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공룡 뼈다

원제 Bones, Bones, Dinosaur Bones

글, 그림 바이런 바튼 | 옮김 최리을

출간일 2003년 4월 7일 | ISBN 978-89-491-1098-1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50x221 · 40쪽 | 연령 3~6세 | 가격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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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간결한 그림과 율동적인 텍스트의 인지 그림책.

박물관에 있는 공룡 뼈들은 어떻게 그곳에 있게 된 것일까? 『와, 공룡 뼈다』는 공룡 뼈가 발굴되어 박물관에 전시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편집자 리뷰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고생물학 이야기 “공룡 뼈를 모아 맞추면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돼요.”

『와, 공룡 뼈다』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잘 포착해 온 작가 바이런 바튼의 새 그림책이다. 전작인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에서 공룡들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했다면, 『와, 공룡 뼈다』는 여섯 명의 고생물학자들이 공룡 뼈를 찾아서 맞추는 과정을 표현했다. 먼 옛날에 살았던 공룡들이 어떻게 박물관에 오게 된 것인지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놀이를 하듯 쉽고 재미있게 답을 제시해 준다. 공룡 뼈를 발굴하여 박물관에서 공룡 모형을 완성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단순하고 선명한 그림과 운율이 살아 있는 짧은 텍스트로 간략하게 표현되어 있어 유아들이 이해하기 적합하다.

여섯 명의 고생물학자들이 연장을 들고 공룡 뼈를 찾아 나선다. 땅에 묻힌 공룡 뼈를 찾아낸 그들은 공룡 뼈를 파내어 잘 싸서 박물관으로 가져간다. 그리고 공룡의 머리뼈, 가슴뼈, 등뼈, 이빨 등을 순서에 맞게 맞추어 거대한 공룡의 모습을 되살려 낸다. 일을 끝낸 사람들은 다시 공룡 뼈를 찾으러 길을 떠난다.

놀이하듯 배우는 고생물학의 세계와 공룡의 모습

『와, 공룡 뼈다』는 공룡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아이들 특유의 시각으로 풀어낸다. 공룡이 완성되기까지의 작업 전체를 마치 아이들의 놀이 과정처럼 묘사하여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고생물학자들이 발굴한 공룡 뼈를 하나하나 맞추는 모습은 재미있는 퍼즐 맞추기 놀이를 연상시킨다. 이에 더하여 『와, 공룡 뼈다』 안에서 여섯 명의 고생물학자들은 모든 작업을 함께 협동적으로 수행한다. 이러한 모습은 이제 막 외부에 관심을 가지고 놀이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사회성을 기르기 시작하는 유아들에게 적절한 본보기가 되어 준다.

마침내 공룡이 완성된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어려운 과제를 함께 해냈을 때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일을 끝낸 고생물학자들이 다시 공룡 뼈를 찾아 나서는 것 역시 같은 놀이를 반복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살린 것이다.

『와, 공룡 뼈다』의 배경색은 내용에 따라 달라진다. 사람들이 공룡 뼈를 발굴할 때는 녹색, 공룡 뼈를 박물관으로 가져갈 때는 파란색, 뼈들을 맞출 때는 노란색이다. 이러한 원색의 배경은 내용을 잘 인식하게 해 주는 동시에 그림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는 효과를 가져 온다.

본문 뒤에 여러 종류의 공룡들의 그림이 수록되어 있어서 아파토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여러 공룡의 모습과 이름도 알 수 있게 했다. 또한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인종과 성별이 섞여 있어 작가의 세심한 배려를 읽을 수 있다.

작가 소개

바이런 바튼 글, 그림

강렬한 색채, 대담한 구도, 단순하고도 정갈한 선이 특징인 그림으로 인정받고 있는 삽화가이자,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학습을 잘 조화시키는 작가다.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 『기계들은 무슨 일을 하지?』, 『와! 공룡 뼈다』 등을 비롯하여, 『곰 세 마리 The Three Bears』, 『빨간 암탉 The Little Red Hen』, 『커다란 기계들 Big Machines』, 『뚝딱뚝딱 도구들 Tools』, 『동물원의 동물들 Zoo Animals』와 같은 강렬한 그림과 간결한 글의 그림책을 많이 쓰고 그렸다.

최리을 옮김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상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노자영 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문학 계간지 《세계의 문학》에 시 「건조대」, 「붕장어」, 「부엌데기 K」를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옮긴 책으로는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 『기계들은 무슨 일을 하지?』, 『와! 공룡 뼈다』, 『크리스마스까지 아홉 밤』, 『하얀 눈 환한 눈』 등이 있다.

독자리뷰(7)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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