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Henrietta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1996년 7월 15일
ISBN: 978-89-491-1029-5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20x212 · 32쪽
가격: 12,000원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32
분야 그림동화
“헨리에타야, 너도 겨울 먹을거리를 모아 놓아야지. 그러지 않으면 겨우내 아무것도 못 먹고 쫄쫄 굶게 된단다.”
아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글과 그림의 완벽한 조화로 표현한 작품. 섬세한 계절 묘사와 더불어 아이들이 지니는 소망이 함축되어 있다. 경험이 많은 숲 속 동물들의 친절한 충고를 듣고, 헨리에타는 열심히 열매를 주워 모아 보지만, 결국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헨리에타의 곳간은 텅 비고 맙니다. 우리들의 귀여운 헨리에타는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맞이하는 숲 속의 겨울을 어떻게 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글과 그림의 완벽한 조화로 표현한 작품
“헨리에타야, 너도 얼른 겨울 먹을거리들을 모아놓아야지. 그러지 않으면 겨우내 아무것도 못 먹고, 쫄쫄 굶게 된단다.” 하고 경험 많은 숲 속 동물들은 헨리에타에게 친절한 충고를 해 준다. 봄에 엄마를 잃고 혼자된 헨리에타는 숲 속 동물들의 충고를 듣고, 열심히 먹을거리를 주워 모은다.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여러 가지 일들 때문에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헨리에타의 곳간은 텅 비고 마는데??.???
세상에 태어나 처음 겨울나기를 하는 어린 헨리에타의 이야기는, 아이들이 어떤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그것을 극복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잘 보여 준다. 주위의 충고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예측하지 못한 어려움들도 겪으면서, 친구들의 도움도 받고, 그것을 갚기도 하고, 시간 중요함도 알게 되는 등등 일련의 일들이 그림과 글의 조화로 와전한 하모니를 이룬다..
롭 루이스의 작품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 작품도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 묘사가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늦가을의 갈색이 점점 짙어지면서, 겨울이 소리 없이 차츰차츰 다가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이 책을 읽는 어린 독자들은 헨리에타보다도 더 초초해할 것이다. 그러다 마지막 페이지 봄이 왔을 때 아이들도 함께 초조한 마음을 떨쳐 버리고 함께 활짝 웃을 수 있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