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타는 호랑이

원제 十二生肖系列童活

정 위엔지에 | 그림 윤정주 | 옮김 심봉희

출간일 1996년 3월 2일 | ISBN 978-89-491-3032-3 (89-491-3032-7)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232쪽 | 연령 11~13세 | 가격 7,000원

시리즈 열두 띠 이야기 3 | 분야 읽기책

책소개

풍부하고 방대한 배경 지식,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보여 주는 중국 문학의 묘미를 거침없이 드러내 주는 이야기.

호랑이를 소재로 한 ‘호랑이 약국’, ‘호랑이 우리에 빠진 피피루’, ‘호랑이 이빨 치료’, ‘토끼와 친구가 된 호랑이’, ‘오토바이 타는 호랑이’, ‘카드놀이 대왕 시루어’, ‘쥐를 놀리려던 호랑이’, ‘시내 구경을 떠난 아기호랑이’, ‘호랑이띠 친구들’, ‘호랑이 모델’, ‘호랑이 가죽을 쓴 늑대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인간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날카롭게 꼬집고 있어서, 어린 독자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하게 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비판적인 안목을 갖게 한다.

편집자 리뷰

<오토바이 타는 호랑이>는 열두 띠 이야기 가운데 호랑이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 모음이다. 이 책은 10편의 우화와 1편의 동화로 짜여 있다. 

‘호랑이 약국’은 호랑이뼈술이 류머티즘을 치료하는 명약이라는 소문을 구관조로부터 전해 들은 호랑이가 마을로 내려가 호랑이 약국을 연다. 그런데 어떻게 자기 뼈를 갈아서 술을 담글 것인가? 호랑이가 고민에 빠져 있을 때, 구관조는 이럴 때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알려 주고⋯⋯, 호랑이는 산양뼈와 토끼뼈를 갈아 술에 넣고, 장사를 시작한다. 호랑이가 호랑이뼈술을 판다는 소문이 점점 퍼져 가고, 호랑이는 점점 부자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호랑이가 사람들을 속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호랑이는 속죄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기 다리를 잘라 술을 만들어 판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이미 사람들이 믿지 않는 진짜 호랑이뼈술은 병을 낫게 할 수 없었다. 결국, 호랑이는 약국 문을 닫고 남은 두 다리로 숲 속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다. 

‘호랑이 우리에 빠진 피피루’는 동물원으로 소풍간 피피루가 그만 호랑이 우리에 빠졌다. 구경온 사람들은 난리가 났다. 어린 남자아이가 사나운 호랑이 우리에 빠졌으니 말이다. 구조대가 출동하고, 헬리콥터가 하늘을 날고, 방송 기자와 신문 기자들은 이 좋은 뉴스거리를 놓치지 않으려고 달려오고⋯⋯. 한편, 우리에 빠진 피피루는 그 동안 선생님과 부모님으로부터 이해받지 못한 외로움과 쓸쓸함, 하고 싶었던 많은 말들을 호랑이와 함께 나누면서, 처음으로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나 너무 행복해하고 있다. 호랑이도 자기 이야기를 들어 주는 친구를 만나 둘은 너무 즐거워하는데, 용기 있는 구조대가 호랑이 우리로 들어와 피피루는 구조당하고, 호랑이는 총에 맞아 죽고 만다.

‘호랑이 이빨 치료’는 이빨이 아파서 음식을 먹지 못하고 죽어가는 호랑이가 치과에 치료를 받으려고 왔다. 사슴, 산양, 백말 의사들은 의사의 본분을 다할 것인가? 아니면 작고 여린 짐승들은 보호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그 결과, 호랑이에게 고무 이빨을 해주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고기를 먹을 수 없는 호랑이는 점점 굶어 죽어가고 있다. 결국, 다음에는 사슴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유언을 남기면서 호랑이는 죽고 만다.

‘토끼와 친구가 된 호랑이’는 호랑이가 살아 있는 토끼를 먹는 것을 사람들에게 구경시키는 것으로 돈을 벌려는 동물원 측은 굶긴 호랑이에게 살아 있는 토끼를 준다. 그런데 이 토끼는 고향 친구가 아닌가? 너무 반가운 호랑이와 토끼는 고향 추억에 젖어 이야기를 나누고 또 나누는데, 한편, 구경꾼들은 돈을 돌려달라고 아우성친다. 배고픔을 참으면서 7일간의 우정을 나누다 죽는다는 호랑이와 토끼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는 배부름보다 더 소중한 것을 이야기한다.

그 외에 ‘오토바이 타는 호랑이’ ‘카드놀이 대왕 시루어’ ‘쥐를 놀리려던 호랑이’ ‘시내 구경을 떠난 아기호랑이’ ‘호랑이띠 친구들’ ‘호랑이 모델’ ‘호랑이 가죽을 쓴 늑대 이야기’가 실려 있다.

작가 소개

정 위엔지에

정 위엔지에(鄭淵潔)는 1955년에 중국 스좌좡에서 태어나 1977년부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40여 종이 넘는 작품들을 발표하고, 32차례나 문학상을 받는 등 중국에서 인기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동화 속에 나오는 ‘피피루와 루시시’라는 주인공 이름만으로도 어른과 아이 들이 ‘아, 그 작가!’ 하고 서로 통한다고 하는 정 위엔지에는,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 유머와 위트, 재치 넘치는 문장으로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윤정주 그림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제 2회 신한 새싹 만화상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그린 책으로는『누가 웃었니?』,『내 껍질 돌려줘!』,『으앙, 오줌 쌌다!』,『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신기한 시간표』,『께롱께롱 놀이노래』,『연이네 설맞이』,『천하무적 조선 소방관』,『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1(모음 편), 2(동물 편), 3(자음 편), 4(비유 편)』,『펭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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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무쌍하며 전혀 새로운 일
유선재 2007.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