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원제 SNOW WHITE AND THE SEVEN DWARFS

야코프 그림, 빌헬름 그림 | 엮음 랜달 자렐 | 그림 낸시 에콤 버커트

출간일 2004년 7월 19일 | ISBN 978-89-491-0062-3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35x310 · 32쪽 | 연령 5~9세 | 가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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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정교하고 아름다운 중세풍의 그림으로 만나는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그림 형제의 대표적 고전 동화인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이미 국내에도 여러 판본으로 소개된 책이지만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버커트의 매혹적인 일러스트와 시인이자 비평가인 자렐의 원작에 충실한 각색 그리고 그림과 글 모두의 장점을 살려 주는 독특한 구성은 여태까지의 백설 공주 이야기와는 분명한 차별성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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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칼데콧 아너 상에 마땅한, 정교하고 아름다운 중세풍의 그림

흑단처럼 까만 머리와 눈, 핏방울처럼 붉은 볼과 입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계모의 미움을 사 죽음의 위험을 맞았던 백설 공주. 현대의 대표적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인 버커트는 과연 죽음을 맞이할 만큼 아름다웠던 백설 공주의 매혹적인 미모를 사실적이면서도 현대적으로 묘사했다. 전 세계적으로 무수하게 많은 아름다운 백설 공주의 이야기가 출판되었겠지만, 버커트는 바로 이 책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에서 주목할 만한 일러스트를 선보여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것이다. 정교하게 결을 살려 그린 그림은 수채화이지만 마치 태피스트리 같은 느낌을 주어 강렬한 동시에 우아하고 섬세하여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발한다.

글과 그림 모두를 살려 주는 과감한 구성

보통의 그림책은 그림 위에 글자를 얹히게 마련이라 글의 분량에 제한을 받게 된다. 하지만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에서는 양쪽 일러스트가 풀 컷으로 나오고 다음 장은 양쪽이 모두 글이 나오는 구성을 택하여 그림과 글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아름다운 그림은 작품집처럼 그림으로만 감상할 수 있고, 글 역시 분량에 제한 없이 원작에 충실하게 살릴 수 있게 했다. 미국의 시인이자 비평가 랜달 자렐은 어린이 문학에서도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뉴베리 아너 상을 받은 작가였다. 그는 동화의 고전인 그림 형제의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각색하여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기품 있는 글을 만들어 냈다는 평을 받았다.

작가 소개

야코프 그림

야코프(1785~1859)와 빌헬름 그림(1786~1859) 형제는 독일 하나우에서 태어났다. 5남 1녀 중 첫째와 둘째로 태어난 두 형제는 거의 평생 동안 같이 살며 일했다. 둘 다 대학에서는 법률을 배웠고, 1830년 괴팅겐 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교수가 되었으며, 1841년에는 베를린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추대되었다. 『독일 전설 Deutsche Sagen』(1816~1818) 『독일어 사전 Deutsches Worterbuch』(1852~1960) 등을 함께 펴냈다. 신화와 전설, 동화와 민속에 관심이 깊었던 그들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200여 편의 이야기들을 모아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 Kinder-und Hausmarchen』(1812~1875)를 묶어 냈다. 오늘날 『그림 형제 동화집』이라고 부르는 이 책은 지금까지도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동화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림 형제는 ‘근대 독일 문학의 창시자’라는 호칭을 얻을 정도로 독일의 언어와 문학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빌헬름 그림

신화와 전설, 동화와 민속에 관심이 깊었던 빌헬름 그림은 형 야고프 그림과 함께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200여 편의 이야기들을 모아『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을 묶어 냈다. 우리가 보통 『그림 동화집』이라고 부르는 이 책은 지금까지도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동화의 고전으로 남아 있다. 그림 형제는 ‘근대 독일 문학의 창시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독일의 언어와 문학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지빠귀 부리 왕자』,『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찔레꽃 공주』,『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등이 있다.

랜달 자렐 엮음

1914년에 미국 테네시 주에서 태어났다. 주목받는 시인이자 비평가로 활동했으며 어린이 책에 글을 쓰기도 했다. 주요 시집으로는 『이방인의 피』, 『워싱턴 동물원의 여자』, 『잃어버린 세상』 등이 있으며 글을 쓴 어린이 책으로는 뉴베리 아너 상을 받은 『동물 가족』, 『박쥐 시』, 『생강 빵 토끼』 등이 있다. 1965년 눈을 감았다.

낸시 에콤 버커트 그림

열두 살 때 위스콘신에 정착할 때까지 콜로라도에서 미시건, 미주리, 일리노이 등 많은 이사를 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노래 부르듯이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리며 자란 후 매디슨의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그리고 재학 중에 판화가이자 대학 교수였던 로버트 버커트와 결혼했다. 낸시 버커트는 문학잡지의 미술 부문 편집 일을 했으며 틈틈이 그리던 수채화와 드로잉들을 모아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또한 심리학 교재, 영국 문학 교재 등에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당대 그림책 일러스트로 유명한 버커트는 특히 한스 크리스천 안데르센의 『전나무』와 『나이팅게일』, 에드워드 리어의 『스쿠르비오스 핍 Scroobious Pip』 등에 자신만의 독특한 해석으로 그린 삽화로 잘 알려져 있다.

독자리뷰(4)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한예림 2010.5.3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문지영 2009.1.11
그림이 넘 이쁜 책입니다.
조은경 2008.12.3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이영화 2008.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