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고 싶니?

사회 복지학

박병현 | 그림 민소원

출간일 2016년 10월 31일 | ISBN 978-89-491-5364-3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0x200 · 160쪽 | 연령 12세 이상 | 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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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공은 무엇을 선택하지?”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을 재미나게 소개하는
새로운 청소년 인문 교양서

국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학문,
사회 복지학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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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GDP가 증가하면 행복이 보장될까?
높은 사회 복지 수준이 경제에 이롭다고?
미국에서는 불평등이 당연하다고?

대학에서 배우는 사회 복지학을 미리 살펴보는 청소년 인문 교양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전공 학문을 쉽고 재밌게 알려 주는 청소년 인문 교양서 「주니어 대학」 시리즈의 14권으로 사회 복지학을 다룬 『너는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고 싶니?』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전공 학문의 핵심 주제를 전문가가 직접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가며 쉽게 소개하는 책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학문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고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로 중요성이 더욱더 부각된 청소년의 진로 탐색 과정에 활용하기에 적합한 책이다.
『너는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고 싶니?』는 국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학문인 사회 복지학을 소개한다. 저자는 사회 복지 제도가 제공하는 안전망 덕분에 우리 삶을 발전시키기 위한 모험을 할 수 있다고 역설하며, 사회 복지가 지금보다 더 발전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1부는 GDP가 증가해서 개인 소득이 높아질수록 행복도 증가한다는 주장의 허점을 밝히는 데서 시작한다. 경제 성장으로 심해지는 소득 불평등을 해결하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 복지학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이를 위해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의 차이를 알아보고 복지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또 공공 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미국과 영국, 우리나라의 경우를 살펴 사회 복지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점도 살펴본다. 끝으로 사회 변화로 새롭게 등장한 사회적 위험에 대비하는 사회 복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2부에서는 사회 복지관 운동으로 선한 이웃이 되고자 노력했으며 미국 여성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제인 애덤스, 빈곤과 불평등을 감소시키고자 복지 국가 건설의 바탕이 되는 정책 수립에 기여한 비어트리스와 시드니 웨브 부부를 만나 본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연금 제도 등 사회 복지학에 대한 10가지 궁금증을 풀어 본다.
저자 박병현은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수십 년간 연구해 온 사회 복지학의 의미와 효과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새롭게 선보여 준다. 일러스트레이터 민소원은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사회 구성원을 위해 섬세하게 작용되는 사회 복지학의 이미지를 흥미롭게 구현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 시리즈 소개

대학 전공과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는 진로 탐색용 도서
「주니어 대학」은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여러 학문들의 주요 주제를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낸 인문학 입문서 시리즈이다. 새로운 지식을 처음 만나는 청소년을 위해 학문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여러 사례와 핵심 명제를 통해 풀어 쓴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지적 탐구심이 왕성해지는 청소년기에 다양한 학문을 접하고 자신이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는 책이다. 심리학, 문화 인류학, 신문 방송학, 건축학, 약학, 법학, 의학, 경제학, 디자인학, 생명 과학, 식품학, 화학, 정치 외교학, 사회 복지학, 문학 등에 대해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전문가가 직접 명쾌하게 설명하여 앎을 향한 의욕을 북돋울 수 있다.

인문학적 호기심과 지적 탐구심을 북돋워 주는 구성
본문은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전공 학문의 핵심 주제를 다양한 실험 사례와 흥미로운 일화를 통해 소개한다. 역사적인 실험이나 사건 또는 일상생활에서 발굴해 낸 진리와 놀라운 사실들이 지적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2부에서는 대표적인 학자나 전문가의 삶과 그들이 이룬 학문적·사회적 업적을 소개한다. 프로이트, 레비스트로스, 오시에츠키, 가우디, 플레밍, 마르크스, 밀턴 글레이저, 다윈, 파스퇴르, 퀴리, 폴링, 키신저, 윌슨, 애덤스, 웨브, 윤동주, 박경리 등 배움을 발전시켜 사회에 기여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3부에서는 10가지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각 학문에 대해 궁금한 점을 시원하게 풀어 준다.

전문가에게 미리 듣는 대학 전공 학문 이야기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전공 학문을 쉽고 친절하게 소개한다. 각각의 전공 학문이 실제로 어떤 지식을 다루는지 구체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낯선 분야를 새롭게 만나 교양을 넓힐 수 있다.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분야 학문의 정수를 맛보고 알아보는 경험은 자신이 가장 배우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과정이 된다. 나아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인문학적 사고를 키워 주는 교양서
「주니어 대학」 시리즈를 통해 교양의 근간이 되는 주제를 두루 접하고, 각 분야 학문의 주요 이슈를 차근차근 살피다 보면, 모든 학문이 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해하고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발전해 왔음을 깨닫게 된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은 우리가 살아가는 다채로운 세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지식을 쌓아 전문가의 길로 도약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학문, 사회 복지학

01 GDP가 증가하면 행복할까?
GDP에는 커다란 함정이 있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도 있다고?/
정신의 가치가 중요해!
02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 어떻게 다를까?
복지 혜택 때문에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고?/ 우리 모두의 자존감을 지켜 줘!/
학교 급식, 어떤 방향이 바람직할까?
03 사회 복지 선진국과 후진국, 무엇이 다를까?
미국에서는 불평등이 당연하다고?/ 스웨덴은 어떻게 복지 국가가 되었나?
04 누구나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아프면 치료비는 누가 낼까?/ 손가락이 잘려도 수술받을 수 없다고?/
국가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한다!
05 사회적 위험에서 지켜 주는 사회 복지
순식간에 빈곤으로 추락한다고?/ 새로운 사회적 위험의 등장

2부 행복한 세상을 만든 사람들

01 가난한 사람의 선한 이웃, 제인 애덤스
누구나 따뜻하게 환대하는 집/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삶을 바꾸다/
미국 여성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받다
02 복지 국가의 디딤돌을 놓은 웨브 부부
허약하고 내성적인 소녀/ 1+1=11이 된다고?/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3부 사회 복지학, 뭐가 궁금한가요?

01 사회 복지를 확대하면 국민들이 나태해지나요?
02 어떤 국가가 경제 위기에 잘 대처할까요?
03 국가가 왜 연금 제도를 운영할까요?
04 연금 제도가 세대 간 도적질이라고요?
05 인생에도 패자 부활전이 있다고요?
06 누가 세금을 더 내야 할까요?
07 사회 복지는 어떻게 변화하여 왔나요?
08 사회 복지학과에 입학하면 무엇을 배우나요?
09 사회 복지학을 공부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나요?
10 우리 사회는 공정한 경쟁을 하나요?

작가 소개

박병현

부산대학교 사회 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사회 복지 대학원에서 사회 복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대학교 사회 과학 대학 학장, 행정 대학원 원장, 일본 도시샤 대학교 객원 교수, 한국 사회 복지 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사회 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회 복지와 문화』(2009년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 학술 도서), 『복지 국가의 비교』(2007년 문화 관광부 선정 우수 학술 도서), 『사회 복지로의 초대』, 『사회 복지 정책론』, 『사회 복지의 역사』, 『사회 복지의 이해』(공저) 등이 있다.

민소원 그림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국민대학교 디자인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고, 2010년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에서 입선했다. 지금은 책과 칼럼에 그림을 그리며 북디자인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텐트를 열면』이 있고, 그린 책으로 『TV 귀신 소파 귀신』,『나쁜 동화책』,『베를린 대왕』,『우리들의 따뜻한 경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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