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가 회사에 갔어요

수지 모건스턴 | 그림 세브린 코르디에 | 옮김 이세진

출간일 2012년 2월 17일 | ISBN 978-89-491-6146-4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55x220 · 28쪽 | 연령 5세 이상 | 절판

책소개

톰텐 상, 크로너스 상, 배첼더 상 수상 작가

수지 모건스턴「엠마」시리즈 후속편 출간!

비룡소의「난 책읽기가 좋아」1단계「엠마」시리즈의 후속편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작가 수지 모건스턴은 세계적인 동화 작가로 톰텐 상, 크로너스 상, 배첼더 상 수상 작가이며, 어린이에서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고 사랑스런 소녀 엠마를 통해

아이의 심리를 재치 있게 풀어낸 재미난 생활 동화

 

「엠마」시리즈는 수지 모건스턴의 손녀 이야기로 더욱 사실감이 묻어나는 생활 동화이다. 수지 모건스턴 특유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과 글의 재치가 돋보인다. 가족이나 학교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환경을 배경으로 아이가 이 세상과 소통하며 새로운 것을 배워 가는 이야기를, 엉뚱하고 기발한 재치로 재미있게 풀어 나갔다.

『엠마가 회사에 갔어요』에서는 아빠의 회사에 가서 집에서와는 다른 아빠의 모습과 회사마저도 놀이터로 만드는 엠마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엠마가 특별한 간식을 가지고 아빠의 회사로 나섰다. 엠마는 모니터 속으로 들어갈 듯 무서운 얼굴로 일만 하는 아빠가 낯설다. 아빠가 회의에 들어간 동안 아빠 흉내를 내기도 하고 회사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놀러 다니는 엠마에게는 그 어디나 놀이터다.

편집자 리뷰

▣ 밝고 유연한 사고를 길러 주는 이야기

작고 사랑스런 소녀 엠마는 밝고 씩씩하며 유연한 성격을 가진 아이다. 각 권에서는 부모 곁에 있는 엠마의 모습, 또한 학교와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 있는 엠마의 모습이 비춰진다. 그리고 그 상황과 관계 속에서 엠마의 마음과 생각을 잘 풀어냈다. 엠마는 즐거운 일은 마음껏 즐기고, 어려움에 당면한 순간에도 자신만의 재치 있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간다. 이렇게 엠마의 단순한 일상은 유쾌한 삶의 기운으로 가득 차 있다.

아이들은 엠마를 통해서 생활 속에서 흔히 부딪히고 느끼게 되는 감정들을 공감할 수 있다. 또한 엠마가 자신의 어려움마저도 재치 있게 해결해 가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어려움을 겪을 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동화를 읽어 주는 어른들 또한 아이들의 내면 심리를 엿볼 수 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 마음을 존중할 수 있게 해 주는 작품이다.

 

색연필과 수채 물감이 어우러진 생기발랄한 그림

동글동글한 얼굴과 똘망한 눈을 가진 엠마가 한눈에 확 들어온다. 귀엽고 사랑스런 느낌은 그림의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물씬 풍긴다. 큼지막한 인물 그림과 아기자기한 일상 속 사물들 역시 아이들의 시선에 잘 맞추어져 있다. 색연필의 얇은 펜 선을 살리고 굵직한 덧칠에 수채 물감을 더해서 그림들은 알록달록하고 선명하다. 다양한 색감이 발랄한 느낌을 한층 더 부각시키며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작가 소개

수지 모건스턴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났으며, 프랑스 수학자와 결혼하고 니스에 정착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대학에서 비교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지금까지 40여권의 어린이.청소년 소설을 발표했고 많은 문학상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엉뚱이 소피의 못 말리는 패션>, <우리 선생님 폐하>, <공주도 학교에 가야 한다>, <0에서 10까지 사랑의 글자들> 등이 있다.

"수지 모건스턴"의 다른 책들

이세진 옮김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유혹의 심리학』,『돌아온 꼬마 니콜라』,『곰이 되고 싶어요』 등이 있다.

 

"이세진"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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