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기요가 알려 주는 감정 코칭법

토마토야, 왜 그래?

원제 トマトさん

글, 그림 다나카 기요 | 옮김 엄혜숙

출간일 2018년 6월 25일 | ISBN 978-89-491-0508-6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63x188 · 32쪽 | 연령 3세 이상 | 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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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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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볼로냐 국제 원화전 유니세프상 수상 작가,

다나카 기요가 알려 주는 감정 코칭법

 

볼로냐 국제 원화전에서 유니세프상을 수상한 작가, 다나카 기요의 그림책 『토마토야, 왜 그래?』가 ㈜비룡소에서 「사각사각 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감정 표현이 서툰 토마토가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면서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다나카 기요는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해 꾹 참았다가 나중에 후회했던 어릴 적 경험을 살려 이 이야기를 지었다.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던 토마토의 속마음을 통해 감정 표현에 서툰 아이들의 마음속을 엿볼 수 있다.

 

■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에게 건네는 토마토와 친구들의 작은 위로!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날, 가지에서 커다란 토마토가 하나 떨어진다. 따가운 햇볕에 금세 뜨거워진 토마토는 시냇물 소리에 귀 기울여 본다. 그때 토마토에게 들리는 시원한 소리, ‘데굴데굴 퐁당’! 꼬마 방울토마토들이 데굴데굴 굴러 시원한 시냇물에 퐁당퐁당 뛰어드는 소리이다. 하지만 몸이 무거운 토마토는 혼자서는 굴러갈 수 없다. 때마침 지나가던 도마뱀들이 같이 헤엄치러 가자고 하지만 토마토는 도마뱀들에게 헤엄치는 건 우스꽝스럽다고 말해 버린다. 모두 가 버린 뒤에야 혼잣말로 속마음을 말하는 토마토는 눈물을 뚝뚝. ‘나도 헤엄치러 가고 싶어. 하지만 난 방울토마토처럼 굴러갈 수가 없다고.’ 토마토의 마음을 알아 줄 친구는 어디에 있을까?

이 책에서 유난히 클로즈업이 많이 되는 토마토의 얼굴을 살펴보자. 토마토의 표정에서 내면의 감정이 그대로 드러난다. 속마음을 숨기려고 괜찮다고 말하는 표정,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 후 후회하는 표정……. 토마토는 작가의 경험에서 탄생한 캐릭터이다. 작가는 어렸을 때 뚱뚱했던 자기 모습을 싫어하고 부정했다고 한다. 또, 아버지에게 언제나 ‘괜찮다’고 말하며 속상한 감정을 마음속에 꾹꾹 눌러 두고선 뒤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책 속에서 몸이 무거운 자신의 단점을 숨기고 싶어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토마토, 뒤에서 후회하며 금세 눈물을 흘리는 토마토의 모습은 작가의 자화상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토마토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내보이면서 감정을 해소한다. 토마토가 괜찮은 척할 때는 그냥 지나가 버렸던 도마뱀도 토마토의 속마음을 알자 주저 없이 도와준다. 다른 벌레 친구들도 토마토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준다. 토마토가 걱정했던 것과 달리 친구들은 토마토의 단점을 감싸 줄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속마음을 내보이기 어려워하는 아이라면, 이 책을 통해 토마토처럼 서툴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를 둔 부모는 이 책으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를 품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 나는 어떤 친구와 닮았을까? 개성이 살아 있는 캐릭터들!

아이의 삐쭉빼쭉한 머리카락을 닮은 토마토 꼭지, 아이의 통통한 볼을 닮은 올록볼록한 토마토의 얼굴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여기에 헤엄치는 게 제일 좋은 개구진 표정의 방울토마토들, 주변의 친구를 잘 살피고 도와주는 도마뱀들, 풀잎 뒤에 가만히 숨어 이야기를 듣는 수줍은 풀벌레, 친구의 도움 요청을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착한 개미들까지 개성 넘치는 온갖 꾸러기 캐릭터들이 모여 있다. 뛰어난 관찰력과 동판화로 만들어 낸 섬세한 선이 더해진 캐릭터들의 모습과 표정은 어느 것 하나 같은 것이 없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이 캐릭터들 중 적어도 하나의 캐릭터에 공감하며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이다.

 

■ 의성어․의태어를 따라 하며 재미있는 말놀이!

이 책에서 토마토와 친구들이 헤엄을 칠 때에 나는 소리에 주의를 기울여 보자. 몸집의 크기에 따라 물의 출렁거림이 다르다. 몸집이 큰 토마토는 ‘둥실둥실’ 헤엄을 치고, 작은 방울토마토는 ‘동실동실’ 헤엄을 친다. 또, 유연하게 헤엄을 칠 수 있는 물고기는 ‘슈욱 슈욱’ 헤엄을 친다. 마치 말로 그림을 그려 내는 것처럼 대상의 특징에 따라 흉내 내는 말을 달리 해 글만으로도 이미지를 상상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가 스스로 읽는 것보다 귀로 들을 때 말의 참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흉내 내는 말을 들려주고, 따라 하며 말놀이를 하면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다나카 기요 글, 그림

1972년에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다마미술대학에서 유화 및 판화를 전공했다. 대학시절부터 그림책 작업을 시작해서 1995년 볼로냐 국제그림책 전시회에서 유니세프상을 수상하고, 1996년에는 같은 전시회에서 입상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연지는 오줌싸개』, 『물방울 무늬 치와와』, 『미츠코와 도마뱀』, 『뒤쫓아서』, 『마음에 드는』 등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나도 안아 줘』, 『치코가 잃어버린 물건』, 『사토 사토루 유년동화 자선집』 등이 있다.

엄혜숙 옮김

엄혜숙은 오랫동안 어린이 책 만드는 일을 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는 일을 한다. 기획한 책으로는 <우리 아기 놀이책 시리즈>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개구리와 두꺼비와 함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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