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털털 굴삭기

정하섭 | 그림 한병호

출간일 1997년 4월 20일 | ISBN 978-89-491-0007-4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25x200 · 24쪽 | 연령 4~7세 | 가격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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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가 좋아하는 자동차 시리즈
자동차 좋아하는 아이들은 모두 여기 모여!

차만 보면 밥 먹다가도 달려나가는 아이들의 관심을 한 눈에 잡아끌 수 있는 재미있고 따뜻한 그림책. 모든 것은 자기만의 고유한 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그림 동화.

편집자 리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를 소재로 한 창작 그림 동화!

어린이들의 경우 굴삭기, 트럭, 승용차, 불자동차 등 바퀴를 달고 달리는 탈것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렇게 자동차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자동차가 교통 수단으로서의 의미보다는 자신과 함께 바람을 가르며 거침없이 앞으로 달리면서 꿈을 꾸는 친구로서의 의미가 더 강하다. 어린이들은 자동차와 자신을 동일시하여 달리고 멈추기를 거듭한다. 자동차와 어린이는 둘 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탐구하며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역동적인 모습에서 많이 닮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자동차> 시리즈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어린이를 위해 자동차의 특성을 잘 포착하여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개해 나가는 그림책이다.

이 세 권의 책들은 모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를 소재로 삼고 있으면서 세상의 모든 사물들은 각자의 고유한 역할이 있으며 서로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자신의 힘과 능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자신의 힘과 능력을 쏟는 것이야말로 소중한 것이라는 사실을 전해 주고 있다.

리듬감 있는 언어에 한국적 정서가 담긴 창작 그림 동화!

엄마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보는 그림책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양분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이 그림책들은 글에 리듬감이 있어서 부모들이 어린이에게 재미있게 읽어 줄 수 있다. 또한 의성어 등 재미있는 흉내말들이 많아서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들은 특히 탄탄한 구성에 리듬감 있는 글과 한국적 정서를 잘 살리고 있는 그림이 돋보인다.

작품 내용

털털털 굴삭기가 길을 가는데, 지나가던 자동차들이 굴삭기에게 아무 일도 못한다고 핀잔을 준다. 트럭은 짐을 많이 실을 수 있다고, 승용차는 빨리 달린다고 우쭐댄다. 구급차는 환자를 실어나른다고, 롤러는 길을 잘 닦는다고 으스대며 모두 자기가 최고라고 자랑한다. 굴삭기를 모두 쓸모없는 차라고 생각하는데도 한 아이만은 굴삭기에 타고 굴삭기의 친구가 되어 준다. 그리고 굴삭기는 아이와 함께 길을 가다가 길에 굴러떨어진 커다란 바위를 치우는 활약을 하게 된다. 남들의 평판과는 상관없이 굴삭기를 그 자체로서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엿볼 수 있으며 상대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해 줌으로써 각자의 고유한 가치가 더욱 빛나고 아름다워질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그림 동화다.

작가 소개

정하섭

정하섭은 196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계속 어린이책을 만들어 왔다. 그가 쓴 어린이책으로는 <우리가 자동차를 만들었어요> <이 소리가 들리니> 등이 있다.

한병호 그림

한병호는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추계 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현재 한국 출판 미술가 협회와 무지개 일러스트레이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테헤란 국제 그림 동화 원화전 및 프랑스에서 열린 한국 어린이 그림 동화 원화전에 출품했다. 그가 만든 책으로 <바우와 까꾸까꾸><재주 많은 다섯 형제> <혹부리 영감> <도깨비 방망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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