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먹고 사는 아이

원제 Je mens, Je respire

크리스 도네르 | 그림 필립 뒤마 | 옮김 최윤정

출간일 2003년 10월 2일 | ISBN 978-89-491-6073-3 (89-491-6073-0)

패키지 하드커버 · 변형판 148x215 · 60쪽 | 연령 10~11세 | 가격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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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거짓말하는 아이의 마음을 드러내는 책

나는 엄마한테 이야기하는 게 참 좋아. 그런데 요즘은 하루하루가 똑같기만 해서 이야깃거리가 없어. 그래서 난 굉장한 이야기를 지어내기 시작했어. 그런데 엄마는 더 이상 내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난 이제 어떡하지?

편집자 리뷰

거짓말하는 아이의 입장을 섬세한 심리 묘사로 그려 내는 책

『말의 미소』로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랑스 작가 크리스 도네르의 새 책 『거짓말을 먹고 사는 아이』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한 번쯤 접하게 마련인 ‘아이의 거짓말’이라는 문제를 당사자인 아이의 심리 묘사를 중심으로 풀어 간다.
이 책에서 크리스 도네르는 “거짓말은 나쁜 것이니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식으로 교훈적인 설교를 늘어놓거나 아이를 무조건 질책하지 않는다. 대신, 거짓 이야기를 지어내는 주인공 토마의 심리를 설명하고 토마의 거짓말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을 익살스럽게 표현한다. 이를 통해서 비록 악의 없는 거짓말이라도 자칫 주변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음을 일깨워 주고, 부모의 부적절한 관심이 아이가 거짓말을 하게 되는 원인임을 알려 준다.

“엄마, 내 얘기 좀 들어 주세요.”라고 바라는 아이와
“이제 우리 애를 믿을 수가 없어요.”라고 걱정하는 엄마의 이야기

『거짓말을 먹고 사는 아이』의 주인공 토마는 아이들이 어떠한 이유로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는지 잘 보여 준다. 토마는 처음에는 동생에게만 신경 쓰는 엄마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 이야기를 꾸며 내다가 나중에는 야단 맞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거듭한다. 게다가 토마는 현실과 환상을 정확히 구별하지 못하는 데다가 거짓말이 나쁘다는 사실을 아직 자각하지 못한다. 그래서 토마는 자신이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조차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엄마 아빠는 이런 토마의 마음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엄마는 토마가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하고 아빠는 토마의 성적에만 신경 쓴다. 이런 엄마 아빠의 모습은 우리나라 부모들도 흔히 저지르는 잘못이다. 아이에게 적절한 관심을 보여 주지 않거나 오로지 시험 점수에만 신경 쓰는 부모의 태도가 아이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음을 잘 보여 준다.
작가인 크리스 도네르는 이야기 속에서 정신과 의사의 입을 빌려 토마와 엄마 아빠에게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아이에게는 거짓말이 상황을 더욱 안 좋게 할 뿐이라는 것을, 그리고 부모에게는 아이의 자존심을 헤치지 않으면서 아이의 상상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어 줘야 한다는 것을 말해 준다. 『거짓말을 먹고 사는 아이』는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는 아이와 아이의 거짓말에 당황하는 부모의 모습을 함께 보여 줌으로써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이다.

작가 소개

크리스 도네르

1956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어른들을 위한 책을 많이 쓰는 크리스 도네르는 어린이를 위한 책을 한 권이라도 쓰지 않은 작가는 진짜 작가가 아니라고 말한다. 크리스 도네르의 책은 아이들의 심리 묘사에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의 어린이 책『내 동생의 편지들』은 1992년 보비니에서 450명의 어린이 심사위원단이 수여하는 보비뉴리 상을 받았다. 그가 쓴 어린이 책으로는 『말의 미소』, 『내 친구는 국가 기밀』, 『앙리의 문학 수업』, 『너무 친한 사이인데』 등이 있다.

필립 뒤마 그림

1940년 프랑스 칸느에서 태어났다. 공예 학교와 국립 미술 학교에서 공부한 뒤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해 왔다. 1976년 첫 번째 책 『말썽꾸러기 로라』를 출간한 뒤 많은 어린이 책을 발표했다. 그의 작품은 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돼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 1987년에는 파리시가 수여하는 아동문학대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말썽꾸러기 로라』, 『말의 미소』, 『요정의 선물』이 있다.

최윤정 옮김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3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모리스 블랑쇼의 『미래의 책』, 조르쥬 바따이유의 『문학과 악』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어린이책 비평서인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슬픈 거인』 들을 썼다. 그 밖에 『내가 대장하던 날』『놀기과외』『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등 많은 어린이책을 번역하였다.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어린이문학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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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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