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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세 마리


첨부파일


서지 정보

원제 The Three Bears

글, 그림 바이런 바튼 | 옮김 조은수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6년 1월 12일

ISBN: 978-89-491-1152-0

패키지: 양장 · 32쪽

가격: 8,000원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158

분야 그림동화


책소개

곰 세 마리가 산책을 나간 사이에 꼬마 숙녀 금발이가 곰네 집에 들어와요. 금발이는 맛있는 죽을 먹어치우고 의자를 부서뜨리고 침대에서 콜콜 잠이 들죠. 집으로 돌아온 곰 세 마리를 보고 금발이는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친답니다.


편집자 리뷰

바이런 바튼은 간결한 텍스트와 강렬한 색채의 그림으로
친숙한 옛이야기를 깔끔하게 재탄생시켰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강렬한 색채, 운율적인 텍스트의 옛이야기 그림책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 『기계들은 무슨 일을 하지?』, 『와! 공룡 뼈다』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작가 바이런 바튼의 새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바이런 바튼은 오래전부터 구전되어 내려오는 유명한 옛이야기 두 편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선명한 그림과 간결한 글로 다시 쓰고 그렸다.

바이런 바튼의 그림은 단순한 선과 강렬한 색채를 특징으로 한다. 마치 아이들이 그린 듯한 단순한 형태의 그림은 사물과 등장인물들의 특징을 강렬하게 부각시킨다. 선명한 윤곽과 평면적인 그림은 유아들의 이해를 더욱 쉽게 한다. 또한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등의 원색을 사용하여 아이들의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으며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순화된 그림만큼이나 본문의 내용과 구성도 간결한 느낌을 준다. 반복되는 말과 운율이 살아 있는 짧은 텍스트는 엄마가 아이에게 옛이야기 들려주듯이 읽어 주기에 적합하다. 아이들 귀에 쏙쏙 들어가는 익숙한 내용과 간결한 글로, 아이들 역시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노래 부르듯 따라 읽을 수 있다.

『곰 세 마리』 – 사물의 크기와 느낌, 상반된 개념과 중간 개념을 알려 주는 옛이야기

곰 세 마리가 산책을 나간 사이에 금발이라는 여자 아이가 곰 세 마리네 집에 들어온다. 금발이는 맛있는 죽을 먹어 치우고 의자를 부서뜨리고 아기 곰 침대에서 쿨쿨 잠이 든다. 집으로 돌아온 곰 세 마리는 예상치 못한 불청객이 해 놓은 짓에 깜짝 놀라고, 금발이도 소스라치게 놀라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친다.

아이는 이 이야기를 읽고 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으로 표현되는 남자 어른, 여자 어른, 아이의 각각의 크기와 느낌을 알 수 있다. 또한 ‘크다’와 ‘작다’, ‘뜨겁다’와 ‘차갑다’ 등 상반된 개념과 ‘적당하다’는 그 중간 개념을 반복되는 구성을 통해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에 따라 각각 다른 사물들의 색깔과 금발이가 지나간 자리에 한 송이씩 떨어져 있는 꽃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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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바튼 글, 그림

강렬한 색채, 대담한 구도, 단순하고도 정갈한 선이 특징인 그림으로 인정받고 있는 삽화가이자,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학습을 잘 조화시키는 작가다.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 『기계들은 무슨 일을 하지?』, 『와! 공룡 뼈다』 등을 비롯하여, 『곰 세 마리 The Three Bears』, 『빨간 암탉 The Little Red Hen』, 『커다란 기계들 Big Machines』, 『뚝딱뚝딱 도구들 Tools』, 『동물원의 동물들 Zoo Animals』와 같은 강렬한 그림과 간결한 글의 그림책을 많이 쓰고 그렸다.

"바이런 바튼"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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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수 옮김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영국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돌아와 직접 글 쓰고 그림도 그리고,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는 등 다재다능한 작가다. 만든 책으로 『땅콩할멈 시리즈』, 『그림 옷을 입은 집』, 『말하는 나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슈렉!』,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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