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 날?

정은정 | 그림 홍성지

출간일 2002년 12월 12일 | ISBN 978-89-491-0021-0 (89-491-0021-5)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30x282 · 36쪽 | 연령 2~4세 | 가격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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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재미난 상상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유아 그림책

그림책에 막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는 유아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줄 책이 나왔다. 단순한 선에 알록달록한 색채가 어우러진 그림은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동물 눈동자의 움직임부터 몸동작의 발랄함, 아기자기한 장면 구성까지 짤막하고 리듬 있는 글과 함께 그 재미를 더한다. 더욱이 동물들의 몸동작이 살아나는 다양한 의태어, 의성어는 등장 동물들의 특징과 사건 전개를 더욱 생동감 있게 부각시킨다. 가벼운 날갯짓부터 무거운 발소리, 경쾌한 나팔소리까지 아이들이 입소리를 내 따라 읽으면 책의 내용이 더욱 풍부해 진다.

편집자 리뷰

진정한 선물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책

염소 아가씨 시집가는 날. 숲 속은 온통 잔치 분위기이다. 하지만 숲 속 동물들은 염소 아가씨에게 무엇을 선물할지 몰라 모두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무슨 좋은 생각이 났는지 나비가 먼저 팔랑팔랑 날아간다. 무당벌레도 폴폴 날아가고 기린도 어기뚱어기뚱 걸어간다. 동물들은 차례차례 어디론가 바쁘게 걸어가는데 ……. 동물들이 모두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염소 아가씨의 집. 동물들이 조심스럽게 염소 아가씨를 부르자 아가씨는 다소곳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나비는 팔랑팔랑 날아가 아가씨의 목걸이가 되고, 무당벌레는 귓불에 딱 앉아 귀고리가 된다. 또 거미는 면사포가 되고 코끼리는 예쁜 꽃 나팔을 불어 준다. 앞에 등장한 동물들의 행동을 차례대로 대응해 보면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각 동물들은 자신의 신체 특징을 십분 활용해 아가씨에게 멋들어진 선물을 한다. 신부를 아름답게 치장해 주고 결혼식에 적극 참여한다. 자신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을 살려 마음을 전하는 동물들의 따뜻한 선물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염소 신부의 예쁜 모습에서 각각 등장한 동물들을 찾아보자.

작가 소개

정은정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을 쓰고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동안 쓴 그림책으로는 『오늘은 무슨 날?』, 『옷을 입자 짠짠』, 『숟가락 들고 냠냠』, 『생일 축하해, 훅』, 『자꾸 울고 싶어』, 『뚜껑 뚜껑 열어라』, 『오찍이』, 『따라따따 자동차』가 있어요, 기획한 시리즈 「키키네 수학 유치원」중 『이딱딱로봇의 네모 이』, 『위아래 자동차나라』, 『뭐든지 차례차례』에 글을 썼지요. 그리고 창작동화 『부끄럼쟁이 꼬마 뱀』과 『소원 들어주는 풍선껌』,『다짜고짜 할머니』 를 펴냈답니다. 사랑하는 두 아들 승욱, 승주와 함께 날마다 조금씩 커 가는 중이에요. 신나고 재미있는 일에 늘 귀를 쫑긋 세우고 말이지요.

홍성지 그림

방바닥에 엎드려 예쁜 여자 그림들이 마치 살아 있는 사람인 양 목소리까지 꾸며 내어 그림을 그리던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아이는 어른이 된 지금도 이 세상 모든 색깔로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합니다. 또 재밌고 예쁜 것들과 만나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지요. 여자아이가 커서 만든 그림책으로는 『오늘은 무슨 날?』, 『빨간 부채 파란 부채』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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