름 끼쳤다. 소름 끼치면서도 절대로 두 눈을 책에서 뗄 수 없었다는 점이 너무나도 신기하다. 만약 내가 도깨비라면 어떨까. 말도 안 되는 상상이지만 왠지 재미있었다. 반전이 있어 기억에 잘 남긴 하는데, 좀 더 길지 않은 점이 많이 아쉬웠다.
박O서(동호초등학교 5학년)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내용이 너무 흥미진진하고, 미스터리한 사건을 좋아하는 개인 취향 때문이다. 그리고 인상 깊은 반전을 담고 있어서 더 좋았다. 예를 들어서 겨울이가 일반인과 도깨비의 혼혈이라는 사실은 정말 놀라웠다. 특히 늑대인간이나 괴물이 실제로 있는 것처럼 실감 나는 부분이 좋았다. 괴물 개 사건은 좀 슬펐지만 우는 아이는 사건은 좀 무서웠다. 정말 이 책을 보는 내내 쉬지 않고 책장을 넘겼다. 그만큼 재있있었단 말이다. 그리고 다솜이가 겨울이를 괴롭혀서 학교를 안 나오는데, 우는 아이 사건으로 학교를 다시 나가게 되었다. 학교에 가서 겨울이가 다솜이한테 안녕이라고 인사하기로 결심하였는데 과연 다솜이가 겨울이의 인사를 받아 줄까? 이점이 너무 궁금하다. 다음 편이 계속 이어져 나왔으면 좋겠다.
박O연(광교초등학교 4학년)


환상 해결사 이야기가 좋았던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마법이나 늑대인간, 도깨비 같은 주인공이 나오는 신비로운 판타지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특히 이야기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겨울이가 혼혈 도깨비라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나는 이 이야기 같은 긴 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에 「환상 해결사 -겨울과 늑대 이야기」를 뽑았다.
박O연(분포초등학교 4학년)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사건과 인물, 배경에 대한 묘사가 자세하여 이미지가 쉽게 떠오르고, 환상적이면서도 너무 비현실적이지 않은 이야기이며, 「카시오페아」에 비해 장소 구분도 더 명확하여 내용이 잘 이해되기 때문입니다.
박O서(광교초등학교 5학년)


겨울이 유리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친구 관계를 해결하는 것이 좋았고, 겨울이 자신이 도깨비고, 파란 불꽃의 범인이라는 것이 흥미진진해 좋았다.
박O빈(신흥초등학교 5학년)


이 작품은 유리라는 늑대인간 남자아이와 겨울이라는 도깨비 소녀가 함께 환상을 퇴치하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 중 내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은 뒤쪽부분에 학교폭력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학교폭력을 주도했던 여자아이를 도와주며 우는 아이를 퇴치(?) 하는 부분이었다. 나라면 그렇지 못하고 돕더라도 호의적이지 못 할 텐데…… 그리고 전체 내용을 보자면 이 이야기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아무래도 ‘호의’, ‘사람들의 본질’인 듯하다. 사람들에게 초인적인 존재를 보이게 함으로써 사람들의 본질을 보이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이 좋은 이유는 현실과 환상을 조합한 픽션 스토리이기 때문이다.
배O수(연촌초등학교 5학년)


더 재미있게 본 책은 「환상해결사」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판타지 장르와 흥미진진한 추리 장르가 섞여있어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재미와 감동,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요소 등 재미있는 책이 필요로 하는 것 들을 고루 갖춘 것 같다. 진실을 찾아 비밀을 파헤치는 겨울이와 유리를 보니 나도 겨울이와 유리의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흥미진진하였다. 꼭 겨울이와 유리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부O서(성남 미금초등학교 5학년)


「환상 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는 공포, 추리, 사랑, 우정, 왕따의 아픔 모두 담고 있는 10대 소녀들이 딱 원하는 책이다. 무서운 귀신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숨 막히는 공포로 책장 하나하나 넘길 때마다 두근거렸다. 그리고 환상 해결사가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할 때마다 놀랐고, 작은 사랑과 우정에서 마음이 따뜻해 졌으며, 겨울이의 왕따의 아픔을 알고 슬픔도 생겼다. 특히 유리가 죄의식에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겨울이에게 건넨 말, “그 애들이 계속 미안해하기를 원한다고 해서 네가 계속 그래야 할 필요는 없어.” 이 말을 듣는 순간, 알 수 없는 감정이 차올랐다. 아마 겨울이도 그랬을 것이다. 사람들은 살면서 실수를 하고 죄의식을 느끼지만 그것을 유리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까? 난 이 책을 읽고, 나도 유리와 동일한 상황일 때, ‘나는 죄의식 보다 못한 사람인가? 이젠 자책하지 말자.’라고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누구도 많은 실수를 하지만, 그것에 대해 평생 자책하는 사람보다, 이겨내는 사람이 더 대단하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깨달았으면 좋겠다.
서O지(불정초등학교 4학년)


환상 해결사 권유리! 신비한 늑대 소년 유리의 캐릭터에 푹 빠져 버렸어요. 조금은 어설프지만 괴물개도, 우는 아이도, 겨울이의 아픈 마음도 보듬어 주며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가는 유리를 보면서, 내게도 이런 친구가 있지 않을까 두리번거리게 되네요. 내 또래 친구들의 고민과도 비슷한 이야기들이어서 책을 읽는 내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 궁금해 하면서 읽었어요.
서O솔(승학초등학교 5학년)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겨울이와 늑대인간 유리가 너무나도 유머스럽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이야기를 잘 풀어나갔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이가 사탕이 사건을 해결할 때, 사탕이를 가엾게 여겨서 다영이 언니를 불러 사건을 해결한 것은 마음 아픈 장면이였지만, 그만큼 독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대목 이였기도 하다. 나는 겨울이가 사탕이의 입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보고,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은 작가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유쾌하면서 감동적이고 슬픔에 잠겨있다가도 웃음을 선사하는 해결사 같은 책이다.
손O주(명선초등학교 5학년)


이 작품은 늑대인간이 나오는 등 소재가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책을 읽는 도중에 계속해서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주인공들이 사건을 해결해 나갈 때 내가 사건을 해결하는 것처럼 쾌감을 느낄 수도 있었다. 이 작품을 고른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남자 주인공이 했던 여자 주인공에게 한 말이 인상 깊었고 감동적이었기 때문이다. TV 드라마 「도깨비」가 떠오르고 중간 중간이 잘려 나간 듯 마무리와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것이 약간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으며 읽고 나서도 긴 여운이 남아 좋았다.
손O인(이문초등학교 5학년)


이 책은 신기한 제목에서 먼저 눈에 띈다. ‘환상해결사’라니 들어보지 못한 이름이다. 그래서인지 먼저 더 끌렸다. 늑대인간과 태권 소녀라는 소재도 재미있었다. 마음이 잘 안 맞은 주인공들이 서로 의지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도 멋졌다. 각각의 사건들이 개성과 재미를 갖추고 있고 약간의 공포가 지루하지 않게 읽게 되었다. 진짜 일어나는 일처럼 생생하기도 하고 특히 우는 아이 사건은 무서웠다. 요즘 많이 들리는 왕따 때문이라 더 더욱 와 닿았다.
안O재(광남초등학교 5학년)


환상 해결사는 말대로 환상 속에서나 있을 법 한 괴물들을 해결하는 환상적인 이야기이다. 주인공 겨울이는 마음의 상처를 입고 친구들에게 마음을 닫은 아이이다. 그런 겨울이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견습 환상 해결사인 유리와의 우정과 팀워크, 흥미진진한 사건 전개, 더 나아가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이 감동적인 소설이다. 이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속도감과 입체적이고 생생한 인물들이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매력 있는 등장인물이 마치 한편의 환상적인 영화 같다. 겨울이는 상처가 많지만 아주 당차고 매력적인 인물이고, 유리는 환상 사건들을 해결하는 늑대인간 환상 해결사이다. 수동적이지 않은 입체적인 주인공 겨울이가 유리를 만나고, 친구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며, 결국 스스로 용기를 내 다시 현실에 직면하게 해 주는 이야기는 아주 따뜻하다. 마음의 슬픔, 상처, 미움을 이겨내는 모습이 감동적이면서도 짜릿한 재미가 어우러진 책이다.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소설!
안O윤(반포초등학교 6학년)


일단 나는 「환상 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를 뽑았다. 왜냐하면 일단 이야기가 흥미진진했기 때문이다. 「카시오페아 – 꿈구슬과 회색 거미」는 뭔가 2%로 부족했었던 것 같다. 내용이 흥미진진했지만 포텐이 팡팡 터진 부분은 없었던 것 같고 나에게는 내용이 이해하기 살짝 어려웠다. 우리의 평범한 이야기로 많은 아이들의 인기가 있을 것 같지만. 「환상 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는 겨울이가 늑대였다는 반전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들어 있었다. 코믹과 반전, 감동, 학교 폭력 등 웬만한 내용이 다 들어가 있어 나는 이 이야기가 잡채 같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쩜 이리 책이 나를 갖고 노는지 신기했다. 내가 책에게 다가가는 게 아니라 책이 나를 끌어당기고 있었다. 나는 좀 더 알뜰살뜰한 내용인 이 이야기를 추천한다.
안O민(송호초등학교 6학년)


등장인물에 대한 궁금증이 하나씩 풀리며 사건도 함께 해결되어 흥미롭다. 단서를 찾아가는 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괴물들이 등장하거나 대결하는 장면은 긴장감이 있다. 여자 도깨비라는 설정도 신선했고 유기견의 문제를 다뤄 여러 생각을 갖게 했다. 흔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간관계에서의 갈등이 사람들 마음에 남기는 상처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그것을 아프다고 인정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다. 열린 결말도 좋았다. ‘우는 아이’의 정체나 사연이 나오지 않아서 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
양O완(제주 동광초등학교 6학년)


처음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내가 보기에 「카시오페아 – 꿈구슬과 회색 거미」 이야기가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이 책은 이제 막 사춘기인 소녀들의 사소한 문제로 싸우는 투닥투닥한 우정문제를 부드럽게 잘 다뤄 주었고, 버림받은 강아지인 유기견 사탕이의 이야기로 감동과 눈물을 주기도 했으며, 또한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서운 이야기들도 골고루 섞어주어서 좀더 흥미롭고 재미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반전도 빼먹을 수 없었다. 반전이 겨울과 늑대 이야기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다. 좀 특별했던 유리가 늑대인간일줄이야! 또 태권소녀 겨울이가 도깨비 였단 말이야? 파란불이 겨울이의 정신이었다니! 아~~이 반전의 맛! 역시 책은 반전이 있는게 제맛이다. 이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이 반전이 재미있어서 난 이 이야기를 몇 번이고 읽었다. 환상의 세상을 드나드며 나는 이 이야기가 공식적으로 출간되고, 예쁜 표지와 그림이 생기면 이 이야기가 더 생기있고 더 매끄러워지지 않을까?

연O경(양재초등학교 4학년)


나는  「환상 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가 더 좋은 작품인 것 같다. 요즘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과 학교 폭력이 아주 심한데, 그런 내용을 무겁지만 다가가기 쉽게 이야기를 지은것 같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이 아주 특이하고, 개성이 있는것 같다. 주인공인 겨울이는 힘이 세고, 도깨비이다. 또 이 책의 다른 주인공 유리는 환상 해결사이고, 혼혈이다. 나는 이 책이 여러 가지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어서 참 좋은 책인것 같다.
오O연(잠실초등학교 4학년)


「카시오페아 – 꿈구슬과 회색 거미」 도 너무 재미있어서 둘 중 한 작품을 고르기가 많이 힘들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왕따 당하는 아이의 학교생활과 의문의 사건들이 맛깔나게 어우려져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 사건을 하나하나씩 풀어나가는 통쾌감과 감동! 참 좋았다. 반전의 늑대소년과 도깨비 딸이 같이 흥미로운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너무 흥미로웠다.
오O아(초은초등학교 4학년)


환상 해결사라는 직업 자체가 처음 들었을 때부터 흥미로웠다. 또한 괴물 개, 우는 아기, 그리고 도깨비 불 등 현실에서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사건들을 멋지게 해결하는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게 표현되었다. 주인공 유리가 우는 겨울이를 달래주는 따뜻한 말들은 정말 공감이 되었다.
이O온(난향초등학교 6학년)


친구들의 비난이 무서워 학교에 가지 않는 겨울이와 환상 해결사인 유리가 펼치는 모험 이야기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겨울이가 유리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서서히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 좋았고 사건을 해결할 때 느끼는 긴장감와 스릴이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에 가서 밝혀지는 겨울이의 아빠 이야기와 친구들과의 관계는 마치 추리소설 같았다. 끝 부분에 겨울이가 교실에 들어가며 인사를 하는 부분은 다음 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앞으로 겨울이와 유리의 미래가 기대된다.
이O현(문기초등학교 6학년)


사실 둘 다 재미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이 책을 고른 이유는 환상해결사인 늑대인간 유리와 조수인 새끼 도깨비라는 등장인물이 특별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길 잃은 강아지 귀신부터 얼굴 없는 달걀 귀신까지, 인간들을 괴롭히는 귀신들을 하나씩 없애가는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했다. 비록 그들의 최종 목표를 성공하진 못했지만 함께 노력하는 과정만으로도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 멋진 판타지 소설을 나는 초등 고학년 여자아이들에게 추천한다.
이O윤(광주 효덕초등학교 5학년)


첫 장부터 영화의 시작인거 같았다. 유리가 등장하면서 더 궁금해졌고, 책장이 빨리 빨리 넘어갔다. 울퉁불퉁 괴물개, 검은 물체 우는 아이, 도깨비의 보물 등이 상상하며 읽어지고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졌다. 그래서 더 무섭고 생생하게 이야기가 보이는 것 같았다. 우리 주변에선 절대 일어날 일이 아니지만, 버림받은 사탕이, 공격할수록 강해지는 우는 아이는 사람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왕따당한 아이가 왕따를 하게 되고, 무섭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더 무서워진다.
처음 겨울이는 소문에 피하기만 하고 두렴움에 떨고 있는 아이였지만 유리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용기가 생긴다. 오즈의 마법사가 문득 생각이 났다. 겨울이는 아빠의 선물로 다솜이를 지킨다. 어쩌면 겨울이는 진심으로 다솜이에게 사과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유리가 사탕이를 물었을 때도 마음 아파하고 주인을 찾아 줬다. 차가운 이름의 겨울이지만 마음은 따뜻해 파란 불꽃과 겨울이는 닮아 있는 것 같다. 유리는 아빠가 보내 주신 선물일까? 유리가 겨울이에게 해 줬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우는 건 나쁜게 아니야. 너무 아팠던 기억을 씻어 내려면 가끔은 눈물도 필요한 법이니까” 슬플 때 힘들 때 크게 울으라고 하는데 이 문장을 읽으면 용기가 생긴다. 마지막 문장 겨울이의 밝은 인사가 교실에 크게 울려 퍼졌을 땐 울컥했다. 심장이 쿵쾅쿵쾅거렸다. 친구들의 인사는 나오지 않았지만, 친구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더 크게 인사했을 것이다. 짧은 이야기였지만 잊히지않을 것이다.
이O미(강신초등학교 4학년)


이 세상에 일어날 수 없는 특별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로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게 만들었다. ‘환상 해결사’ 유리가 경찰조차 해결할 수 없는 이상한 사건들을 해결했을 때는 내 마음도 홀가분했다. ‘환상 해결사’라는 것이 실제로도 존재한다면 어려운 사건들도 쉽게 해결할 수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교실에도 유리처럼 멋진 환상 해결사가 전학왔으면 좋겠다.
이O아(인천 해원초등학교 5학년)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는 학교폭력의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과 주인공 겨울이와 유리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한국 판타지! 주인공 겨울이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판타지의 형식을 빌어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한국 전통적인 옛날 이야기의 소재를 활용한 것도 서양적인 소재가 대부분인 판타지 동화들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판타지라고 해서 현실과 동떨어진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라, 친구들 사이에 말로 상처 입고,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할 수 있다는 걸 경험해본 친구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바로 ‘우리들 이야기’.
이O현(잠원초등학교 6학년)


평범한 초등학생으로 살던 소녀가 도깨비였다는 이야기가 나도 도깨비일지 모른다는 상상을 하게 했다. 또 나처럼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초등학생이 도깨비라는 내용으로 나와서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이야기 속의 나왔던 괴물들도 독특했다.
이O은(대구 칠곡초등학교 4학년)


책 제목에서부터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겨울이란 날씨와 늑대라는 동물 이야기로 어떤 사건이 생길까 하는 재미가 느껴졌습니다. 다 읽고 난 후 역시 흥미로운 전개가 기억에 남습니다. 첫 번째로 이 책을 읽으면 자신감이 생겨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유리가 도전을 받아들였을 때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고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이 자신감일 생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에 대해 감동받았습니다. 언젠가 겨울이는 두려움을 떨쳐 내고 용기를 가질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용기를 갖는 내용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도 책을 통해서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용기와 도전으로 꿈을 이뤄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O서(수락초등학교 5학년)


환상 해결사는 상상의 세계와 현실을 오고가며 현실의 아일들의 어려움과 실제 생활을 그려내 크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학교 폭력과 따돌림이 자세한 이야기로 펼쳐지고 그 해결 방법까지 언급되어 요즘 문제들을 해결할 실마리에 다가간 것 같습니다.
환상 해결사 유리 그리고 겨울이가 함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우는 아이 사건의 실마리가 풀려가던 부분에서 협동심과 긴장감이 제가 정말 그곳에 있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또한 괴물개 사건에서 겨울이의 따뜻한 마음이 사탕이와 그 주인을 행복하게 해 주면서 따뜻한 마음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이O지(서초초등학교 5학년)


내가 판타지 소설을 선호하는 이유는 현실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자유롭게 변신이 가능한 반인반수와, 또 자신이 도깨비인 줄 몰랐던 학생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도깨비가 있는 신선한 소재의 이야기여서 나는 더욱 재미있게 흥미롭게 읽었다. 내가 변신을 하는 상상을 하며 또 내가 도깨비였으면 어땠을 까를 생각하며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히 내 시간이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나는 책 속 주인공들과 함께 있었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도 나는 한동안 그 여행을 마치지 못했다.
이O서(태봉초등학교 6학년)


「환상 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는 도깨비인 겨울이과 환상 해결사이자 늑대인간인 유리가 환상을 해결하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는 2가지 사건이 딱 나누어져 있으면서 그 사건과 이야기 전체의 중심이 잘 보이지만 카시오페아는 어려운 주제인 사랑을 다루지만 중심이 보이지 않고 중간 중간 작은 문제만 조금씩 보이며 약간 본체가 없이 흐물흐물하게 흘러가는 듯하다. 또한 환상해결사는 겨울이의 감정을 사건과 관련지어서 잘 활용하지만 카시오페아는 감정을 환상해결사에 비해 활용 능력이 살짝 부족해 좀 아쉬웠다. 그리고 환상 해결사는 유리와 겨울이의 새로운 만남 그리고 다솜이와 겨울이의 화해 등 그런 일 덕분에 읽을 때 이 일이 일어난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반면, 카시오페아는 그런 부분에 있어 살짝 부족해서 아쉬웠던 것 같다. 게다가 환상 해결사는 도깨비인 겨울이에게 있는 능력(특징)을 잘 활용하지만 그에 비해 카시오페아는 오직 3사람의 관계, 우정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것 같았다. 그런 부분에서는 환상 해결사가 더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의견을 추가하자면 환상해결사는 우리의 상상에서 일어날 듯한 흥미로운 이야기이며 흥미를 유발하여 실제로 현실에서 내게 그런 일이 생겼으면 하고 바람이 생기게 된다. 또한 환상해결사는 실제로 그런 일이 내게 일어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하고 상상력과 호기심을 함께 유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환상 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O은(동평초등학교 4학년)


환상 해결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책을 펼치자마자 환상에 빠진 느낌이었다.
전O현(영덕초등학교 6학년)


환상 해결사는 한겨울과 늑대소년 권유리가 마을에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나는 이 책의 주인공 한겨울이 마음에 들었다. 도깨비와 사람의 혼혈인 겨울이는 처음에는 다솜이와 부딪치지 않기 위해 학교를 결석하였다. 하지만 괴물개를 해결하고 우는 아이에게서 다솜이를 구해주면서 겨울이는 자신감을 찾았다. 겨울이의 변화되는 모습이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다. 괴물이 된 유기견 사탕이와 다영이 언니가 만나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나기도 했다. 아쉬운 점은 늑대인간 권유리다. 권유리의 이야기를 더 알고 싶다.
정O정(정덕초등학교 5학년)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이 책이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가끔씩 책을 읽다 보면 내용이 이해가 잘 안 될 때도 있다. 근데 「환상 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는 그런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환상 해결사’라는 제목이 뭔가 거창하고 금방이라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벌어질 것만 같았다. 또한 이 책은 약간 추리 소설의 느낌도 가지고 있었다. 주인공인 유리와 겨울이가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할 때의 전투하는 모습이 정말 흥미진진했다. 그런 점에서 나는 이 책을 지지한다.
정O수(연촌초등학교 5학년)


늑대인간에서 부터 도깨비까지 거듭나는 반전에 반전! 풋사과 같은 풋풋한 겨울과 늑대 사이가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하고 엉덩이와 의자 사이의 접착제가 되어 주었다.
정O빈(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5학년)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추리 소설 같이 스릴 넘치고, 겨울이와 유리가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하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고른 진짜 이유는 “괴물개” 이야기 때문이었다. 내 꿈은 수의사이기도 하지만 유기견들을 보호하고, 유기견들이 안 생기도록 도와주는 것도 내가 하고싶은 일이었기 때문에 더 가까운 느낌이 들어서 이 책을 골랐다.
정O영(선곡초등학교 5학년)


이 책은 우정, 사랑, 분노가 잘 드러나 있는 것 같다. 또한 내가 ’환상해결사‘라고 느낄 정도로 몰입감이 뛰어난 책이다. 이 책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 싫어하는 아이, 편식하는 아이 모두 하나같이 좋아할 정도로 몰입감이 뛰어나고 재미있는 책이다. 특히 소설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조O주(안평초등학교 6학년)


누구나 상상할 수 있지만 상상할 수는 없었던 환상 속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허를 찌르는 전개와 반전은 모든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신비함과 설레임은 실망을 주지 않고 신비한 세계로 안내합니다. 정말 존재할 수도 있을 것만 같은 두 주인공 겨울이, 유리와 친구가 되어 함께 모험 속으로 빠져들고 싶은 스스로를 만날 수 있답니다.^^
지O나(문정초등학교 4학년)


언뜻 보면 유리의 이야기인 것 같지만 결국 겨울이가 유리를 만나 환상 해결사 일을 하면서 친구들과의 갈등을 해소해 나간다는 내용이라는 점이 무척 좋았다. 그리고 겨울이가 유리에게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을 때 유리가 겨울이에게 계속 미안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무척 인상 깊었다. 자신의 잘못도 아닌 걸로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걸 새삼스레 느낄 수 있게 해 준 책이다. 그런데 승우와 겨울이의 사이가 회복되는 부분이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쉬운 것 같다.
최O빈(우솔초등학교 6학년)


「환상 해결사 – 겨울과 늑대 이야기」은 감동적인 부분과 재미있는 부분, 놀라운 부분이 있어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 이 책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은 겨울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마음 아파하던 것을 유리가 듣고 겨울이를 위로해 주는 장면이었다. 감동적이었고 제일 인상깊었다. 그리고 겨울이와 유리가 서로 힘을 합쳐 괴물 개와 우는 아이를 물리친 점이 재미있었고, 책을 읽는 도중에 유리와 겨울이가 혹시 괴물 개와 우는 아이랑 싸울 때 못이기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게 되고 빨리 책을 다 읽어서 겨울이와 유리가 괴물 개와 우는 아이를 이겼는지 알고 싶어졌다. 책을 다 읽었을 때는 파란 불꽃이 겨울이의 무의식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고, 겨울이와 싸웠던 애들이 자꾸 다치는 것은 겨울이가 도깨비의 혼혈이어서 도깨비 불이 겨울이의 친구들을 다치게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겨울이가 하고 싶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다는 점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도깨비 불이 친구들을 다치게 한 것을 보고 통쾌함이 조금 들었다. 겨울이가 다툼이 일었을 때, 다솜이의 팔을 일부러 다치게 한 것도 아니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정성껏 했는데도 다솜이는 받아 주지 않고 자신의 친구들과 겨울이를 괴롭혔기 때문이다.
한O주(제주 동광초등학교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