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60만부가 판매되며 태국, 프랑스에도 소개된 한국 어린이 문학의 베스트셀러『달님은 알지요』의 작가 김향이의 신작『그날 밤 인형의 집에서』가 출간되었습니다. 김향이 작가는 1991년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래 『쌀뱅이를 아시나요』, 『내 이름은 나답게』등 수많은 베스트셀러와 더불어 초등 교과서에 작품이 실린 국내 대표 동화 작가입니다. 작가는 또한 조선시대 인형과 세계의 인형 1,300여점을 소장하고 있는 인형 소장자로도 유명한데, 이번에 김향이 작가의 소장 인형들을 한 자리에서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아 맞아 국립세종도서관에서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인형으로 읽는 동화’ 전시회가 5월 3일(화)부터 30일(월)까지 25일 간 1층 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세계명작동화 ‘피노키오’, 전래동화 ‘해님달님’, 창작동화 ‘강아지 똥’ 등 동화 주인공 인형을 중심으로 동화 속 감동적인 장면을 세트로 구성한 작품 42점을 책과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시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http://sejong.nl.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