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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들은 무슨 일을 하지?


첨부파일


서지 정보

원제 Machines at Work

글, 그림 바이런 바튼 | 옮김 최리을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3년 4월 7일

ISBN: 978-89-491-1097-4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50x221 · 40쪽

가격: 10,000원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96

분야 그림동화

수상/추천: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 도서


책소개

간결한 그림과 율동적인 텍스트의 인지 그림책.

건물이 지어지기까지 기계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순서대로 보여 준다. 기계들의 쓰임새와 더불어, 건물이 세워지는 과정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편집자 리뷰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기계 이야기 “기계들과 함께 건물을 지어요.”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로 국내에 알려진 바이런 바튼의 그림책 『기계들은 무슨 일을 하지?』가 비룡소에서 나왔다. 기계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기계들은 무슨 일을 하지?』는 쉽고 재미있게 답을 제시해 준다. 포크레인, 굴삭기, 덤프트럭 등을 가지고 건물을 만들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단순한 그림과 한 줄을 넘지 않는 텍스트로 간략하게 표현되어 있어 유아들이 이해하기 적합하다. 바이런 바튼이 그린 여러 가지 기계들은 그 특징이 잘 살아 있으면서도 유아들에게 친숙한 장난감처럼 보여서, 유아들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해 준다.

일꾼들이 여러 가지 기계들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 일꾼들은 기계들로 낡은 건물을 부수고, 길을 뜯어내고, 돌을 실어다 버린다. 점심 시간 동안 잠시 쉬었다가 다시 일을 시작한 일꾼들은 땅을 파고, 시멘트를 섞고, 기둥을 세운다. 그렇게 새로운 건물이 하나 만들어진다. 날이 어두워지자 일꾼들은 기계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놀이하듯 배우는 기계의 세계와 건축의 과정

『기계들은 무슨 일을 하지?』는 기계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아이들 특유의 시각으로 풀어낸다. 기계를 사용하여 건물이 완성되기까지의 작업 전체를 마치 아이들의 놀이 과정처럼 묘사하여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건물을 만들어가는 모습은 재미있는 블록 쌓기 놀이를 연상시킨다. 이에 더하여 『기계들은 무슨 일을 하지?』 안에서 여섯 명의 일꾼들이 모든 작업을 함께 협동적으로 수행한다. 이러한 모습은 이제 막 외부에 관심을 가지고 놀이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사회성을 기르기 시작하는 유아들에게 적절한 본보기가 되어 준다.

마침내 건물이 완성된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어려운 과제를 함께 해냈을 때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인종과 성별이 섞여 있어 작가의 세심한 배려를 읽을 수 있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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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바튼 글, 그림

강렬한 색채, 대담한 구도, 단순하고도 정갈한 선이 특징인 그림으로 인정받고 있는 삽화가이자,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학습을 잘 조화시키는 작가다.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 『기계들은 무슨 일을 하지?』, 『와! 공룡 뼈다』 등을 비롯하여, 『곰 세 마리 The Three Bears』, 『빨간 암탉 The Little Red Hen』, 『커다란 기계들 Big Machines』, 『뚝딱뚝딱 도구들 Tools』, 『동물원의 동물들 Zoo Animals』와 같은 강렬한 그림과 간결한 글의 그림책을 많이 쓰고 그렸다.

"바이런 바튼"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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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을 옮김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상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노자영 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문학 계간지 《세계의 문학》에 시 「건조대」, 「붕장어」, 「부엌데기 K」를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옮긴 책으로는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 『기계들은 무슨 일을 하지?』, 『와! 공룡 뼈다』, 『크리스마스까지 아홉 밤』, 『하얀 눈 환한 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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