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수상한 가정부 아줌마
원제 Pour faire aimer la musique de CHOPIN MAman a engage une sorciere
글 마를렌 조베르 | 그림 샤를로트 뢰데레 | 옮김 이경혜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5년 11월 11일
ISBN: 978-89-491-0206-1
패키지: 양장 · 32쪽
가격: 13,000원
시리즈: 클래식 음악 동화 5
분야 문화/예술
상상력이 가득한 이야기를 들으면 쇼팽 음악과 저절로 친해져요
이상하게 생긴 아줌마가 프레데리크네 집에 왔어요. 엄마를 도와 집안일을 하러 왔대요. 아줌마는 음식을 만들거나 청소를 할 때면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했어요. 아무래도 아줌마는 마녀인가 봐요. 마녀는 오늘밤 엄마 아빠에게 마법의 약을 먹일 참이에요. 프레데리크는 엄마 아빠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아무도 프레데리크의 말을 믿지 않으니 어쩌죠?
프랑스에서 출간 즉시 100만 부 이상 판매,
CD로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 동화」 5, 6, 7권 출간
프랑스의 유명 배우 마를렌 조베르가 직접 기획, 집필, 낭독해서 프랑스 출간 즉시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클래식 음악 동화」시리즈 5, 6, 7권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전에 출간된 1~4권이 베토벤, 모차르트, 바흐, 비발디 등 클래식 거장의 다양한 음악으로 구성되었다면 이번에 새로 출간된 5, 6, 7권은 쇼팽, 라벨, 차이코프스키의 전주곡, 볼레로,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등의 작품을 보다 심도 있게 감상하면서 이야기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어린이에게 클래식의 즐거움을 알려준 이 시리즈에는 마법이나 마녀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10년 베테랑 성우 박형욱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며 구연한 오디오북 시디가 들어 있다. 이야기 한 편 한 편마다 쇼팽의 전주곡, 라벨의 볼레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등 동화 내용에 꼭 맞는 음악 선곡으로 이야기의 재미를 더욱 살렸다.
책과 오디오북을 통해 자연스레 클래식 음악과 친해지게 만든 이 시리즈는 각 권마다 해당되는 작곡가별 생애와 대표곡을 정리한 부록이 있어 음악가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준다.
“Classic meets story”
어린이에게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새로운 시도
저자는 상상력이 가득한 동화로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클래식 음악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했다. 현재까지 출간되었던 구연동화나 클래식 음악 동화 오디오북과 다른 점이 바로 이것이다. 음악이나 텍스트 한쪽에 비중을 둔 구성이 아니라 음악과 텍스트라는 서로 다른 장르가 만나 새로운 느낌의 오디오북이 만들어진, 일종의 ‘크로스 오버’이다.
즉 음악은 이야기의 흥미를 더하고 이야기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더하여 어린이에게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준다. 어린이에게 상상력이 가득한 동화는 흥미진진하다. 그렇지만 클래식 음악은 낯설고 어렵다. 저자는 이 점에 착안해 흥미로운 동화 속에 낯설지만 아름다운 음악을 결합해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낯선 마음을 지워준다.
엄마, 모차르트! -클래식 음악이 좋아지는 책
클래식 음악 동화 1~4권이 출간된 이후 국내 독자들의 반응도 상당히 즉각적이었다. 클래식 음악을 억지로 듣게 할 때는 안 듣더니 이 시리즈를 읽은 후 클래식 음악 시디를 사달라고 한 아이의 반응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기 싫어하던 아이도 이 시리즈를 접한 후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를 잘 치기 위해서 열심히 레슨을 받는다는 아이의 이야기까지 많은 독자들의 전화가 있었다. 송파에 사는 김선화(37살) 독자는 편집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다섯 살 난 우리 아이가 이 시리즈를 정말 좋아해서 책을 통째로 다 외웠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직접 시디를 틀고 목소리 흉내도 똑같이 내며 크게 읽곤 했지요. 그랬더니 어느새 한글도 거의 다 알게 되어 다른 책도 혼자 읽곤 해요. 그뿐만이 아니라 아직 나오지 않은 5~7권에 나오는 음악가들의 음악 시디를 다 사달라고 해서 자기는 차이코프스키 음악이 정말 좋다고 말해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클래식 음악이 쏙~
클래식 음악과 저절로 친해지는 동화
이 시리즈는 쇼팽의 음악을 매개로 피어나는 소년과 외국인노동자 아줌마의 우정, 라벨의 볼레로를 통해 불행한 운명을 이겨내는 꼬마 피에르, 머릿속에 늘 차이코프스키 음악이 들리는 신기한 강아지 이야기 등 흥미진진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음악과 결합해 들려 준다. 특히 책 한 권 한 권 성우 박형욱이 여러 등장인물과 나레이션 등 일인 다역을 소화해 내며 읽어주는 오디오북은 이야기와 꼭 맞는 클래식 음악으로 흥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권마다 쇼팽, 라벨, 차이코프스키 등 작곡가의 음악적 특성까지 알게 된다. 책으로 읽고 오디오북으로 듣다 보면 클래식 음악과 자연스레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된 시리즈이다.
쇼팽 음악과 친해지는 동화-수상한 가정부 아줌마
어느 날 프레데리크네 집에 이상하게 생긴 아줌마가 찾아온다. 회사에 나가게 된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을 도와주러 온 아줌마였다. 그러나 프레데리크 눈엔 그 아주머니의 수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말도 하지 않고 웃지도 않았으며 청소하거나 음식을 만들 때만 혼자서 주문 같은 것을 외우는 모습이 꼭 마녀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마녀 아줌마는 이상한 주문을 걸어 만든 음식을 엄마 아빠에게 먹이려고 하고 이를 말리는 프레데리크의 말은 아무도 믿지 않는다. 쇼팽의 폴로네즈, 왈츠곡, 피아노 전주곡 등과 함께 듣는 마법 같은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