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의 봄

원제 Koushi no haru

글, 그림 고미 타로 | 옮김 김난주

출간일 2003년 9월 25일 | ISBN 978-89-491-1111-7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07x257 · 40쪽 | 연령 3~5세 | 가격 10,000원

수상/추천 볼로냐 그래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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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미 타로의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그래픽 대상 수상작

절제된 언어와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소생과 성장이라는 주제를 발랄하게 전하고 있다. – Publishers Weekly

편집자 리뷰

사계의 변화 속에 숨겨진 생명의 성장

라이프치히 도서전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상’과, ‘산케이 아동 문학상’ 등을 수상한 고미 타로의 또 하나의 수상작 『송아지의 봄』(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그래픽 대상 수상)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귀여운 송아지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이 책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무궁무진하게 변하는 사계절의 뚜렷한 모습을 담고 있다. 어린 송아지의 뽀얀 등에서 하얗게 덮인 눈밭의 이미지를, 송아지 등에 나타난 얼룩무늬에서 눈이 녹고 얼굴을 내미는 땅의 이미지를 뽑아 낸 고미 타로의 작업은 무한한 상상력의 질주를 보여 준다. 움트는 새싹과 꽃이 만발한 봄, 짙음이 더해 가는 푸른 여름 풀밭과 강한 폭풍, 황금빛으로 물든 고요한 가을 들판, 그리고 한 송이 두 송이 떨어진 눈송이가 가득 메운 하얀 겨울의 풍경까지. 사계절의 심상을 서정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이미지로 펼치고 때로는 푸근한 자연의 품을 느끼게 해 준다.

계절의 변화무쌍함에 매혹되어 이 들판의 배경이 작은 송아지였다는 것을 잊을 때쯤, 다시 새하얀 눈밭, 눈이 녹아 얼굴을 내민 땅에서 독자는 다시 송아지를 만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추억 많은 네 계절을 보낸 송아지는 지난해 봄과는 뭔가 달라졌다. 어린 송아지의 머리에서 ‘뾰족’ 뿔이 돋아나는 장면은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이라는 드러난 주제 안에 숨겨져 있던, ‘생명의 성장’이라는 또 하나의 주제가 드러나는 순간이다.

구체적인 이미지가 사계절의 변화를 잘 잡아내며 자유롭게 뻗어나가는 동시에 본문은 아주 절제되고 간결한 언어로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담백한 언어가 단순하면서도 많은 것을 말하는 그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고미 타로의 특징이 살아 있는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고미 타로 글, 그림

1945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구와자와 디자인연구소 공업 디자인과를 졸업했다.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로서 매우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삽화책은 이미 160여권 이상이나 출간되었고, 작품들 중에는 영어, 중국어, 불어 등 기타 여러 나라의 언어들로 번역되어 세계 각국의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언어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주제들이 담겨져 있는 창작에도 꾸준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라이프찌히 도서전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산케이 아동 문학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할아버지, 바다가 넓어요>, <모두가 가르쳐 주었어요>, <악어도 깜짝, 치과 의사도 깜짝!>, <저런, 벌거숭이네!>, <잃어버린 줄 알았어>등이 있다.

김난주 옮김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공부하였다. 이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오오츠카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옮긴 책으로는 『키친』,『허니문』,『100만 번 산 고양이』,『혀 잘린 참새』,『아저씨 우산』,『원숭이의 하루』,『원숭이는 원숭이』,『원숭이 동생은 원숭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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