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등에 업혀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11개 나라의 엄마랑 아기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

원제 A Ride on Mother’s Back (A day of baby carring around the world)

에머리 버나드 | 그림 더가 버나드 | 옮김 박희원

출간일 2008년 3월 28일 | ISBN 978-89-491-8228-5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78x228 · 40쪽 | 연령 6~10세 | 가격 11,000원

도서구매
엄마 등에 업혀서 (보기) 판매가 9,900 (정가 11,000원) 수량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책소개

엄마 품에서 바라보는 신기하고 재미난 세상

에스키모 엄마는 아기를 외투 모자에 넣고서 얼음낚시를 해요.

파푸아뉴기니의 엄마는 그물에 담은 아기를 머리에 매달고서 땔감을 날라요.

아기를 업는 방법에서 엿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를 찾아 세계 여행을 함께 떠나요.

편집자 리뷰

차가운 북극과 무더운 파푸아뉴기니에서 아기를 업는 법은 어떻게 다를까?

엄마 품에서 바라보는 신기하고 재미난 세상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세계의 교양 그림책 「지식 다다익선」시리즈 21번『엄마 등에 업혀서』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과테말라, 콩고, 태국 등 세계 11개 나라의 가족들이 어린아이를 업는 법에 담긴 그 지역의 풍습, 신앙, 자연환경 같은다양한 문화에 대해 알려 준다. 멀리 떨어져 있어 서로 다른 생활 방식을 지닌 사람들이지만 평소 일을 하는 동안 아기를 데리고 다니고, 아기는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며 세상을 배워 나간다는 공통점에서 출발하여 각 지역의 문화를 설명해 나간다. 이 책을 함께 만든 에머리 버나드와 더가 버나드 부부도 실제로 두 아이를 등에 업고 엄마 아빠가 작업하는 모습을 모두 지켜보게 했다고 한다. 작가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보고 어디에 흥미가 있을까를 고려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아이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듯한 말투로 차근차근 설명해 주어 이해를 돕는다. 또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많이 사용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가족과 아기’의 따듯하고 친밀한 관계에 초점을 맞춘 설명을 통해 지식 전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생각하게 해 준다.

 

세계의 문화에 대한 지식이 그림과 면지, 부록에까지 가득

이 책의 그림은 그 지역의 생활 방식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경 사회인지, 수렵 사회인지, 그리고 열대 지방인지, 극지방인지 그 지역의 생활 방식과 자연 환경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특징을 잘 잡아 표현해 놓았다.
본문 아래쪽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풍습이나 특산품을 나타내는 작은 그림과 설명이 추가되어 있다. 예를 들어 사하라 사막 남부에 사는 유목민 투아레그 족에 대한 내용 밑에는 쟁반 위에 놓인 빵과 주전자 그림이 나와 있다. 그리고 빵은 수수와 대추야자 열매로 만든 것이고, 투아레그 족은 손님이 오면 차를 석 잔씩 마신다고 설명해 준다. 이를 통해 독자는 그 지역의 주식과 풍습을 알 수 있다.
책의 앞뒤 면지에는 세계 지도를 넣어 본문에서 다룬 11개 나라가 구체적으로 어느 곳에 위치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본문 뒤에 실려 있는 부록에는 각 부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담겨 있어, 더 궁금한 점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줄거리

과테말라 : 옥수수 반죽으로 구운 빵으로 만든 토르티야를 주식으로 해요.
발리 : 말린 물고기, 빵나무 열매, 바나나를 주식으로 하고 여자들은 아침마다 시장에 가요.
콩고 : 나이 많은 노인들이 아이를 데리고 함께 가서 어른들이 사냥하는 것을 보여 줘요.
사하라 사막 : 가축에게 먹일 풀이 떨어지면 낙타를 이용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해요.
누나부트 : 아기를 외투 모자에 넣고 얼음낚시를 해서 물고기를 잡아요.
말리 :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 쓰고, 쉬는 시간에는 손뼉을 치며 노래를 불러요.
태국 : 옥수수와 쌀이 주식이고 자신들의 역사를 천에 무늬로 수놓아요.
아마존 강 : 다른 동물들을 놀라게 하지 않도록 발소리를 내지 않고 숲 속을 걸어요.
네팔 : 봄마다 수도에서 홀리 축제가 열리고, 물과 빨간 가루를 뿌려 서로를 축복해요.
파푸아뉴기니 : 엄마는 아기를 그물로 만든 주머니에 넣어 머리에 걸고 땔감을 모아요.
안데스 산맥 : 주로 양을 쳐서 생활하고 아름다운 공예품을 많이 만들어요.

작가 소개

에머리 버나드

이 책을 쓰고 그린 에머리 버나드와 더가 버나드 부부는 여러 권의 아이들 책을 함께 만들었다. 그 중에는 동화책도 있고, 엄마 등에 업혀서 같은 지식서도 있다. 버나드 부부는 두 아이를 두었는데, 그 두 아이들은 세 살이 넘을 때까지 엄마 아빠 등에 업혀서 버나드 부부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쉬는 모습을 구경했다고 한다. 현재 버나드 가족은 뉴욕 주의 캐츠킬 산맥 지역에 살고 있다.

더가 버나드 그림

이 책을 쓰고 그린 에머리 버나드와 더가 버나드 부부는 여러 권의 아이들 책을 함께 만들었다. 그 중에는 동화책도 있고, 엄마 등에 업혀서 같은 지식서도 있다. 버나드 부부는 두 아이를 두었는데, 그 두 아이들은 세 살이 넘을 때까지 엄마 아빠 등에 업혀서 버나드 부부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쉬는 모습을 구경했다고 한다. 현재 버나드 가족은 뉴욕 주의 캐츠킬 산맥 지역에 살고 있다.

박희원 옮김

연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알랭 로브그리예, Le Voyeur의 묘사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질투』(공역), 『여자 아이, 클로딘』, 『열 배가 훨씬 더 좋아』, 『창밖의 사람들』 등이 있다.

독자리뷰(2)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북클럽 비버 초등1(8세) 1월분 - 엄마 등…
쎌론 2016.1.20
요즘 다문화의 가정에 대한
김혜정 2008.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