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수학, 과학, 자연에서 찾는 도형
원제 Squares
워서 부제: Shapes in Math, Science and Nature
글 캐서린 셀드릭 로스 | 그림 빌 슬래빈 | 옮김 이범규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2년 11월 4일
ISBN: 978-89-491-5078-9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13x242 · 64쪽
가격: 10,000원
시리즈: 사이언스 일공일삼 3
분야 과학/수학
수상/추천: 사이언스 인 소사이어티 저널리즘 상, 어린이도서관 추천 도서, 어린이도서관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선정 우수과학도서
사각형을 이용해 수학뿐 아니라 과학과 미술, 놀이까지도 배워요.
주위를 한번 둘러봐요. 건물이나 방, 책상, 컴퓨터 등 대부분이 사각형으로 되어 있어요. 우리가 먹는 소금도 자세히 살펴보면 사각형 모양이지요. 사각형은 수학, 과학, 자연 어디에나 있어요.
친구와 함께 체스 놀이나 사각형을 삼각형으로 바꾸는 퍼즐도 하고, 종이접기 점도 쳐 보고, 미로와 퀼트 무늬도 만들며 사각형을 가지고 신나게 놀아요!
아이들이 가장 처음 만나는 수학은 도형이다.
아이들이 가장 처음 만나는 수학은 무엇일까? 1, 2, 3…… 숫자 세기보다 더 먼저 만나는 것이 바로 도형, 원과 삼각형, 사각형이다. 우리는 원, 삼각형, 사각형 없이 하루도 살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원, 삼각형,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살기 때문이다. 우리는 둥근 지구 위에 네모난 건물을 짓고, 네모난 방에서 산다. 그리고 사람뿐 아니라 대부분의 동물은 둥근 머리와 원통형 몸을 가진다. 또 우리는 평생 삼각형을 이용해 두 다리로 균형을 잡고, 두 눈으로 물체를 본다. 고개를 들어 주위를 한번 둘러보자. 눈에 보이는 것 중 원이나 삼각형, 사각형 모양이 아닌 것이 얼마나 있을까? 하지만 사람들은 이것이 모두 수학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지 못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도형에 너무나도 많은 수학과 과학의 원리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도형의 원리를 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도형의 수학적 원리나 과학 이론을 직접 가르쳐 주지는 않는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도형을 이용해서 노는 법을 가르쳐 준다. 또한 도형에 얽힌 옛날 이야기를 들려 줄 뿐이다. 아이들은 구슬치기, 퍼즐 맞추기, 종이접기 등의 놀이를 하며, 도형을 몰라서 골탕을 먹었던 옛날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재미있게 웃으며 도형에 숨은 수학이나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된다. 이렇게 스스로 알게 된 원리는 책 뒤에 정리되어 있는 낱말 찾기나 수학 공식 정리표를 보고 정리할 수도 있다.
수학 공부와 함께 사회 공부도…….
저자인 캐서린 셀드릭 로스는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 대학교의 교수로, 이 책으로 1996년에 캐나다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과학 책인 ‘저널리즘 인 소사이어티 상’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 시리즈는 이탈리아 어, 덴마크 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어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었다. 빌 슬라빈은 멋진 그림으로 책에 재미를 더해 준다. 이 책에는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몸이 건강한 아이뿐 아니라 휠체어를 타고 있는 아이도 함께 어울려 즐겁게 놀이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각 권마다 내용을 보충 설명해 주기 위해 원과 삼각형, 사각형이 직접 등장해 본문에서 어려운 말들을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도형-『사각형Squares』
아테네에 전염병이 퍼지자 사람들은 아폴로 신전에 가서 기도를 했다. 그러자 신이 나타나 신전의 정육면체 제단을 2배로 하면 재난이 끝날 것이라고 알려 줬다. 사람들은 이 제단에 똑같은 제단을 하나 더 붙였지만 이 재단은 정육면체가 아니었기 때문에 전염병은 더욱 심해졌다. 그러자 사람들은 제단의 각 변의 길이를 2배로 하여 새로운 재단을 만들었다. 그러나 전염병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정육면체의 크기를 2배로 만들 수 있을까? (사각형, 48쪽)
이 외에도 퍼즐, 마방진, 종이접기, 지혜의 판, 루빅 큐브, 체스, 블록 쌓기 등 재미있는 놀이나 장난감은 대부분 사각형 모양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