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75개국, 3억 5500만 명이 본 바로 그 만화!

내 친구 스누피 3. 뭐든지 될 수 있어, 스누피

글, 그림 찰스 M. 슐츠 | 옮김 신수진

출간일 2019년 11월 7일 | ISBN 978-89-491-3503-8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68x258 · 116쪽 | 연령 7세 이상 | 가격 14,000원

시리즈 내 친구 스누피 3 | 분야 만화

책소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개 스누피,

스누피의 모든 것을 만나는 특별 콜렉션!

2019년 출간 즉시 주요 서점 어린이 베스트에 오르며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내 친구 스누피」의 세 번째 책이 비룡소 플래닛에서 출간되었다. 「내 친구 스누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연재된 만화로 기네스북에 오른 「피너츠」의 올컬러 애니메이션판 시리즈다.

만화 「피너츠」는 미국 카툰의 거장 찰스 M. 슐츠의 작품으로, 1950년부터 신문에 등장하여 2000년 2월까지 50년 동안 79,897편이 연재된 전설적인 만화 시리즈다. 전 세계 75개 국, 21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TV 만화,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물론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피너츠」의 주인공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는 만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다 알 만큼 유명한 캐릭터다. 우리나라에는 1987년에「어깨동무 찰리 브라운」이라는 제목으로 TV 만화 시리즈가 방영되어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내 친구 스누피」는 원래 흑백 4컷 만화인 원작 「피너츠」를 올컬러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3권 『뭐든지 될 수 있어, 스누피』는 피너츠의 여러 에피소드 중 스누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만 모아 특별히 구성한 스누피 콜렉션으로, 스누피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상세페이지_내친구스누피3

편집자 리뷰

◆ 스누피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스누피의 모든 것!

1권과 2권에서 스누피의 진짜 매력을 알아본 독자라면 주목하시라. 3권에서는 스누피가 태어난 데이지힐 농장 이야기부터 팔씨름 대회 챔피언에 도전한 이야기까지 스누피에 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권은 스누피 중심으로 서사가 전개되어 스누피의 속마음을 많이 들여다볼 수 있다. 겉보기에 허세 부리는 모습이 엉뚱하고 자기합리화 하는 모습이 우습기도 하지만, 스누피의 생각을 직접 들여다보면 그것은 오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팔씨름 대회에서 간신히 얻은 챔피언 트로피를 루시에게 내어 준 스누피가 루시가 행복해하면 그걸로 됐다며 씩 웃는 모습은, 스누피가 왜 그토록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인지를 보여 주는 단적인 장면이다. 또, 고글과 머플러로 제 1차 세계 대전의 에이스 비행사가 되는 스누피, 선글라스 하나로 ‘쿨’한 성격이 되는 ‘조 쿨’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여러 모습으로 등장하는 스누피의 매력을 한층 더 깊이 느껴 보길 바란다.

 

◆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 찰리 브라운과 피너츠 친구들!

이 책에는 스누피뿐 아니라, 만화 「피너츠」의 인기 캐릭터 찰리 브라운, 라이너스와 루시 남매, 페퍼민트 패티와 마시 등이 오롯이 등장한다. 하는 일마다 실패하는 불운의 아이콘 찰리 브라운은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아이로 유명하다. 하늘색 담요가 없이는 살 수 없는 철학자 라이너스는 ‘라이너스의 담요’라는 심리학 용어의 어원이 되기까지 했다. 막대 물어 오기를 하지 않는 개는 개가 아니라며 스누피를 타박하지만 사실은 스누피가 없으면 숙제도 하지 못하는 샐리 브라운, 스누피의 비행사 상상에 맞추어 루트비어를 내어 주는 마시, 팔씨름 챔피언이 되도록 혹독하게 스누피를 훈련시키는 페퍼민트 패티까지……. 스누피의 친구들은 누구 하나 뒤지지 않는 개성으로 사랑받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을 읽노라면 어느 한 캐릭터에서라도 바로 내 모습, 바로 내 친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스누피와 친구들을 통해 나와 내 친구들을 한층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 만화라고 웃기기만 할까? 삶의 지혜와 통찰이 한 가득!

이탈리아의 유명한 철학자 움베르토 에코는 저서 『스누피에게도 철학이 있다』를 통해 현대 문화의 한 현상으로서 스누피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럴 만큼 스누피와 친구들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일상 모험을 그린 유쾌한 만화를 넘어서는 깊이가 담겨 있다. 올해의 개로 선정되지 못해 낙담하는 스누피에게 ‘넌 심사 위원들이 찾는 평범하고 별 볼일 없는 개가 아니’라고 말하는 루시나 ‘추억은 사라지지 않고 늘 남아 있다’고 말하는 찰리 브라운의 대사는, 깜짝 놀랄 인생의 통찰을 선사한다. 스누피와 친구들의 소동을 보며 낄낄대다가 어느새 친구들의 진지한 대사에 심장이 쿵, 떨어지는 건 이 책만의 독특한 매력이다.

 

◆ 하고 싶은 건 뭐든지 해 봐! 스누피처럼!

이 책의 부록에는 ‘비글의 변신 일지’가 실려 있다. 엉뚱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스누피는 하고 싶은 것도 많다.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고민하지 않고 일단 한번 해 보는 게 인지상정! 스누피가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벌어지는 사건들뿐 아니라, 스누피의 변장 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나다. 비행기 조종사를 상상할 땐 고글과 머플러로 한껏 분위기를 내고, 팔씨름 챔피언을 노릴 때는 복면을 써서 더 강력한 히어로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런 스누피의 변신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부록으로 모았다. 다소 황당하고 어이없어 보이는 일이더라도 원하는 것을 위해서는 과감하고 거침없이 변신하는 스누피의 모습은 쉽사리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간접적인 쾌감을 안겨 준다. 혹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망설이기만 하는 독자가 있다며 스누피를 따라 일단 한 번 저질러 보는 것은 어떨까?

 

3권 소개

스누피, 일단 한 번 해 보는 거야!

가장 힘세고 가장 용감한 사람을 가리는 팔씨름 대회! 스누피는 엄지손가락이 없어 팔씨름을 못한다고? 일단 한번 붙어 보고 말씀하시지! 그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지 기대하시라!

 

이 만화의 기록들

•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연재된 만화로 기네스북 등재

• 전 세계 75개국, 21가지 언어로 발행

• 2600여 종의 신문 수록

• 50년간 17,897편 연재

독자 리뷰

[국내]

비닐 포장을 벗기며 심장이 콩콩 꽤 설레었다. - 캔디캔디(알라딘)

나의 추억을 딸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더 좋은 시간이었다. - 레아(알라딘)

나는, 때가 많이 탔지만 여전히 피너츠 친구들이 사랑스럽다. - heartbeat132(알라딘)

어릴 적부터 어른이 되어서까지 한결같이 좋아한 캐릭터. - 유지니(YES24)

 

[해외]

70여 년 동안 사랑받아 온 캐릭터 만화의 걸작! 누구나 어린 시절, 찰스 슐츠 학교에서 자란 것이나 마찬가지 아닌가. - 아마존 독자 Robert

내 딸은 스누피와 이 책을 사랑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을 몇 번이나 읽었는지 모른다. - 아마존 독자 Ellyn

5살 아들도 좋아하는 책! 창의적인 레이아웃, 예쁘게 채색된 그림, 한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정말 좋아한다. - 아마존 독자 P. Vannucci

이 책은 여전히 멋지다! - 아마존 독자 MrAmazon

 

작가 소개

찰스 M. 슐츠 글, 그림

만화를 그리기 위해 태어난 사람!

1922년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일요일 아침마다 아버지와 함께 만화를 보면서 자랐다. 1947년 『세인트폴 파이어니어 프레스』 신문에 만화 「릴 폭스」를 처음으로 기고했다. 1950년부터 「릴 폭스」는 「피너츠」로 이름이 바뀌면서 7개 신문에 연재되기 시작했다. 슐츠는 그때부터 「피너츠」를 계속 그렸으며, 2000년 2월에 마지막 만화가 신문에 실렸다. 그 바로 몇 시간 전, 슐츠는 세상을 떠났다. 50년 동안 79,897편이 연재된 「피너츠」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연재된 만화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신수진 옮김

대학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만들었다. 지금은 제주도에서 어린이 책을 편집, 번역하고, 시민들을 위한 그림책 창작 교육과 기획, 전시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푸른 별 아이들』, 『제비호와 아마존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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