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에 이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 2위!
구스범스 26. 악령의 허수아비
원제 GOOSEBUMPS #20 : The Scarecrow Walks at Midnight
출간일 2016년 11월 1일 | ISBN 978-89-6548-338-0
패키지 소프트커버 · 변형판 140x205 · 176쪽 | 연령 9세 이상 | 절판
국내 25만 부 판매 돌파, 「구스범스」 시리즈
“놈들이 걷기 시작했어요! 허수아비들이 살아났어요!”
* 전 세계 32개국, 4억 2천만 부 판매
* 기네스북 등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어린이 책 2위
* 미국국립교육협회 어린이가 뽑은 최고의 책
* 니켈로데온 키즈 초이스 어워드(Nickelodeon Kids’ Choice Awards) 3회 연속 수상
2016년 11월, 쌀쌀해진 바람과 함께 또 한 번 대한민국 아이들을 오싹하게 만들 『구스범스 26. 악령의 허수아비』가 출간되었다. 2014년 7월에 국내 첫 출시된 이래 누적 판매부수 25만 부를 기록한 이 시리즈는 국내 미개척 장르나 다름없었던 ‘어린이 호러 동화’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스물여섯 번째 출간되는 이번 신간은 주인공 조디의 외갓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조디는 방학 때마다 찾는 외할아버지의 농장을 매우 좋아한다. 탁 트인 농장과 싱그러운 바람, 벽난로 앞에서 들려주는 외할아버지의 무서운 이야기와 외할머니가 구워 준 달콤한 팬케이크가 있는 그곳은 언제고 달려가고 싶은 그리운 공간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외갓집에 방문한 조디와 마크 남매는 옥수수 농장이 여느 때와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두워진 할아버지 할머니의 표정, 농장의 일꾼 스탠리 아저씨의 알 수 없는 말과 주술 책까지……. 그러다 한밤중에 창밖을 내다본 조디는 동시에 움직이는 허수아비를 발견하게 된다.
허수아비를 움직이게 한 것은 누구였을까? 왜 할아버지 할머니는 두려움에 떨게 되었을까?
친구의 장난일까, 미스터리한 주술일까?
반전을 거듭하며 드러내는 허수아비의 정체
어느 날, 우연히 허수아비가 꿈틀대는 광경을 목격한 조디. 숨을 죄는 공포에 몸서리치지만 그때마다 알레르기 때문에 시야가 흐려진 조디가 잘못 본 것이었다. 게다가 농장의 오두막에 살며 ‘도시 아이들 골려 주기’를 좋아하는 스틱스의 장난까지 더하니 조디는 살아 움직이는 허수아비 생각에 머릿속이 온통 복잡하기만 하다. 결국 스틱스의 장난이라고 결론 내린 조디는 바짝 약이 올라 복수를 계획한다.
시퍼런 달빛이 비추는 한밤중, 조디는 마크를 허수아비로 변장시키고, 옥수수 농장으로 데려간다. 얼마 후 스틱스를 마크에게 데려가 살아 움직이는 허수아비를 보여 주며 기절초풍할 모습을 상상하니 몸속 깊은 곳에서부터 짜릿함이 밀려오지만 사실은 모두가 놀랄 어마어마한 일이 기다리고 있다.
살아 움직이는 허수아비는 누구의 작품일까? 할아버지, 할머니가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한가롭고 평화로운 장소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공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허수아비의 정체가 드러날수록 읽는 이도 주인공과 함께 섬뜩한 두려움에 빠져든다. 새로운 공포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심장한 결말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 속에서]
할머니를 보고 이제 살았다 안심했던 것도 잠시뿐이었다.
할머니의 표정도 싸늘했다. 생기 없는 눈으로 물끄러미 나를 보기만 했다.
복도의 흐린 불빛 속에서 할머니의 얼굴이 점점 또렷해졌다.
할머니가 쓰고 있던 안경은 가짜였다. 힘없이 뜬 눈도, 창백한 입술도, 크고 동그란 코도 모두 그림이었다.
“우리 할머니가 아냐!”
그때 할아버지의 지푸라기 손이 내 얼굴을 휘감으며 어둠이 나를 덮쳤다.
-86쪽
“하지만 뭐?”
나는 다그쳤다.
“아직 살아 있는 허수아비가 남아 있어. 다시 잠들지 않은 놈들이.”
-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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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26 악령의 허수아비 - 고릴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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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