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의 빨간 썰매

원제 AKAI SORINI NOTTA UFU

간자와 도시코 | 그림 이노우에 요스케 | 옮김 권위숙

출간일 2006년 7월 27일 | ISBN 978-89-491-6084-9 (89-491-6084-6)

패키지 양장 · 40쪽 | 연령 6~9세 | 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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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꼬마 곰 우후의 엉뚱한 북극 여행기

일본 아동 문학계의 거장 간자와 도시코의 순수한 동심 세계가 잘 그려져 있는 꼬마 곰 우후의 모험기 『우후의 빨간 썰매』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지난 50여 년 간 동화와 동요, 시를 써 왔으며 노마 아동 문예상, 일본 아동 문학가 협회상, 산케이 아동 출판문화상 등을 수상한 간자와 도시코는 단순한 현상이나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이면서도 매우 깊이 있는 철학적 사고를 이끌어내며, 당연한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데 탁월한 글쓰기 솜씨를 자랑한다. 그의 작품 「꼬마 곰 우후」시리즈도 일상생활 속의 여러 가지 소재들을 다른 눈으로 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철학 동화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주인공 우후가 나오는 이 책에서도 크리스마스 때 아빠가 만들어주신 빨간 썰매를 타고 북극까지 미끄러져 가게 된 우후와 여우 친구 츠네타가 겪는 재미나고 엉뚱한 에피소드를 통해서 아이들의 순수한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편집자 리뷰

“너 북극여우니?” “너 북극곰이니?”

크리스마스에 아빠가 직접 만들어 주신 빨간 썰매를 자랑하고 싶던 우후는 여우 친구 츠네타와 함께 신나게 썰매를 타게 된다. 비탈길을 미끄러지다가 다시 언덕을 오르고 또 미끄러지고 하기를 반복하던 중, 쌩쌩 달리던 썰매는 하늘로 붕 떠올라 골짜기 아래로 떨어지고, 두 친구들은 눈밭에서 대굴대굴 구른다. 잠시 정신을 잃은 뒤 다시 깨어난 이들은 눈에 뒤덮여 새하얗게 된 상대방을 알아보지 못하며 서로 상대편이 북극여우며 북극곰이라고 생각하고 놀라서 울음을 터뜨린다. 따뜻한 눈물로 눈이 녹자, 곧 상대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 그러나 집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눈밭 위에 앉아서 춥고 배고픔에 시달리던 우후와 츠네타 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러 가는 산타할아버지가 나타나고, 아이들은 할아버지의 썰매를 타고 부모님이 기다리시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온다. 썰매를 신나게 타다가 북극까지 가게 된다는 이 이야기 속에는 친구들과 정신없이 놀다가 어두워지고 길을 잃어서 어쩌지도 못하고 당황한 적이 있는 아이들의 경험이 잘 녹아 있다. 눈 덮인 서로를 보고 북극의 동물이라고 착각하는 장면에서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작가 소개

간자와 도시코

1924년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분카 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작품으로는 『꼬마 철학자 우후』, 『꼬마 철학자 우후 두 번째 이야기』 외에 『눈 내리는 아침』, 『우후는 아무것도 될 수 없을까?』, 『꼬마 카무의 모험』 등이 있으며 『없다 없다 까꿍』으로 노마 아동 문예상, 일본 아동 문학가 협회상을 받았다.

이노우에 요스케 그림

1932년 도쿄에서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 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에 제 11회 분

권위숙 옮김

일본 국립 나루토 교육 대학에서 유아교육학을 전공하였다. 일본 아동 문학의 거장인 간자와 도시코의 작품을 연구했고,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꼬마 철학자 우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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