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스프링캠프

정유정

출간일 2007년 7월 1일 | ISBN 978-89-491-2076-8

패키지 변형판 · 396쪽 | 연령 14~25세 | 가격 14,000원

시리즈 블루픽션 22 | 분야 문학, 읽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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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네 고래는 안녕하니?”
어느 날 갑자기 낯선 세상으로 뛰어든 열다섯 살 세 애송이들이 펼치는 ‘개판’ 여행.
청룡열차를 탄 것 같은 속도감 있는 문체, 유머 가득 담긴 입담 속에 펼쳐지는
십대들의 풋풋한 사랑과 그 비밀스러운 성장의 기록.

 

 

편집자 리뷰

5000만원 고료 2007년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정유정(41)의 장편소설『내 인생의 스프링캠프』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세계청소년문학상’은 기성작가뿐만 아니라 미등단 문학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소설을 공모하였고, 그 결과 첫 수상작『내 인생의 스프링캠프』가 결정되었다. 이 작품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한번 손에 들면 놓을 수가 없고, 청룡열차를 탄 것처럼 숨가쁘게 읽힌다”는 평가와 함께 “시대와 인간과 풋풋한 사랑을 새겨 넣은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 소설은 1986년 8월 어느 여름, 수원 근처 한 마을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열다섯 살 주인공 준호는 학생 운동권의 전설적인 존재인 형이 해외로 도피할 수 있도록 여권과 여비 등을 전달해 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받는다. 약속 장소는 남도의 신안 임자도. 준호는 혼자만의 여행을 계획했으나 느닷없이 들러붙은 불청객, 같은 동네 친구 승주와 정아 때문에 여행은 개판이 된다. 여기에다 정체 모를 할아버지와 루스벨트로 불리는 도베르만 개까지, 이 다섯 동행의 여행이 1인칭 화자 준호의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에 실려 한편의 로드 무비처럼 쏟아진다.
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때 실종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사는 준호, 가정폭력을 일삼으며 응어리진 마음을 거머쥐고 사는 정아, 지방 대지주의 5대 독자지만 부모의 도를 넘어선 간섭과 억압으로 마음의 병을 지닌 승주, 이 세 아이들이 무작정 낯선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험난한 여정을 함께하며 온갖 우여곡절 끝에 삶의 ‘비밀’ 하나를 손에 쥐게 되는 스토리는 머리로만 인생을 그려내는 요즘 10대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만약, 우리 인생에도 스프링캠프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작가는 10대를 이렇게 얘기한다. 인간 체온 36.5도보다 1도씨 더 높아 온몸이 열정으로 들끓는 시기라고. 그 열정을 머리로만, 그야말로 ‘쿨’하게  자신의 인생을 이리저리 재단하는 요즘 10대는 그래서 조금은 아쉽다고. 불균형의 그 아이들이, 인생의 본 게임 전에 겪을 수 있는 온갖 모험과 여정을 작품 속 세 아이들처럼  황톳길에서 구르듯 그렇게 몸으로 세상에 직접 부딪치며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학교, 자기 생활 주변, 친구로 이어지는 어떻게 보면 제한된 생활의 틀 속에 갇힌 아이들의 속내를 다룬 것이 국내 청소년 소설의 큰 대세였다면, 정유정의 작품은 그 틀을 깨고 세상 속으로 그야말로 무식하리만치 대범하게 몸을 부딪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국내 청소년 문학에 새로운 색깔을 더해 줄 것이다.

■ 풍경에 녹아난 80년대 그 시대의 이야기

이 작품이 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작가는 이 시대의 풍경을 놓치지 않고 글 속에 담아내고 있다. 해외로 도피할 수 있도록 운동권의 전설적인 존재인 친구 형을 도와준다는 설정, 80년 광주 민주화운동 때 그 사건에 연루되어 사라진 아버지에 대한 아픔을 안고 사는 준호와, 딸아이의 눈을 고치러 광주 시내에 나왔다가 군인들의 무자비한 총격에 어린 딸을 잃고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삼청교육대에 끌려간 할아버지 박양수의 이야기, 직선제 개헌을 위한 광주의 시위 현장 모습 등, 작가는 지금은 잊혀져가는 그 시절의 아픔을 엄청나게 거창하고 거룩한 이야기로 직접적으로 그려내는 대신, 이야기 속에 적절하게 녹여내고 있다.

 

■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심사평

☞당선작으로 뽑힌 정유정 씨의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는 한번 손에 들면 놓을 수가 없다. 숨 가쁘게 읽힌다. 청룡열차를 탄 것 같다. 문자로 형상화된 속도, 그것이 이 소설의 실험적 메시지이다.
한 노인과 한 소녀, 그리고 두 사람의 소년, 루스벨트란 이름의 사냥개. 각각의 이유로 왜곡된 현실의 사슬을 끊고 탈출하면서부터 쫓기는 입장이 되어 길 위에서 만난 도망자의 한 무리. 이들은 노상으로 나서자마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사건과 맞닥뜨리며 모험을 계속하게 된다. 서울을 벗어나 남도로 내려가는 그 빤한 길을, 일대 모험의 장으로 바꾸어가는 작가의 익살스럽고 재치 넘치는 활달한 필치가 농익은 서사의 맛을 제대로 보여 주는 마술과 같다.
수배 중인 친구의 형에게 그를 도피시키기 위한 여권과 돈이 든 봉투를 전달해 줘야 하는 임무를 맡은 주인공에게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다른 일행들과 동행하는 것 자체가 모험. 시간에 쫓기고 있는 소년의 내적 긴장에 맞물려, 이중삼중의 이유로 남의 눈을 피해야 하는 노인 때문에 수시로 산속의 외진 길, 인적 드문 길로 길이 바뀌면서, 수난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데도, 그때그때 상황의 필연성을 놓치지 않고 모험을 증폭시키는 솜씨가 능수능란하다. 거기다, 하나의 모험을 치를 때마다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이들의 외적 면모 밑으로 낯섦, 불신, 경계의 벽이 허물어지고, 이해 연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는 과정은, 성장소설과 궤를 같이하면서도, 그 교훈성이 훨씬 은밀하고 자연스럽게 감춰져 있는 부분이다. 드디어 나흘간의 산과 들 바다로 종횡무진 내달린 이들의 위험하고도 숨 가쁜 수난이 끝나는 지점에, 자기도취적 영웅심에 사로잡혀 있는, 수배자 형이 나타남으로써, 작가는 그 흔한 방법의 메시지 전달을 거부하고, 이들의 수난을 어이없는 희화로 마무리 짓는, 세련된 ‘모험’을 한다.
심사위원에 따라, 사건의 개연성이나 리얼리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부분도 있으나, 디지털 시대의 경계를 허무는 상상의 활력으로 당당하게 재미를 추구한 이 작품의 성과는, 그와 같은 지엽적 결함을 덜고도 남음이 있다.
- 김주연(문학평론가), 서영은(소설가)

 

☞ 소장 심사위원들의 심사평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는 여로(旅路) 형식의 작품으로서 모험적인 줄거리가 작가의 경쾌한 입담에 실려 있어 무척 재미나게 읽히는 장점을 지녔다. 소년 주인공의 행로가 처음엔 작은 빌미로 시작하지만 제각각 사연을 지니고 우연찮게 합류한 이들이 무리를 이루어 뒤로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짜임이다. 쫓고 쫓기며 온갖 사건들에 휘말리는 과정이 앞뒤로 매우 정교해서 뒷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속도감을 더해준다. 인생은 누구나 예상치 못하는 것이다. 뜻하지 않게 휘말린 짧은 여행에 나름의 필연성을 부여하고, 시대와 인간과 풋풋한 사랑을 새겨 넣은 솜씨가 만만치 않았다. 이 작품은 우리 청소년문학의 발전에 좋은 자극이 되리라는 기대를 모았다.

-김경연(문학평론가), 이순원(소설가), 원종찬(문학평론가),   은희경(소설가), 안도현(시인·작가)

 

☞ 심사위원 7인의 개별 심사평
▶ 모험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매우 역동적인 작품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으로 팽팽한 전개 속에서 인간의 일생이 소년시절부터 이미 만만치 않은 도전과 더불어 훈련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김주연(문학평론가)

▶ 익살과 재치, 넘치는 상상력으로 빚어내는 수직의 갱도 같은 길. 꼬리를 물고 숨가쁘고 격렬하게 펼쳐지는 모험의 한가운데서 솟구치는 유쾌한 비명이이 작품의 현기증 나는 매력이다. ―서영은(소설가)

▶ 흡인력 있는 문체와 곳곳에 숨어 있는 유머, 주제의식을 잃지 않으면서도 곧바로 삶의 통찰로 돌진하는 식의 성급함을 피하는 이야기꾼으로서의 여유, 장황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한편의 박진감 있는 로드무비처럼 엮어낸 구성력, 1986년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단순한 회고담에 머물지 않는 현재성 확보로 우리 청소년소설의 한 가능성을 보여 준 작품.
―김경연(문학평론가)

▶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런 고생이 왜 필요하지 하고 묻는다면 주인공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우리는 소년이고, 곧 어른이 될 테니까. 길 위에 펼쳐지는 모험이 너무도 흥미진진하다. 이것이 바로 성장소설의 묘미가 아닐까. ―이순원(소설가)

▶ 이야기 전개에 힘이 있다. 인물과 디테일이 살아 있다. 유쾌하고 따뜻하다. 자기라는 세계의 주인이 되어가는 소년들의 모험에 박수를 보낸다. ―은희경(소설가)

▶ 재미있다고 다 좋은 작품은 아니며, 좋은 작품이라고 다 재미있는 것은 아니다. 정유정의 작품이 반가운 것은 누구한테나 적극 권하고 싶으면서도 특히 청소년 독자가 요구하는 재미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서다. ―원종찬(문학평론가)

▶ 상상력의 긴박한 속도전이다. 작가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숨을 돌릴 틈조차 없다. 끼가 넘치는 이야기꾼을 모처럼 만났다. ―안도현 (시인․작가)

어느 날 갑자기 낯선 세상으로 뛰어든 세 애송이들과 할아버지와 개 한 마리.
그 다섯 여행자의 ‘개판’ 여행

작품 내용)
지금 서른일곱이 된 주인공이자 화자인 준호(나)는 22년 전 열다섯 소년 시절이었던 1986년 8월 14일 밤의 어느 기억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서른아홉의 엄마가 네 살 어린 총각 사진작가와 그것도 임신 넉 달째의 몸으로 재혼하자 준호는 마음이 심란하기만 하다.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때 집을 나간 뒤 죽었는지 살았는지 생사 여부조차 모르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마음 한가득 남아 있는 준호에겐 자기를 둘러싼 이 모든 상황이 숨이 막힐 듯 답답하다. 그래서 어디론가 떠나고 마음뿐. 그러던 중 준호는 절친한 친구 규환이로부터 규환이 형에게 여권과 차비 등을 전달해 달라는 부탁들 받게 된다. 규환이의 형은 경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운동권의 전설적인 핵심 인물.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받는 규환이 가족 대신 준호는 형이 해외로 도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전라남도 신안 임자도까지 가야 한다. 비록 공권력의 눈을 피해야 하는 무시무시한 여행이지만 준호의 마음은 이미 모험 속으로 달려 들어간다.
여행의 시작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일단 규환이 말대로 밤 12시에 광주로 출발하는 막걸리 공장의 트럭에 올라탄 준호는 거기서 뜻밖에도 막걸리 공장 사장 아들 승주와 마주친다. 거기다 가정폭력을 일삼는 개장수 아빠를 피해 도망친 동네 친구 정아가 느닷없이 트럭에 올라타고, 개장수와 함께 정아를 쫓던 도베르만 종의 루스벨트가 함께 한다. 마지막으로 어디서 나타났는지 알 수 없는 마치 모세처럼 보이는 할아버지까지 트럭에 올라타면서 여행은 초반부터 개판이다!
트럭 뒤 짐칸에서 날뛰는 도베르만의 귀를 물어 얌전하게 만든 준호는 깜빡 잠이 든다. 눈을 떠보니 벌써 새벽 4시 반, 게다가 먹을 것을 노린 루스벨트의 소동으로 다섯 일행은 트럭 운전기사가 짐칸을 확인하러 차를 세운 사이, 트럭에서 도망친다. 광주까지 가지도 못하고, 장성읍 근처 어느 길가에 내린다. 준호의 여행 목적도 모른 채 무작정 따라붙은 불청객 무리 때문에 준호는 속을 앓는다. 일단 이쪽 지리를 잘 아는 할아버지의 의견에 따라 장성읍 기차역으로 가 무안행 기차를 타기로 하지만 무안행 기차는 떠나 버리고 설상가상으로 트럭에서 내렸을 때 사라졌던 루스벨트가 역사 안에 나타나 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게다가 형에게 전달해야 하는 서류가 든 봉투를 준호가 잠든 새 승주가 가져가 버린다. 봉투를 되찾을 때까지는 이 패거리를 따돌릴 수 없음을 깨달은 준호는 이 불청객들과의 여행을 지속한다.
그러던 중 처음 타고 출발했던 트럭의 기사를 무안의 버스 정류장에서 다시 마주치게 되고 사장의 아들 승주를 알아본 트럭 기사에게 쫓기게 된다. 다섯 동행은 정신없이 내몰리다 드넓은 강가에 도착한다. 길은 사라지고 앞에는 기차가 다니는 철교만이 강을 가로지르고 있다. 20미터 높이의 철교로 들어서는 순간, 여행은 목숨을 건 모험으로 변한다. 추락과 달리는 기차가 덮칠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넘어서 마침내 광주에 도착한다. 하지만 거기서는 최루탄이 터지고 시대의 폭풍이 소용돌이치는 낯선 세상을 만나 또다시 일행은 도망친다.
이번에는 따이한 농원이라는 월남전 참전 용사들이 하는 대규모 농원에 들어갔다 서리패로 몰려 호되게 농장 일을 한다. 이때 준호는 규환이의 형을 잡기 위해 남쪽까지 파견된 경찰들과 부딪치게 되고 형의 위급한 상황을 직감한다. 그때야 왜 자기가 이 여행을 떠나게 됐는지 비로소 할아버지에게 얘기를 한다. 할아버지는 다급한 상황을 알고 준호를 신안 임자도까지 데려다 주기로 한다.
여행 중간에 승주, 정아, 준호는 어떻게 이 여행을 함께 하게 되었는지 서로의 상처를 조금씩 보다듬게 되고, 남도 어느 섬마을의 평범한 어부였던 할아버지가 어떻게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정신질환자로 몰려 정신병원에 갇혔다가 탈출하게 되었 z는지 그 사연을 듣게 된다.
다섯 일행은 마침내 파란만장한 활극 끝에 함께 바다에 다다른다. 안개섬이란 곳에서 형을 만난 준호는 서류를 전하게 되고, 형은 원양 어선을 타기 위해 다시 할아버지와 함께 목포로 떠난다. 그사이 안개섬에는 태풍이 몰아치고 다다른 바다에서 함께 새벽을 맞으며 고래 떼를 보게 된다. 준호, 정아, 승주는 경찰 구조대에 의해 육지로 나오고 할아버지의 소식은 그 뒤로 듣지 못한다.
시간이 흘러 이때의 기억은 추억으로 남으며 소설가가 된 준호는 이 모든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시작한다.

작가 소개

정유정

1966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광주기독간호대에서 공부했다. 2001년 봄, 간호사 일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 시절에는 국문과 친구들의 소설 숙제를 대신 써 주면서 창작에 대한 갈증을 달랬고, 직장에 다닐 때는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홀로 무수히 쓰고 버리는 고독한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소설을 쓰는 동안 아이의 세계에 발을 딛고 어른의 창턱에 손을 뻗는 중학교 1학년인 아들의 성장 모습과, 스스로 지나온 십대의 기억 속에서 그 또래 아이들의 에너지와 변덕스러움, 한순간의 영악함 같은 심리 상태가 생생하게 떠올랐으며 덕분에 유쾌하게 종횡무진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입심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출간된 작품으로는 『열한 살 정은이』(2000년), 『이별보다 슬픈 약속』(2002년), 『마법의 시간』(2004년)이 있다.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2년 6월 30일 | 최종 업데이트 2012년 6월 30일

ISBN 978-89-491-9606-0 | 가격 7,000원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열다섯 살 주인공 준호는 학생 운동권의 전설적인 존재인 형이 해외로 도피할 수 있도록 여권과 여비 등을 전달해 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받는다. 약속 장소는 남도의 신안 임자도. 준호는 혼자만의 여행을 계획했으나 느닷없이 들러붙은 불청객, 같은 동네 친구 승주와 정아 때문에 여행은 개판이 된다. 여기에다 정체 모를 할아버지와 루스벨트로 불리는 도베르만 개까지, 이 다섯 동행의 여행이 1인칭 화자 준호의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에 실려 한편의 로드 무비처럼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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