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한밤중 달빛식당>과 어스본코리아의 <한 권으로 끝내는 이야기 세계사>가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이하 서울 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 추천 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어린이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도서관’의 슬로건을 지닌 서울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매년 아이들이 뜻 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추천 도서 목록을 발행하고 있는데요,
그림책과 함께 초등 1~2학년, 3~4학년, 5~6학년별 읽기책 도서들을 대상으로 발행됩니다.
제 7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인 <한밤중 달빛 식당>은 초등 1~2학년 부문의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나쁜 기억으로 음식 값을 계산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면 어떨까?
여기, 한밤중 달빛 식당이 있다. 지 우고 싶은 나쁜 기억을 주면 속눈썹 여우와 걸걸 여우가 맛있는 음식을 내어준다.
대신 명심해야 할 점 은, 음식을 먹고 나면 음식 값이 된 기억은 영영 내 머릿속에서 사라진다는 것!
심지어 자신이 잃어버린 기억이 무엇인지 알 수도 없다. 달빛 식당의 이야기는 ‘나쁜 기억을 없애버리고 싶어, 좋은 기억만 갖고 싶어!’ 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나쁜 기억을 모두 없애면 과연 행복해질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부모 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누구나 받는 시련과 상처에 새 살을 돋우는 감동과 힐링을 경험해보자.
어스본코리아의 <한 권으로 끝내는 이야기 세계사>는 초등 5~6학년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이 책은 인류의 전 역사를 네 가지 시기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다.
민족과 국가가 생겨난 ‘고대’, 권 력의 집중과 투쟁이 활발한 ‘중세’, 무역과 탐험이 시작된 ‘근세’, 혁명과 변화가 불어온 ‘현대’로 나누어,
주제 및 키워드에 따라 그림, 지도, 도표 등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
책 속 이야기를 따라 가다보면 역사는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사실 인식과 더불어, 여러 사회 현상의 전후 관 계를 생각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아이들과 비룡소, 어스본 코리아 책과 함께 뜻 깊은 겨울방학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비룡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