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정원

The garden of Eve

K.L.고잉 | 옮김 정회성

출간일 2012년 2월 27일 | ISBN 978-89-491-2315-8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 344쪽 | 연령 13세 이상 | 가격 11,000원

시리즈 블루픽션 58 | 분야 문학, 읽기책

책소개

 

에덴동산에서 가져온 세 개의 씨앗
오래전 그 씨앗을 심고 실종된 이브라는 소녀
똑같은 이름의 이브가 마침내 풀어낸 삶의 비밀

 

미국의 대표적 청소년소설 작가
 K.L. 고잉이 들려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가슴 저미는 이야기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자신만의 정원이 있대. 그런데 그 정원은
 우리가 죽은 뒤에야 비로소 찾을 수 있어. 하지만 어쩌면…….” 

 

․ 고잉은 엄마와 나누던 환상적인 삶을 잃어버린 이브의 슬픔을 솜씨 좋게 묘사해 냈다.-《퍼블리셔스 위클리》
․ 살아 있는 건 어떤 의미이며, 그 건너편에서 기다린다는 건 무엇인지, 가슴 저미는 질문으로 가득 차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정교하게 담아냈다.-《혼북》

 

미국의 대표적 청소년소설 작가 K.L. 고잉의 『이브의 정원』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K.L 고잉은 처음 쓴 청소년소설 『뚱보가 세상을 지배한다』로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마이클 L. 프린츠 아너 상’을 받으며 데뷔하자마자 청소년소설 작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자살, 약물 중독, 문제 가정, 한부모 가정, 가정 폭력, 죽음, 왕따, 비만 등 여러 이야깃거리들을 정교하게 배치하며 긴장감 있게 이야기를 전개한 전작 『뚱보가 세상을 지배한다』처럼 이번 출간작 『이브의 정원』에서도 현재와 과거, 현실과 판타지, 삶과 죽음을 오가는 능수능란한 이야기 솜씨를 선보인다.
『이브의 정원』은 엄마를 잃은 슬픔에 젖어 있는 이브가 환상적인 모험을 겪으면서 슬픔을 아름답게 이겨내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브는 엄마가 죽은 후 더 이상 요정이나 마법, 기적을 믿지 않는다. 만약 그것들이 사실이라면 엄마는 죽지 않고 여전히 살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작가는 엄마와 나누던 환상적인 삶을 잃어버린 이브의 절망과 슬픔을 가슴 저미게 잘 묘사했다. 그리고 십 년째 나무에 열매가 맺지 않는 저주 걸린 마을, 공동묘지 옆 집, 자신이 유령이라고 주장하는 친구, 죽은 과수원 주인이 이브에게 남긴 베일에 싸인 작은 씨앗 등 오싹함을 주는 기괴한 설정과 추리소설 기법은 이야기의 흡인력을 더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주인공들이 삶과 죽음을 연결하고자 몸부림치는 이야기는 작가 특유의 따뜻함과 만나 또 다른 희망을 이야기하며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편집자 리뷰

■ 슬픔이 열어낸 환상의 세계
“네가 날 우리 엄마에게로 데려다 줄래?”

 

엄마의 죽음 후 상실감에 빠진 이브에게 새로 이사 온 마을은 황량하기만 하다. 엄마와 함께 읽었던 이야기 속 세상은 아름답고 따뜻했지만 현실의 세상은 춥고 쓸쓸하고 무섭기만 하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의욕도 없는 이브에게 이상한 일이 연거푸 생긴다. 자신이 유령이라고 주장하는 알렉스라는 소년을 만나고, 또 이웃 할머니에게 생일 선물로 의문에 싸인 씨앗을 받는다. 할머니는 씨앗을 주며 에덴동산에서 가져온 것이고, 이 씨앗을 가진 똑같은 이름의 이브 언니가 씨앗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순간 이브는 엄마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했던 약속을 떠올린다. 엄마는 생명력이 넘치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정원에서 이브와 아빠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 이브는 그 씨앗을 심어 엄마를 만나러 가기로 결심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은 그 옛날의 이브와 지금의 이브, 그리고 알렉스를 기꺼이 새로운 세계, 죽음이라는 것이 갈라놓을 수 없는 환상의 세계로의 모험을 감행하게 만든다.  

 

 

■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가능성
“여전히 마법 같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어.”

 

새로운 세계에는 모든 게 다 죽어 있던 현실과 완전 반대로 만물에 생명의 기운이 철철 넘친다. 곧 이브는 그것이 오래전 사라졌던 이브 할머니가 죽은 엄마를 살려내기 위해 버몬트 마을의 생명 기운을 계속 뺏은 결과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언젠가 들었던 “엄청난 생명의 기운을 얻으려면 반드시 그 대가로 또 다른 생명을 희생시켜야 한다는” 말을 떠올린다.
이브에게 엄마가 없는 세상은 죽음보다 못한, 오직 슬픔만이 가득한 세상이다. 하지만 사과나무에 얽힌 특별한 경험은 이브에게 세상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의 경험한 세계를 아빠가 믿게 하려면 우선 자신이 먼저 아빠를 믿어야만 한다는 사실까지 깨닫게 한다. 완전히 죽은 것 같았던 사과나무가 다시 싹을 틔우듯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될 때에도 어딘가에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 이 작품은 가슴 저릿한 슬픔 속에 이런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가 소개

K.L.고잉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펜실베이니아 이스턴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했고, 대학 졸업 후에는 글쓰기 강사, 항공사 직원, 호텔 접수 담당자, 서점 직원, 출판 에이전시 에이전트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출판 에이전시에서 일한 경험은 고잉을 최종적으로 작가의 길로 이끌었다. 『뚱보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그녀가 처음 쓴 소설로, 미국 도서관협회 선정 ‘마이클 L.프린츠 아너 상’을 받았으며, 스쿨라이브러리 저널과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에 ‘최고의 책’으로 추천됐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는 『두렵지만 두렵지 않아』, 『천사 이기Saint Iggy』, 『이브의 정원The Garden of Eve』, 『실수의 대왕King of the Screwups』 등이 있다. http://www.klgoing.com

정회성 옮김

일본 도쿄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하고 성균관대와 명지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윌러비 언덕의 늑대들』, 『첫사랑의 이름』,  『보이』, 『북경에서 온 편지』, 『1984』, 『에덴의 동쪽』, 『리브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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