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나라에 간 루카스

원제 THE ANT BULLY

글, 그림 존 니클 | 옮김 조세현

출간일 2006년 9월 8일 | ISBN 978-89-491-1165-0 (89-491-1165-9)

패키지 양장 · 36쪽 | 연령 5~8세 | 가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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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3D 애니메이션 영화『앤트 불리』의 원작
개미나라에 잡혀간 루카스를 통해 이유 없는 폭력에 대한 부당함과
서로 돕고 사는 개미사회의 미덕을 알려주는 그림책

평등과 협동을 강조하는 개미 사회를 섬세하고 생생하게 창조해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밝고 유머 있는 삽화로 만들어낸 통쾌한 한판 복수극이 어린이들을
즐겁게 할 것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2006년 9월 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앤트 불리』의 원작. 작가 존 니클은 처음으로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이 작품이《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많은 잡지와 신문에 소개되고, 최근 컴퓨터 그래픽 게임과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많은 괴롭힘을 당했던 존 니클은 작은 개미들이 커다란 루카스에게 통쾌하게 복수를 한다는 재미있는 설정을 통해 이유 없는 폭력의 부당함과 협동과 배려라는 개미사회의 미덕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준다.

편집자 리뷰

“저 녀석을 아주 조그맣게 만들어 재판을 열도록 해라!”

조그마한 개미들에게 붙들려 개미나라의 재판장에 끌려간 루카스. 루카스는 개미들을 물총으로 공격해 개미나라를 물바다로 만든 죄로 유죄를 선고받는다. 하지만 루카스에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크고 힘센 골목대장 시드가 희한한 안경과 모자를 쓰고 다니는 루카스의 물건을 빼앗고 못살게 군다는 것. 이에 화가 난 루카스는 대신 아무 죄도 없는 개미들에게 화풀이를 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단순히 장난으로 한 일이든, 화풀이로 한 일이든 개미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생명이 걸린 심각한 문제이다. 루카스처럼 자신이 괴롭힘을 당했다고 해서 작고 힘없는 다른 대상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결국 루카스는 엄청난 벌을 받게 된다. 개미만 하게 몸집이 작아졌을 뿐만 아니라 일개미들과 함께 하루 종일 힘든 노동을 하고, 마을을 공격하는 말벌과 거미들과도 싸워야 한다. 개미나라의 일원으로 살게 된 루카스는 자신이 하루아침에 물바다로 만들어 버렸던 개미나라를 만들기 위해 개미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또 그러기 위해 동료들과 어떻게 협력하고 서로를 배려하는지 등 땅 위에서는 결코 알 수 없었던 소중한 사실들을 배우게 된다.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폭력에 대한 민감성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다.

애니메이션처럼 정교하고 생생하게 살아난 개미나라

컴퓨터 그래픽처럼 정교하고 유머 넘치는 그림은 애니메이션만큼이나 생동감 넘치고 역동적이다. 특히 곤충 도감을 보듯 생생한 개미들의 모습과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화면 구도가 이야기에 극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하다. 주인공에게 자신을 이입하는 아이들은 어느새 루카스처럼 작아져 색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즐거움을 얻을 것이다. 작은 벌레에 불과했던 거미가 무시무시한 괴물처럼 보이고, 손에 올려놓고 놀던 여왕개미를 목욕시키고, 가볍게 보이기만 했던 죽은 곤충을 낑낑대며 옮기는 등 루카스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아이들은 마치 직접 개미나라에 다녀온 듯한 착각이 들지도 모른다.

작가 소개

존 니클 글, 그림

미국 남플로리다 대학을 졸업했다. 처음으로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이 작품이《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많은 잡지와 신문에 소개되고, 최근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많은 괴롭힘을 당했던 존 니클은 이 작품을 통해 이유 없이 남을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다. 그는 현재 아내와 함께 뉴욕의 브루클린에 살고 있다. 작품으로는『알파벳 놀이 Alphabet Explosion 』,『렉스 TV Rex』,『세상에 가장 많은 것은? Things That are Most in the World 』이 있다.

조세현 옮김

건국대학교 히브리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영국의 에딘버러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 거야 내 거』,『오즈의 마법사』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괴물딱지 곰팡 씨』,『내가 누구게?』,『밤이 지나 아침 오면』등이 있다.

독자리뷰(2)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개미나라에 간 루카스~
박정주 2008.12.14
김소영 2008.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