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부리 이야기』 2023 경남독서한마당 초등부문 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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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남독서한마당 『오리 부리 이야기』 초등 부문 선정!

 

제11회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하며 출간된 『오리 부리 이야기』가 2023년도 경남독서한마당 초등 부문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에서 선정하는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는 경남 도내 초․중등 교사, 공공도서관 및 학교도서관 사서 등 관계자와 도민들로부터 376권을 추천 받은 뒤, 2차례의 심도 있는 검토와 토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한다고 해요. 매년 3만여 편의 작품이 응모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는 경남독서한마당에 비룡소의 『오리 부리 이야기』가 선정되어 매우 뜻깊은 순간이 아닐 수 없는데요!

올해는 특히 문학, 과학, 사회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때로는 깊이 있는 내용으로 철학적 고찰을 이끄는 책들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제1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오리 부리 이야기』는 ‘입만 동동 뜬다’거나 ‘입만 살았다’와 같은 구전 속담의 의미를 새롭게 풀어나간 이야기로 오리 몸에서 부리가 떨어져 나갔다는 독특한 설정의 유쾌하지만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동화랍니다.

남의 말을 하기 좋아하는 오리가 사냥꾼에게 쫓기다가 몸에서 부리만 따로 분리되어 ‘오리 부리’라는 캐릭터가 된 설정은 참신하고 재미있어요. 언어적 의미망에서 뻗어 나온 작가의 거침없는 상상은 저학년 어린이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에 빠져들게 할 거예요.

이 책을 아직 읽어 보시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를 맞아 말 한 마디에서 파생되는 묵직한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담은 『오리 부리 이야기』를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