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 툴툴이와 공룡 알

원제 LITTLE GRUNT AND THE BIG EGG

글, 그림 토미 드 파올라 | 옮김 노은정

출간일 2006년 4월 4일 | ISBN 978-89-491-1159-9

패키지 양장 · 32쪽 | 연령 5~8세 | 가격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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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칼데콧 상, 뉴베리 상 수상 작가 토미 드 파올라가 들려주는
원시인 꼬맹이와 공룡의 우정 이야기

토미 드 파올라의 따뜻한 상상력이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우정과 사랑의 동화를 만들어냈다. 『꼬맹이 툴툴이와 공룡 알』은 1990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책으로, 툴툴이라는 선사시대 부족과 공룡 사이의 우정을 귀엽고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편집자 리뷰

수다스러운 원시인 가족과 순박한 공룡이 일깨워 주는 우정과 신의의 가치?

먼 옛날 화산이 터지고 사람이 동굴에 살던 시절, 툴툴이 부족의 막내인 꼬맹이 툴툴이는 요리용으로 주워 온 알에서 태어난 아기 공룡을 키우게 된다. 하지만 너무 빨리 자라서 동굴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조지를 가족들은 당장 내쫓으라며 아우성친다. 결국 꼬맹이 툴툴이와 조지는 눈물의 이별을 하고 만다. 하지만 툴툴이 부족이 화산 폭발로 죽음의 위기를 맞았을 때, 꼬맹이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외면했던 공룡 조지는 툴툴이 부족을 구해준다. 안전하게 화산을 피한 툴툴이 부족은 조지의 가족과 이웃사촌이 되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게 된다.

당장 눈에 보이는 이득이 없으면 생명이 있는 것이든 없는 것이든 외면하는 어른들의 모습은 역사 이전이나 이후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이 책에서도 아기 공룡과 소중한 우정을 키우는 꼬맹이의 의견은 성질 급한 어른들에게 무시되고 만다. 그래도 동글동글 순박한 표정의 공룡 조지는 자신을 내쫓은 툴툴이 부족을 탓하지 않는다. 조지를 그리워하던 꼬맹이 툴툴이가 의기양양하게 “조지가 우리를 구해 주러 왔어요!”라고 외칠 때면, 이 책을 읽던 꼬마 독자들은 통쾌한 안도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더불어 인간과 동물이 서로를 아끼고, 서로를 도와주는 따뜻한 설정은 기계와 더 친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것이다. 더불어 할머니, 아빠, 엄마, 고모, 삼촌, 부족장에서 꼬맹이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사는 툴툴이 대가족의 모습은 현대 사회가 잃어버린 끈끈한 가족애를 상기시켜 준다. 이들 툴툴이들이 상황에 따라 던지는 짧은 말에는 인물의 성격은 물론 다양한 세대의 특징까지 드러나 있어, 풍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선과 색으로 표현된 귀여운 표정들

토미 드 파올라 특유의 부드러운 선과 색은 머나먼 옛날의 인물들을 옆집 사람들처럼 친근하게 만들어 주었다. 만화처럼 귀여운 인물들의 표정은 복잡하고 세밀한 묘사 없이도 분명한 느낌을 전달한다. 특히 전체적으로 주황빛이 도는 색채는 따뜻한 이야기의 분위기를 잘 반영하고 있다.

작가 소개

토미 드 파올라 글, 그림

1934년 코네티컷 주 메리든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 미술대학에서 미술과 공예 부문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어린이 책 북 아티스트이자 작가이며, 현재 뉴잉글랜드 대학에서 미술과 극장 예술을 가르치고 있다. 수많은 어린이 책을 쓰고 그렸으며 칼데콧 아너 상, 뉴베리 아너 상, 스미스손 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오른발, 왼발』, 『네 친구들의 크리스마스』와 1976년 칼데콧 명예 도서로 선정된 『마법사 노나 할머니Strega Nona』 등이 있다. 또 『독수리와 무지개The Eagle & the Rainbow』, 『네 가지 무서운 이야기Four Scary Stories』등 많은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

노은정 옮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쉬잇! 다 생각이 있다고』, 『생일 축하해요, 달님!』,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마녀 위니」시리즈, 「마법의 시간여행」시리즈,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시리즈 등 300권이 넘는 책들을 번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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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리뷰(2)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가족이 되기까지..
김현진 2008.11.6
조지.. 널 믿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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