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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잡는 법


첨부파일


서지 정보

글, 그림 이윤정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9년 3월 6일

ISBN: 978-89-491-0121-7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15x250 · 36쪽

가격: 12,000원

시리즈: 비룡소 전래동화 6

분야 그림동화

수상/추천: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 도서


책소개

“호랑이에게 당하고만 살 순 없어.”

엉뚱하고 기발하게 호랑이 잡은 다섯 가지 이야기

끝없이 샘솟는 웃음과 지혜의 샘「비룡소 전래동화」시리즈의 신간『호랑이 잡는 법』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힘없고 보잘것없는 인물들이 기발하고 엉뚱한 방법으로 호랑이를 잡게 된 통쾌한 이야기 다섯 편이 실린 이 그림책은 우리 옛이야기의 해학과 재미를 유감없이 담아냈다. 인물들의 익살맞은 표정과 행동을 대담한 색감으로 살려낸 그림 또한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낸다.


편집자 리뷰

구수한 입말로 들려주는 배꼽 잡는 호랑이 이야기
옛날에는 우리나라 산속에 호랑이가 무척 많았다고 한다. 호랑이가 많았던 만큼 호랑이가 나오는 옛이야기도 무척 많다. 현실에서는 호랑이에게 당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과 약한 동물들이지만 이야기 속에서는 지혜와 기지를 발휘해 호랑이를 골탕 먹이곤 한다. 어리석고 욕심 많은 호랑이가 힘없고 약한 주인공들에게 속아 넘어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통쾌하다. 이 그림책은 그야말로 기발하고 엉뚱한 방법으로 호랑이를 잡게 된 배꼽 잡는 이야기 다섯 편이 실려 있다. 시어 빠진 김치로 진저리 치게 만들어 호랑이 잡은 강원도 할매, 눈앞에서 정신없이 왱왱 날아다니다 신경질 나게 해서 호랑이 잡은 하루살이들, 호랑이 꼬리 잡고 동굴 입구에서 버티다 호랑이 잡은 술 취한 아저씨, 호랑이 배 속으로 들어가 호랑이 잡은 과부 집 강아지, 엉덩이에 나팔 꽂아 지치도록 달리게 해 호랑이 잡은 오누이까지, 시종일관 킥킥 웃음 짓게 한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구비 문학으로서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할머니가 손자들에게 들려주는 듯한 입말과 리듬, 가락을 살려 반복해서 소리 내어 읽고 들어도 지루하지 않게 재미를 더했다.

독특한 구성과 유머 넘치는 그림
붓 자국이 휙휙 나는 시원시원한 터치와 노랑, 빨강, 파랑이 주조를 이루는 대담한 색감이 유쾌하고 해학적인 이야기를 잘 살려 준다. 호랑이를 골탕 먹이는 인물들과 호랑이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들 또한 보는 재미를 더한다. 다섯 가지 이야기를 각각 3장면으로 재구성하여 이야기 전개가 빨라 지루할 틈이 없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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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글, 그림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원대학교에서 조각을 공부하였고, 한국일러스트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였다. 『호랑이 잡는 법』은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 작품으로는『양반은 못 말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