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구름 파랑이

원제 Die blaue Wolke

글, 그림 토미 웅거러 | 옮김 이현정

출간일 2001년 10월 15일 | ISBN 978-89-491-1070-7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15x275 · 40쪽 | 연령 5~9세 | 가격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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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 2차 세계 대전을 경험한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토미 웅거러가 아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사람들에게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주는 꼬마 구름 파랑이

아주 먼 옛날에 꼬마 구름 파랑이가 있었단다. 파랑이는 다른 구름들과는 달리 비를 내리는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어. 그냥 세상을 알고 싶은 마음으로 잔뜩 부풀어올라 둥실둥실 떠다니기만 했어. 그런데 어느 날 저 멀리 불길에 휩싸인 도시가 보였어. 거리거리마다 색깔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 싸우고 있었지. 그래서 파랑이는 매우 중요한 결심을 내렸단다.

편집자 리뷰

『꼬마 구름 파랑이』는 ‘파랑이’라는 꼬마 구름이 피부 색깔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 비를 뿌려 세상 사람들을 모두 같은 파란색으로 물들여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 준다는 판타지 그림동화이다. 이 책에서는 프랑스의 그림 작가 토미 웅거러(Tomi Ungerer)의 독특하고 선명한 색깔이 돋보이는 수채화 풍의 그림이 주목할만하다. 특히 전쟁 중에 보여지는 험악하거나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갖가지 표정과 꼬마 구름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이 매우 인상적이다. 토미 웅거러는 예상치 못한 상상의 인물이나 동물을 등장시키고, 기존 가치관을 뒤집는 이야기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그림 작가로 알려져 있다. 『꼬마 구름 파랑이』에서도 색다른 주인공이 등장하고 있는데, 바로 ‘파랑이’라는 꼬마 구름이다. 파랑이는 다른 모든 구름들이 비를 내릴 때에도 비를 내릴 생각을 하지 않고 세상을 알고 싶은 마음으로 잔뜩 부풀어올라 큰 바다 위를 둥실둥실 떠다니기만 한다. 마치 호기심에 가득 차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여느 아이들처럼 보인다.

특히 파랑이 속을 지나간 새나 비행기가 모두 파란 색으로 되는 장면들은 흥미롭다. 웅거러는 파랑이를 통해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 모두가 어린 아이들이 가진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면 세상의 평화가 쉽게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작가로서의 희망과 바램을 내비치고 있다.

불길에 휩싸인 도시와 서로 다른 색깔의 사람들이 싸우는 모습을 본 파랑이는 드디어 비를 내리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파랑이가 내린 비로 도시에 타오르던 불이 꺼지고 세상의 모든 것들이 파랗게 된다. 색깔이 같아진 사람들은 더 이상 싸우지 않고 서로서로 사이좋게 살게 된다는 이 이야기의 결말을 통해서 웅거러는 아이들에게 폭력이나 증오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무역센터 건물과 워싱턴의 국방부 등 정부 건물이 테러 공격을 받아 붕괴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 대참사가 있었다. 이로 인해 미국이 개전을 선포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제 3차 세계 대전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쌓이게 되었다. 이러한 때에 토미 웅거러는 제 2차 세계 대전을 직접 경험한 그림 작가라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그의 집은 폭격에 무너져 내렸고 1945년까지 그는 나치 체제의 교육을 받아야 했다. 전쟁의 잔혹함을 경험한 웅거러는 사회통념을 뒤집는 유머와 풍자를 적절하게 이용하여 그만의 독특하고 기발한 그림책들을 내놓아 왔다. 뿐만 아니라 토미 웅거러는 1998년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여 국제적으로 크게 인정받은 세계적인 작가이다. 어린이 문학의 ‘작은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이 상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on: 1805~1875)을 기념하기 위해 1956년에 만들어졌으며, 국제 어린이 도서 협의회(International Board on Books for Young people)의 주관으로 2년에 한번씩 어린이 문학에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되는 작가에게 수여된다.

작가 소개

토미 웅거러 글, 그림

1931년 프랑스와 독일 접경지대인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겪은 전쟁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이라는, 그림책에서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를 독창적이고 신선한 방법으로 그려 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모리스 센닥으로부터 “토미 웅거러처럼 독창적인 사람은 처음 봤다.”라고 칭찬을 들었을 정도. 1957년 첫 번째 그림책인 『멜롭스 하늘을 날다』를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쓰고 그렸다. 작품들로는 『달 사람』, 『제랄다와 거인』, 『꼬마 구름 파랑이』, 『곰 인형 오토』, 『크릭터』 등이 잘 알려져 있다. 1998년 안데르센 상을 비롯해 여러 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아일랜드에 살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현정 옮김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꼬마 구름 파랑이』, 『곰 인형 오토』, 『땅꼬마 산타클로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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