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신영우 만화 수호지 9

이문열 | 그림 신영우

출간일 2016년 5월 31일 | ISBN 978-89-6548-118-8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88x255 · 180쪽 | 연령 8세 이상 | 가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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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시대의 거장 이문열과 캐릭터의 마술사 신영우가 만났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고전 문학 『수호지』의 결정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이문열·신영우 만화 수호지』 9권이 비룡소의 만화 브랜드 고릴라박스에서 출간됐다. 대한민국 대표 작가 이문열의 『수호지』를 원작으로 하여, 『키드 갱』으로 국내 만화계에 코믹 붐을 일으켰던 신영우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그려 냈다. ‘캐릭터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신영우 특유의 재치와 만화적 표현으로 되살아난 108 영웅호걸들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고 재미있게 『수호지』라는 고전과 만나게 한다.

『수호지』는 『삼국지연의』, 『서유기』, 『홍루몽』과 함께 중국의 ‘사대 기서’로 불리는 고전 명작이다. 이 가운데 서민의 생활상, 다양한 인간상을 그린 가장 서민적인 대중 소설이자 나라의 횡포에 대한 서민의 울분과 바람을 담고 있는 민중 문학으로도 평가받는다.

『이문열·신영우 만화 수호지』는 개성만점 주인공들의 특성을 잘 살려 아이들에게 원작 내용을 재미있게 전달한다. 책 뒷부분에는 사진과 삽화가 풍부한 정보 페이지를 두어 아이들이 중국의 역사와 문화, 어렵고 딱딱한 고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주요 등장인물의 성격과 특징,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실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용기와 지략, 신념 등 우리가 꼭 지녀야 할 교훈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이번 9권에서는 양산박을 토벌하기 위해 대군을 일으킨 동관과 고구, 이에 맞서 싸우는 양산박 108 호걸들 이야기를 다룬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10권은 7월에 나올 예정이다.

편집자 리뷰

● 호방함과 유쾌함이 넘치는 수호지!
신영우는 이문열이 창조한 웅장한 필체의 『수호지』를 호방함이 넘치는 그림으로 재탄생시키고자 인물 하나, 배경 하나마다 정성을 쏟아 작품성을 높였다. 한편 만화의 재미는 놓치지 않아, 지루할 틈이 없다. 『이문열·신영우 만화 수호지』 9권에서는 쌍창의 고수 쌍창장 동평, 백발백중의 돌팔매질을 자랑하는 몰우전 장청, 물속 전투 최강자 낭리백조 장순, 정의롭고 지혜로운 급시우 송강 등 개성 넘치는 호걸들의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 어린이도 쉽고 재미있게 읽는 만화 수호지!
『이문열·신영우 만화 수호지』는 어른들의 소설을 만화로 각색하여 아이들이 고전 문학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흥미 위주의 읽을거리가 아닌 정치, 사회, 문화 등 현대인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고전 문학의 첫 번째 단추 역할을 한다. 또한 어려운 용어는 가능한 한 배제하고, 뜻풀이를 더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서 그렸기에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아이들은 역동적인 그림 속에 펼쳐지는 108 호걸의 삶을 보며, 옳은 일에 앞장서는 정의로움과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배울 수 있다.

● 흥미진진 108 호걸을 따라가면 중국 역사 끝!

『이문열·신영우 만화 수호지』에는 중국 역사와 문화가 잘 녹아 있다. 송나라를 중심으로 한 국제 관계, 당시 사회 체제 및 서민들의 생활상, 더 나아가 창과 봉 등 무기 문화까지 다룬다. 이처럼 다양한 중국 역사와 문화를 아이들이 쉽고 자세하게 배울 수 있도록 책 뒷부분에 학습 페이지 ‘아는 만큼 재미있는 수호지’를 실었다. 또한 ‘수호지 호걸 열전’에는 주요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특징,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수록하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

목차

천자의 부름
귀순은 틀어지고
무너지는 관군
고 태위, 출전하다
계속되는 전투
관군은 또다시 무너지고
천자의 조서
귀순하는 호걸들
아는 만큼 재미있는 수호지

작가 소개

이문열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 영양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사람의 아들』, 『젊은날의 초상』, 『황제를 위하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시인』, 『호모 엑세쿠탄스』, 평역소설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20여 개국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

신영우 그림

1971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1994년『주간 파워』에 『벌거벗은 남자』로 데뷔했다. 『남자 만들기』, 『레드 자켓』, 『키드 갱』,『더블 캐스팅』, 『서울협객전』 등을 연재했으며, 이중 갱스터 육아 코미디『키드 갱』과 쌍둥이 형제의 복수를 그린『더블 캐스팅』은 각각 TV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졌다. 평범한 상황을 만화적 코드로 풀어내는 발군의 재능과 연출력을 겸비한 대한민국 만화의 자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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