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붕 호박벌의 한살이

원제 The Bumblebee Queen

에이프럴 풀리 세이어 | 그림 퍼트리셔 윈 | 옮김 이현주

출간일 2005년 12월 29일 | ISBN 978-89-491-5181-6 (89-491-5181-2)

패키지 양장 · 32쪽 | 연령 5~10세 | 가격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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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왕 호박벌은 혼자서 둥지를 찾아다니고, 꽃꿀을 모으고, 알을 낳지요.

애벌레들이 알에서 깨어나 일벌, 수벌, 여왕벌로 자라기까지

수백 마리의 호박벌 무리를 이끌어요.

봄부터 가을까지 무리를 돌보는 여왕벌을 따라가 봐요.

편집자 리뷰

섬세한 그림으로 보는 여왕 호박벌의 한살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벌의 한살이를 섬세한 그림으로 만난다.

봄이 되면 바쁘게 날아다니는 벌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벌은 몇 년이나 살까? 또 우리나라에는 옛날부터 벌이 있었을까? 우리나라에는 약 2000년 전인 고구려 시대에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처음 벌이 들어왔다. 우리가 보통 벌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꿀벌은 약 100년 전인 조선 시대 말에 들어왔다. 꿀벌은 여왕벌은 5년 정도, 일벌들은 60일 정도를 산다.

흔히 땡벌이라 부르는 토종벌의 정확한 이름은 뒤영벌 혹은 줄여서 뒝벌이다. 우리나라에는 약 25종류의 뒤영벌이 있는데,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호박벌일 것이다. 이 책 『붕붕 호박벌의 한살이』는 이 호박벌이 어떻게 태어나서 얼마나 살고 어떻게 죽는지를 섬세한 일러스트와 함께 들려준다.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책을 만드는 사람들

이 책을 지은 에이프럴 풀리 세이어는 50여 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썼다. 그녀는 벌꿀길잡이새, 쟁기발두꺼비, 뒤영벌 같은 생물의 생태에 관해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 준다. 그녀가 쓴 책 중 『만약 당신이 벌꿀길잡이새의 소리를 듣는다면If You Should Hear a Honey Guide』은 스미스소니언 잡지의 ‘1995년 뛰어난 자연 역사책’에 선정되었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린 패트리샤 위니는 미국에서 유명한 과학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녀의 그림은 미국 전역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책의 마지막 두 페이지는 아이들에게 그림동화에서 보았던 벌들의 한살이 외에도 어떻게 벌을 관찰할 수 있는지와 벌의 한살이를 간단한 그림으로 정리해 준다. 그리고 우리나라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나라에 벌이 언제 들어왔는지, 토종벌인 호박벌이 수분을 하는 특이한 방법과 식물 등 우리나라에 맞는 사실을 덧붙여 주었다.

호박벌의 한살이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꿀벌과 달리 호박벌은 일 년밖에 살지 못한다. 여왕벌은 땅속에서 혼자 겨울을 난다. 봄이 되면 여왕벌은 땅속에서 나와 꽃즙을 마시고 배운 채운 뒤 집을 찾아 헤맨다. 호박벌은 벌집을 따로 만들지 않고 땅 밑이나 쥐구멍, 새 둥지 같이 이끼와 풀이 많은 곳에 집을 짓는다. 집을 구한 여왕벌은 더욱 바쁘게 움직이며 먹이를 모으고, 알을 낳는다. 알은 5일 정도 지나면 부화되고 애벌레는 10일에서 14일이 지나면 다 자라 번데기가 된다. 그리고 또 10일 정도 지나면 딸벌들이 태어나는 것이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무리가 늘어나고, 일벌 외에도 새로운 여왕벌과 수벌이 태어난다. 그리고 가을이 오면 새 여왕벌과 수벌은 짝짓기를 하고 새 여왕벌은 꽃즙을 마신 후 땅속으로 들어가 겨울을 난다. 늙은 여왕벌과 일벌들은 땅 위에 남아 죽음을 맞는다.

호박벌의 여러 가지 특징

1. 호박벌은 태어날 때는 노란 여왕벌과 달리 회색이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노란색을 띠게 된다.
2. 호박벌은 침을 잘 쏘지 않는다. 자신을 지킬 때만 침을 쏘는데 한 번 침을 쏘면 죽는 꿀벌과 달리 여러 번 침을 쏠 수 있다.
3. 처음 태어난 일벌은 크기가 작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 태어나는 일벌의 몸집이 점점 더 커진다.
4. 가지와 토마토 꽃은 꿀벌은 수분하지 못하지만 뒤영벌은 수분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에이프럴 풀리 세이어

에이프럴 풀리 세이어는 많은 어린이 책을 썼다. 그녀가 쓴 책 가운데 『만약 당신이 벌꿀길잡이새의 소리를 듣는다면If You Should Hear a Honey Guide』은 스미스소니언 잡지의 ‘1995년 뛰어난 자연 역사책’에 선정되었다. 현재 인디애나 주의 사우스벤드에서 살고 있다.

퍼트리셔 윈 그림

미국의 유명한 과학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퍼트리셔의 그림은 미국 전역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170여 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현재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이현주 옮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서울대학교에서 천문학 석사, 매사추세츠대학교에서 과학교육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미국 스미소니언 과학 교육 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시리즈(공역), 『붕붕 호박벌의 한살이』, 『초록맨 스퍼드, 지구를 구해 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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