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철학자 우후 두 번째 이야기

원제 KUMANO KO UFU

간자와 도시코 | 그림 이노우에 요스케 | 옮김 권위숙

출간일 2004년 2월 6일 | ISBN 978-89-491-6074-0 (89-491-6074-9)

패키지 양장 · 변형판 · 120쪽 | 연령 8~9세 | 가격 8,500원

책소개

얘들아, 안녕? 다시 만나서 반가워! 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꼬마 곰 우후의 이야기

전편이 주로, 자연 현상과 사물을 다루었다면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사회생활과 나에 대한 이야기로 접근한다. 아이다운 질문을 시작으로, 아이다운 시각, 아이다운 사건, 아이다운 결론으로 이어진다. ‘엄마, 생일 축하해요’, ‘우후는 아무것도 되지 못할까?’, ‘눈 내린 아침’, ‘반짝거리는 우후’ 등 총 여덟 편이 실렸다. 이 각각의 이야기는 일본에서 그림책 시리즈로 펴낼 만큼 구성이 탄탄하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다.

편집자 리뷰

일본 아동문학의 거장 간자와 도시코의 철학 동화

꼬마 곰 우후는 50여 년 간 동화와 동요, 시를 써 왔으며 노마 아동 문예상, 일본 아동문학가협회상 등을 수상한 간자와 도시코의 작품이다. 98년 처음 번역 출간 돼 어린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며, 이에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우후 이야기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던지는 소재들을 가지고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결론을 얻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사건이나 현상에 대한 이야기이면서도 매우 깊이 있는 철학적 사고를 하게 만든다. ‘나’는 물론, 주위의 사물, 가족, 친구, 자연에 대해 골고루 시선을 던진다. 특히 실생활에서 누구나 겪는 일에 왜? 라는 질문을 던져 아이들이 훨씬 더 가깝고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다. 그저 당연하게 여겼던 일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면서도 여운을 남기는 담백한 문체는 우후의 성격을 부각시켜 현장감을 크게 느낄 수 있다. 먹 선에 움직임이 강조된 그림은 담백하면서 운율감 있는 문장과 함께 내용 이해를 돕는다. 전편이 주로, 자연 현상과 사물을 다루었다면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사회생활과 나에 대한 이야기로 접근한다. 아이다운 질문을 시작으로, 아이다운 시각, 아이다운 사건, 아이다운 결론으로 이어진다. ‘엄마, 생일 축하해요’, ‘우후는 아무것도 되지 못할까?’, ‘눈 내린 아침’, ‘반짝거리는 우후’ 등 총 여덟 편이 실렸다. 이 각각의 이야기는 일본에서 그림책 시리즈로 펴낼 만큼 구성이 탄탄하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다.

우후후후… 내 이야기 좀 들어 볼래?

난 꼬마 곰 우후야. 먹는 걸 가장 좋아하고 그 다음 노는 걸 좋아해. 하지만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많아. 물론 선물할 포도를 뭉개는 실수도 했지만 엄마한테 생일 선물도 했는걸. 또 내가 아주 아주 어렸을 땐, 작은 아기 곰이었다는 것도 알아냈지. 조금 아깝지만 가장 아끼는 바지도 동생들한테 주기로 했고 아기 강도 만났어. 아, 참! 그리고 난 큰 결심을 했단다. 뭐냐고? 맛있는 사탕가게 주인이 되기로 말이야!

작가 소개

간자와 도시코

1924년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분카 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작품으로는 『꼬마 철학자 우후』, 『꼬마 철학자 우후 두 번째 이야기』 외에 『눈 내리는 아침』, 『우후는 아무것도 될 수 없을까?』, 『꼬마 카무의 모험』 등이 있으며 『없다 없다 까꿍』으로 노마 아동 문예상, 일본 아동 문학가 협회상을 받았다.

이노우에 요스케 그림

1932년 도쿄에서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 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에 제 11회 분

권위숙 옮김

일본 국립 나루토 교육 대학에서 유아교육학을 전공하였다. 일본 아동 문학의 거장인 간자와 도시코의 작품을 연구했고,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꼬마 철학자 우후』가 있다.

독자리뷰(1)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꼬마 철학자 우후의 두 번째
장영은 2006.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