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음악과 친해지는 동화

마녀 선생님과 달빛 소나타

원제 Pour faire aimer la musique de Beethoven (Claire Delune une maîtresse Extraordinaire)

마를렌 조베르 | 그림 프레데릭 망소 | 옮김 이경혜

출간일 2005년 6월 1일 | ISBN 978-89-491-0202-3 (89-491-0202-1)

패키지 양장 · 32쪽 | 연령 3~10세 | 절판

책소개

상상력이 가득한 이야기를 들으면 베토벤 음악과 저절로 친해져요

빨간 머리 폴리는 툭하면 거짓말을 해요. 그런데 폴리가 달빛 반 학생이 되면서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혹시 달빛 반 선생님은 아이들을 괴롭히는 마녀가 아닐까요?

편집자 리뷰

음악이 새록새록 감성이 쑥쑥~~ CD로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 동화

프랑스의 유명 배우 마를렌 조베르가 직접 기획, 집필, 낭독해서 프랑스 유아․어린이 부문 베스트셀러가 된「클래식 음악 동화」시리즈가 오디오북 CD와 함께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어린이에게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과 감수성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된 이 시리즈는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저자가 직접 쓴 이야기를 다양한 목소리로 구연, 함께 출시한 오디오북은 이야기 한 편 한 편마다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비발디의 사계,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등 내용에 꼭 맞는 음악 선곡으로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에 있어 새로운 시도와 성공이라는 평을 얻었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녀, 마법, 모험 등 환상적인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권별 특색 있는 음악가들의 대표곡들은 어린이들이 이야기 속에 빠질 수 있는 극적인 장치일 뿐만 아니라 음악과 저절로 친해지는 열쇠이기도 하다. 비룡소에서 책과 함께 출간한 오디오북은 한 아이의 엄마이자 프랑스 시 낭송을 즐긴다는 10년 베테랑 성우 박형욱이 직접 읽었다. 각 권마다 해당되는 작곡가별 생애와 대표곡을 정리한 부록은 음악가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준다. 쇼팽, 라벨, 차이코프스키 음악이 담긴 5,6,7권도 곧 출간할 예정이다.

“Classic meets story” 어린이에게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새로운 시도

저자는 상상력이 가득한 동화로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클래식 음악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했다. 현재까지 출간되었던 구연동화나 클래식 음악 동화 오디오북과 다른 점이 바로 이것이다. 음악이나 텍스트 한쪽에 비중을 둔 구성이 아니라 음악과 텍스트라는 서로 다른 장르가 만나 새로운 느낌의 오디오북이 만들어진, 일종의 ‘크로스 오버’이다.
즉 음악은 이야기의 흥미를 더하고 이야기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더하여 어린이에게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준다. 어린이에게 상상력이 가득한 동화는 흥미진진하다 그렇지만 클래식 음악은 낯설고 어렵다. 저자는 이 점에 착안해 흥미로운 동화 속에 낯설지만 아름다운 음악을 결합해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낯선 마음을 지워준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클래식 음악이 쏙~ 클래식 음악과 저절로 친해지는 동화

이 시리즈는 음악을 싫어하는 마녀, 별나라의 꼬마 연주자, 음악을 좋아하는 나무꾼 아저씨의 비밀 등 마법과 모험 이야기로 가득한 책과, 책 내용을 클래식 음악과 함께 그대로 읽어주는 오디오북이 한 세트이다. 특히 책 한 권 한 권 성우 박형욱이 여러 등장인물과 나레이션 등 일인 다역을 소화해 내며 읽어주는 오디오북은 이야기와 꼭 맞는 클래식 음악으로 흥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권마다 베토벤, 모차르트, 바흐, 비발디 등 작곡가의 음악적 특성까지 알게 된다. 책으로 읽고 오디오북으로 듣다 보면 클래식 음악과 자연스레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된 시리즈이다.

베토벤 음악과 친해지는 동화-마녀 선생님과 달빛 소나타

툭하면 거짓말을 하는 빨간 머리 폴리. 폴리는 거짓말이 심해져 문제 학생들만 모아놓은 달빛 반으로 보내지게 되는데 거기서 반달 모양의 이상한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거짓말이나 욕을 하는 친구가 있으면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과 함께 무서운 일이 생기고 공부를 열심히 한 친구가 있으면 베토벤의 소나타가 흐르며 선물이 생긴다. 달빛 반 선생님이 마술을 부리는 게 분명하지만 폴리의 말은 아무도 믿지 않는다. 엘리제를 위하여, 운명 교향곡 등 베토벤의 대표 작품과 함께 듣는 클래식 음악 동화.

작가 소개

마를렌 조베르

마를렌 조베르는 1943년 알제리에서 태어난 후 디종의 예술학교와 파리 국립고등연극학교에서 회화와 연극을 전공했다. 「무수히 많은 광대Des clowns par Milliers」라는 연극에서 프랑스의 국민배우 이브 몽탕과 함께 연기하면서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장 뤽 고다르 감독의 「남성성-여성성 Mascullin-Fuminin」에 출연한 후 현재까지 연기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프랑스의 유명 배우이다. 마를렌 조베르는 연기를 하면서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을 쓰고 싶었는데 특히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 고민의 결과로 출간된 책이 「클래식 음악 동화」시리즈이며 이 시리즈를 읽는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힘이 솟는다고 한다. 또다른 저서로는 「어린이를 위한 세계 옛 이야기Les Plus Beaux Contes Du Monde CD」시리즈가 있다.

이경혜 옮김

1960년 진주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을 전공했고, 1987년 동화 <짝눈이 말>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2년 문화일보 동계문예 중편 부문에 과거 순례로 당선되었고 2001년 <마지막 박쥐 공주 미가야>로 어린이 부문 한국백상출판문화상을,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로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번역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형이 아니라 누나라니까요!>,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유명이와 무명이>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내 사랑 뿌뿌>, <웬델과 주말을 보낸다고요?>, <내가 만일 아빠라면>, <내가 만일 엄마라면>, <다시는 너랑 안 놀거야>,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 <잘 자라, 프란시스>, <가스파르와 리자 이야기>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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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리뷰(1)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손은영 2006.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