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이 되는 이상한 약

원제 The Magic School Bus Science Chapter Books (Penguin Puzzle)

주디스 바우어 스템퍼 | 그림 테드 에니크 | 옮김 이강환

출간일 2003년 2월 11일 | ISBN 978-89-491-5092-5 (89-491-5092-1)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0x210 · 108쪽 | 연령 10~13세 | 절판

책소개

신기한 스쿨 버스 타고 떠나는 신나는 과학 여행

내 이름은 피비예요.
오늘은 세실 삼촌과 함께 새를 관찰하기로 했어요.
삼촌은 새에 대해 연구하는 조류학자거든요.
하지만 학교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이렇게 추울 줄 몰랐어요.
아널드의 실수로 남극에 오게 되었거든요!
게다가 삼촌의 비밀 약물 때문에 우리는 펭귄이 되어 버렸어요.
어떡해요! 이대로 남극에서 살아야 하는 건 아니겠죠?

편집자 리뷰

신기한 스쿨 버스 테마 과학 동화란?

테마 과학 동화는 「신기한 스쿨 버스」그림동화나 키즈 시리즈와는 달리 본격적인 과학 읽기책으로 더욱 폭넓고 심도 있는 과학을 배우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에게 적합하다. 분량도 100쪽 내외로 부담이 없어 초등학교 전학년의 아이들이 무난하게 읽을 수 있으며, 우주, 고래, 상어 등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주제를 하나씩 정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어려운 과학 내용을 배우면서도 마치 동화책을 읽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과학책이다.

테마 과학 동화의 특징 및 구성

한층 깊이 있는 내용과 쉽고 자세한 설명

테마 과학 동화 시리즈는 한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여 다양하면서도 자세한 지식을 제공해 준다. 예를 들어 테마 과학 동화 1권의 주제인 ‘뼈’는 그림동화 시리즈 중 3권 『아널드, 버스를 삼키다』에 잠시 등장하지만 아주 간단히 다뤄질 뿐이었다. 하지만 테마 과학 동화 1권 『사라진 뼈를 찾아라』에서는 우리 신체 각 부분의 뼈의 명칭, 기능, 특징뿐만 아니라 뼈를 움직이는 관절 및 근육 등에 대해서도 설명함으로써 뼈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려 준다. 또한 7권 『곤충 사냥꾼의 습격』에서는 그림동화 시리즈 6권 『꿀벌이 되다』에서 꿀벌을 통해 설명한 곤충의 생태를 거미와의 비교를 통해 좀 더 자세히 보여 준다.

지루하지 않은 입체적 편집 구성

그림동화나 키즈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재미가 가득한 말 풍선과 알찬 정보가 들어 있는 반 아이들의 보고서가 중간 중간에 소개된다. 또 프리즐 선생님의 공책에는 좀 더 다양하고 핵심적인 정보가 추가되어 한층 높은 수준의 과학적 지식을 전해 준다.

아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소개하는 짜릿한 과학 세계

테마 과학 동화에서도 프리즐 선생님과 반 아이들이 신기한 스쿨 버스를 타고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친다. 특히 이 시리즈에서는 아이들 중 한 명이 화자가 되어 직접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어린이 독자들을 짜릿한 과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아이들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또래의 친구들에게 직접 경험한 일을 들려주듯이 과학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설명한다.

줄거리

프리즐 선생님 반 아이들은 조류학자인 피비의 삼촌과 함께 새들을 관찰하러 떠난다. 그러나 아널드가 실수로 강추위 단추를 누르는 바람에 남극으로 날아가게 된다. 게다가 아이들은 삼촌의 실수로 이상한 약물을 뒤집어 써 펭귄으로 변해 버린다. 아이들은 프리즐 선생님과 삼촌이 자기들을 찾아서 다시 사람으로 만들어 줄 때까지 남극의 얼음 바다 속을 헤엄치고 오징어와 크릴새우를 잡아먹는다. 또 바다표범에게 잡아먹힐 위험에도 빠지고, 또 아빠 펭귄으로 오해받아 새끼가 태어날 때까지 알을 보살피기도 하면서 펭귄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간다.

작가 소개

주디스 바우어 스템퍼

어린이를 위한 과학책과 동화책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신기한 스쿨 버스 테마 과학 동화 시리즈, <다섯가지 재밌고 무서운 이야기>, <바우바우 빵집> 등이 있다.

이강환 옮김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영국 켄트대학교에서 로열 소사이어티 펠로우로 연구를 하였다. 국립과천과학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일하고 있다.
글, 강연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과학을 알리는 일을 좋아한다. 저서 『우주의 끝을 찾아서』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 『빅뱅의 메아리』, 『응답하라 외계생명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 『우리는 모두 외계인이다』, 『더 위험한 과학책』, 『기발한 천체물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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