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발견

생활 속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과학 원리

원제 The Oxford Children’s Book of Science

찰스 테일러, 스티븐 포플 | 옮김 김동광

출간일 2001년 1월 20일 | ISBN 978-89-491-5016-1

패키지 하드커버 · 변형판 220x280 · 191쪽 | 연령 11~20세 | 절판

시리즈 과학 단행본 | 분야 과학/수학

책소개

명문 옥스퍼드 대학이 쉽게 풀어 쓴 주니어 사이언스.

진공 청소기의 원리는 무엇일까? 전자레인지는 어떻게 음식을 데울까? 파충류는 왜 체온이 낮을까? 작은 원자에서 지구보다 큰 태양에 이르기까지, 이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들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자. 원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편집자 리뷰

자세한 이론과 쉬운 실험을 통해
과학의 ‘기초’와 ‘전문’을 동시에 아우르는 과학책
이제 옥스퍼드판으로 과학의 깊이를 느낀다 !

옛날 사람들은 성벽이나 궁 속에 있는 큰 돌들을 어떻게 쌓아올릴 수 있었을까? 어떻게 움직이게 했을까? 왜 수저에 얼굴을 반사시키면 얼굴이 납작하게 또는 통통하게 보일까? 진공 청소기는 어떻게 먼지와 쓰레기를 빨아들일까? 그 원리는 무엇일까?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는 온 세상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크고 작은 과학 현상들과 그 현상들 속에 크고 작은 원리들이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원리들을 발견해 내어 새롭게 응용한 사람들을 소위 ‘과학자’라고 부른다. 이렇게 과학은 우리 생활 속에 일정한 원리들을 통해 존재하고 있다. 심지어는 우리 몸 속에도!!! 과학 세상을 자세한 이론과 쉬운 실험으로 보여주는 주니어용 과학책이 새롭게 나왔다. 바로 옥스퍼드 주니어 사이언스 『과학의 발견』.

“과학자들을 탄생시킬 수 있는 좋은 출발선이 될”(아마존 북 리뷰)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책은 케임브리지 대학과 양대 산맥으로 불리며 세계 지성인들을 배출해온 옥스퍼드 대학이 1995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이다. 딱딱한 이론 설명에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모든 페이지마다 가득 찬 흥미진진한 사진들과 도표, 지도, 그림 그리고 그래프들”(아마존 북 리뷰)을 통해 과학 내용의 이해를 도모하고 있는 이 책은, 또한 어린이 교육에 실질적인 공로를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1995년 영국 독서 협회에서 주는 도서상(United Kingdom Reading Association Book Award)을 받았다.

원래 이 책의 원제는 The Oxford children‘s book of Science(옥스퍼드 어린이 과학)이지만, 서구 학생들과 우리 학생들과의 교육 여건 및 교과 내용 등을 고려하여 주니어용으로 출간되었다. 흥미를 끌기 위한 이야기 구성과 알록달록한 편집 등의 어린이 과학책과는 달리 『과학의 발견』은 시원하고 정갈한 편집과 체계적이고 조리 있게 구성된 과학 내용으로 주니어 과학책으로서의 차별성을 갖는다.

과학 전문인이 풀어보이는 과학 세상!

과학책은 지은이에 따라 내용과 구성 방식에 많은 차이가 있다. 이 책을 지은 찰스 테일러는 일찍이 영국 왕립연구소의 실험 물리학 교수였다. 대중들에게 과학의 이해를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이클 패러데이 상을 받은 그의 경력을 보면, 그가 얼마나 과학 세계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 나가는지를 추측할 수 있다. 또한 1971년과 89년에 그는 영국 왕립연구소가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강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강연은 과학 각 분야의 전문인이 청소년들에게 직접 강연하는 자리로, 1826년 패러데이의 강연을 시초로 매년 시행되어 오는 과학 전문 강연회이다. 과학 개념을 전달하는 데 천부적인 자질을 타고났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는, 지금은 방송인이자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들에게 과학 내용을 흥미롭고 쉽게 전달하는 데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스티븐 포플 역시 현재 ‘옥스퍼드 어린이 백과사전’ 과학 분야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과학 전문인.

공인받고 있는 두 과학자가 함께 쓴 『과학의 발견』은 그래서, 단순한 용어 설명 내지 복잡한 실험을 나열하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 현상들을 먼저 언급하면서 그 속에 숨겨진 원리들을 설명하고, 파스퇴르, 아이슈타인 등 과학자의 실험과 사례들을 내용에 적절하게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과학 세계 총망라 및 과학 용어 풀이

작은 흙 알갱이에서부터 거대한 태양에 이르기까지, 작은 원자에서부터 로봇과 인공위성까지 아우르는 이 책은, 자연과학과 응용과학 등 모두를 총 22개 주제 속에 모두 담음으로써, 이제는 기초뿐 아니라 ‘전문’ 지식도 필요한 주니어들에게 과학 세계를 풀어보인다. 더욱이 본문에서 언급한 과학 용어를 부록에서 한번 더 풀이해 줌으로써 기본 지식을 정리할 기회를 제공해 준다. 여기에 ‘찾아보기’는 필요한 내용을 좀더 편하고 빠르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도왔다.

필요한 정보를 얻기 쉽게 도운 깔끔한 편집,
내용의 이해를 돕는 풍부한 올컬러 자료!

이 책의 강점은 깔끔하고 정돈된 편집이다. 사진과 내용의 확실한 구분과 시원시원한 컬러 사진 자료는 책의 시각적인 효과를 높인다. 필요한 정보를 편하고 알기 쉽게 찾도록 도와 주는 간결한 편집은 재미와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복잡하고 화면 가득 채운 여느 편집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띤다.
또한 편집은 풍부한 올컬러 자료를 통해 더욱 돋보인다. “문장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독자들에게 더욱 선명하게 보여 주는 컬러 사진과 그림들”(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은 이 책의 부록에 실린 많은 조력자들의 도움을 통해 가능했던 것으로, 이 한 권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방대한 자료가 필요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찰스 테일러

영국 왕립연구소의 실험 물리학 교수였던 그는, 지금은 방송인이자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대중들에게 과학의 이해를 도모한 공로로 마이클 패러데이 상을 받았으며, 1971년과 1989년에는 영국 왕립연구소가 주관하는 과학 전문 강연회인 크리스마스 강연의 강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과학 개념을 전달하는 데 천부적인 자질을 타고났다는 평을 받는 그는 『탐구하는 음악 세계; 과학 그리고 음질 및 음색의 기술』을 비롯한 여러 권 책을 지었다.

스티븐 포플

어린이를 위한 많은 유수한 과학책 저자들 가운데 한 명인 그는 어린이들에게 과학 내용을 흥미롭고 쉽게 전달하는 데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옥스퍼드 어린이 백과사전’ 과학 분야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완전 물리학』, 『알기 쉬운 물리학』 등 다수가 있다.

김동광 옮김

고려대 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원 과학협동과정 과학사회학 박사과정에 있다. 현재 고려대 과학협동과정 및 성공회대학교 강사로 있으며,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과학 전문번역 단체인 ‘과학세대’ 대표이다. 지은 책으로는 『진보의 패러독스』 외 여러 권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기술의 진화』, 『세계과학문명사』, 『생명의 그물』, 『판다의 엄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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