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

문화 인류학

김찬호 | 그림 이강훈

출간일 2012년 12월 14일 | ISBN 978-89-491-5352-0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0x200 · 168쪽 | 연령 14세 이상 | 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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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공은 무엇을 선택하지?”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을 재미나게 소개하는
새로운 청소년 인문 교양서

인간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비교해 세상을 이해하는 학문,
문화 인류학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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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전공 학문을 소개하는 청소년 인문 교양서 「주니어 대학」시리즈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앞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문의 핵심 주제를 흥미로운 사례로써 소개하여 배움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고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번에 출간된 『남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 심리학』, 『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 – 문화 인류학』,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꾼다고? – 신문 방송학』, 세 권을 시작으로 이후 건축학, 약학, 경제학, 생명과학, 디자인학 등 지식과 교양의 근간이 되는 인문학과 과학, 예술 등 주요 학문을 두루 소개할 예정이다.

 

‘심리학을 알면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

대학 전공과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는 책

「주니어 대학」은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여러 학문들의 흥미로운 진면모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낸 인문학 입문서이다. 일반적인 개론서가 학문의 기원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를 통해 복잡한 이론의 발전상을 제시하는 것과 달리 주요 주제를 통해 학문의 핵심을 전달한다. 새로운 지식을 처음 만나는 청소년을 위해 학문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지적 탐구심이 왕성해지는 청소년기에 다양한 학문을 직접 만나 보고, 스스로 자신이 알고자 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도록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는 책이다.

본문은 각각의 학문에 대해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전문가가 직접 나서서 명쾌하게 설명하고 앎을 향한 의욕을 북돋워 줄 수 있게 구성됐다. 3부로 이루어진 각 권은 1부에서 학문이 추구하는 앎의 지향점과 중요하게 탐구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2부에서는 대표적인 학자나 전문가들을 소개해 학문을 펼치는 활약상을 재미있는 인물 이야기로 제시하며, 3부는 10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학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준다.

이번에 처음 출간된 세 권 중 1권 『남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는 대중에게 관심이 높은 심리학을 주제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타인을 이해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또한 2권 『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는 문화 인류학을 주제로 인간의 삶과 문화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 주며, 3권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꾼다고?』는 신문 방송학을 주제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매스 미디어와 언론의 속성을 이해할 수 있게 이끈다.

 

◎시리즈 특징

인문학적 호기심과 지적 탐구심을 북돋워 주는 구성

「주니어 대학」 시리즈의 각 권은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심리학, 문화 인류학, 신문 방송학의 핵심 주제를 다양한 실험과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역사적인 실험이나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에서 포착해 낸 진리 또는 놀라운 사실들이 지적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어렵지 않고 친근하게 서술된 글이 독자들을 배움의 세계로 이끈다. 2부에서는 대표적인 학자나 전문가의 삶과 그들이 이룬 학문적 업적을 소개한다. 심리학을 대표하는 프로이드와 스키너, 문화 인류학의 대가 레비스트로스와 루스 베네딕트 같은 학자들과 신문 방송학의 카를 폰 오시에츠키, 오리아나 팔라치 같은 언론인 등 배움을 사회에서 실천하고 더욱더 발전시킨 인생 선배로서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3부는 10가지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각 학문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풀어 주며, 학문에 대한 선입견이나 오해를 바로잡고 본 모습을 보여 준다.

 

전문가에게 미리 듣는 대학 전공 학문 이야기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각 학문을 전공한 전문가들이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자신들의 전문 분야를 쉽고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청소년들과 부모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학문들이 실제로 어떤 내용의 지식을 다루는지 시원하게 보여 준다. 청소년들은 「주니어 대학」 시리즈를 통해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낯선 분야를 새롭게 만나 교양을 넓힐 수 있다.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분야 학문의 정수를 맛보고 알아보는 것은 자신이 가장 배우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과정이 된다. 나아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인문학적 사고를 키워 주는 교양서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단순히 낱낱의 학문을 소개하고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각 분야 학문의 주요 이슈를 차근차근 살피다 보면 모든 학문이 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해하고,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발전해 온 것임을 깨닫게 된다. 사고력을 키워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끈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은 다채로운 세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지식을 쌓아 전문가의 길로 도약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2권 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 - 문화 인류학]

인간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비교해 세상을 이해하는 문화 인류학에 대해서 알아본다. 오늘날 우리에게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은 세계 시민이 갖춰야 할 소양이며, 문화 인류학이란 서로 다른 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학문임을 먼저 알려 준다. 언어와 직립 보행을 통해 형성된 문명과 그로 인해 달라진 인간과 자연의 관계 등 인류의 문화가 발전해 온 양상을 살펴본다. 인류의 다양한 문화를 구조적으로 파악한 레비스트로스와 문화를 패턴으로 이해한 루스 베네딕트를 만나 본다. 마지막으로 문화 인류학이 자동차 디자인에도 필요한 이유, 아마존 원시 부족을 연구하는 것이 문화 인류학일까? 등 문화 인류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본다.

 

작가 소개

김찬호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문화 인류학, 사회학, 교육학을 강의하고 있고, 대학 바깥에서 다양한 주제에 걸쳐서 대중 강연과 글쓰기를 해 왔다. 저서로는 『사회를 보는 논리』, 『도시는 미디어다』, 『문화의 발견』, 『교육의 상상력』, 『휴대폰이 말하다』, 『생애의 발견』, 『돈의 인문학』이 있다.

 

이강훈 그림

십 년차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풋내기 이야기꾼.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2000년 무렵부터 본격적인 그림을 그렸다. 그동안 많은 책과 잡지, 일간지 등의 매체에 그림을 그려 왔다. 손에 쥐고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는 종이의 감촉을 좋아하고,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야기와 때로는 책 한 권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그림을 사랑한다. 그린 책으로는 『반칙의 제국』, 『나의 지중해식 인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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