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쥐 이야기

장철문 | 그림 윤미숙

출간일 2006년 5월 30일 | ISBN 978-89-491-0119-4

패키지 양장 · 32쪽 | 연령 4~8세 | 가격 10,500원

책소개

사람의 혼을 흰 쥐에 빗대어 풀어낸 지혜와 재미가 듬뿍 담긴 한국 전래동화,
라가치 상 수상 작가 윤미숙 그림과 시인 장철문의 리듬 있는 글로 다시 만난다!

사람의 영혼을 작고 흰 쥐에 비유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이 책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신비롭고 흥미로운 소재로 옛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물론, 재미난 상상력까지 키워 준다. 2004년 볼로냐 라가치 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한 윤미숙 씨의 그림과 옛 이야기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으로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있는 시인 장철문 씨의 운율적이고 간결한 글이 잘 어우러진다.

 

편집자 리뷰

어라! 할아버지 콧구멍에서 조그만 생쥐가 들락날락하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날, 잠든 할아버지 옆에서 할머니는 바느질을 하고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할아버지 콧구멍에서 흰 쥐 한 마리가 불쑥 밖으로 볼볼 기어 나온다. 궁금하기도 하고 놀란 할머니는 흰 쥐를 함부로 대하지 않고 주의 깊게 살피더니 뒤를 쫓아가기 시작한다. 쥐가 가는 길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할머니는 보다가 슬쩍 도와준다. 쥐는 어느 동굴 속으로 들어가 나오질 않고 기다리다 할머니는 집으로 돌아온다. 낮잠에서 깬 할아버지가 한 꿈 이야기는 할머니가 흰 쥐와 겪은 것과 동일하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함께 흰 쥐가 들어가 버린 동굴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황금을 발견한다. 그 후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산다.

할아버지 콧속에서 나온 쥐를 순수한 호기심으로 따라 나서게 되는 할머니의 행동은 아이들과 많이 닮아 있다. 또 어려움에 처한 쥐를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으로 결국 황금을 얻게 되는 큰 행운을 얻는다. 작고 하찮은 것, 작은 도움과 정성이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지 바탕과 콜라주 기법을 사용해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그림

잔잔한 글에 움직임이 살아 있는 그림은 주거니 받거니 하며 천천히 진행된다. 제3자인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각 장 그림과 간극을 적절하게 유지하며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갈색, 노란색, 검정색, 파란색, 흰색의 한지가 다채롭고 이색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거기에 콜라주 기법을 가미해 나무와 사람 얼굴과 손, 한옥 등의 배경과 인물이 입체적으로 표현되었다. 흰 쥐와 할머니의 움직임이 부드럽고 동글둥글한 선 처리로 더욱 실감나게 와 닿는다. 황금을 상징으로 할머니가 흰 쥐를 따라가는 길을 황금색을 섞여 표현한 것도 눈길을 끈다.

작가 소개

장철문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창작과 비평》겨울 호에 「마른 풀잎의 노래」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바람의 서쪽』과 동화 『노루 삼촌』을 펴냈다. 현재 어린이 책 기획 및 집필자로 활동하고 있다.

윤미숙 그림

서양화를 전공했고,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내 친구가 마녀래요』, 『무서움을 모르는 방물장수』, 『아기 동물들의 똥』 등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다. 2004년 『팥죽 할멈과 호랑이』로 볼로냐 라가치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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