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3
출간일 2007년 8월 3일 | ISBN 978-89-491-2027-0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210x210 · 188쪽 | 연령 4~13세 | 가격 11,000원
시리즈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 분야 동요/동시
수상/추천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 수록
동시를 배우며 노래하듯 배우는 우리말
고래, 너구리, 다시마, 라면…….
자음 순서대로 재미난 동물과 사물로 엮은 최승호 시인의 세 번째 말놀이 동시집입니다.
말놀이를 통해 우리말이 가진 다양한 맛과 멋 그리고 경쾌한 리듬을 느낄 수 있지요.
또 말놀이 이면에 숨겨 놓은 시의 깊은 뜻까지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
자음 순서대로 재미난 동물과 사물을 엮은 세 번째 말놀이 동시집
『대설주의보』,『세속도시의 즐거움』,『그로테스크』 등 굵직한 시집을 펴내 오늘의 작가상, 김수영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최승호 시인의 세 번째 말놀이 동시집이 출간되었다. 말놀이 동시집은 현재까지 1권(모음 편)이 2만 8천부 가량, 2권(동물 편)이 7천부 가량 팔려 우리말도 운을 맞춰 재미난 시를 쓸 수 있다는 걸 많은 독자들을 통해 입증하였다. 늘 사물에 대한 섬세한 관심과 자연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을 하는 시인은, 우리가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도 재미나게 시로 풀어내고 있다.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쌓았던 아이들과의 교감과 초등학생인 딸아이와 늘 말놀이 시 쓰기에 대한 대화를 놓지 않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한다.
시를 통해 배우는 우리말의 맛과 멋
고래
고래에게 왜
바다사자를 잡아먹냐고 야단쳤더니
고래가 되레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거야
너는 왜 고래 고기 먹어
왜 먹어 왜 먹어 왜 먹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거야
나중에는 귀가 먹먹하더군
-본문 6p 시 전문
ㄱ(기역) 첫 자음을 반복하는 말놀이 시이다. ‘고래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다’ 라는 재미난 말놀이는 상황 또한 독특하고 우습게 만든다. 고래와 아이와의 주고받는 재미난 말장난은 첫 자음 기역을 익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ㄱ로 시작하는 다른 낱말로 바꿔 상황 연출을 아이들 스스로 해 볼 수 있도록 한다. 고래, 고래고래, 고래 고기 등 동사와 부사 명사가 섞여 있어 낱말과 낱말이 결합해서 주는 말의 맛과 멋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는 책
말놀이 시는 시에 대한 ‘어렵고 지루하고 딱딱하다.’ 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아이들에게 쉽고 만만하게 다가선다. 반복되는 말이 주는 흥겨움과 그 말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새롭고 엉뚱한 상황 연출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이다. 즐겁게 놀다 보면 우리말의 맛과 멋을 저절로 익히게 된다. 또 말놀이의 형식은 단순하면서도 아이들이 금방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여러 번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말놀이 시를 따라 짓게 된다.
섬세한 펜화로 눈동자, 표정, 움직임이 강한 그림은 흥겨운 말놀이 시와 잘 어울려 시를 더 쉽고 재미나게 해 준다. 또한 말놀이 이면에 숨은 뜻까지 생각하다 보면 생각의 깊이 또한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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