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 동물원

원제 HITORI BOTCHINO DOUBUSTUEN

하이타니 겐지로 | 그림 허구 | 옮김 햇살과나무꾼

출간일 2003년 11월 17일 | ISBN 978-89-491-7070-1 (89-491-7070-1)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55x210 · 171쪽 | 연령 10~13세 | 가격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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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하이타니 겐지로가
모든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주옥같은 동화 다섯 편

격렬하게 춤추듯 보통 사람보다 열 배나 힘을 들여도 이백 미터를 사십 분 동안 겨우 갈 수 있는 장애아 마리코 이야기, 아프신 엄마를 대신해 아기 동생을 업고 학교에 나와야 하는 굼벵이 사토 이야기, 소심해서 집 안에서만 큰 소리 뻥뻥 치며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안방 대장’ 여동생을 둔 차오 이야기, 부모님의 별거로 마음속 상처를 안고 사람이 싫어 학교 대신 동물원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겐의 이야기, 학교 글짓기 시간에 장래 희망이 부모님처럼 술장사를 하는 거라고 당당히 쓰는 술집 아이 가즈토 이야기까지, 이 동화집에는 겐지로가 17년 동안 교사 생활을 하면서 마주친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편집자 리뷰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동화작가 하이타니 겐지로의 동화집 3권이 (주)비룡소에서 함께 출간되었다. 겐지로는 1978년 안데르센 상 특별상을 받았으며 국내 교사들 사이에서도 필독서로 자리 잡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비롯해 『큰고추 작은 고추』,『태양의 아이』,『모래밭 아이들』 등으로 국내에서도 어른 아이 할 것 없는 사랑받고 있는 동화작가이다. 현실 동화의 손꼽히는 작가답게 이번에 출간된 동화집에서도 각기 다른 소재와 배경을 가져와 삶에서 아이들이 처한 어려움과 고통을 현실적으로 냉철하게 그려낸다. 농어촌 소외 현상 속에서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섬마을 바닷가 아이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바다는 눈물이 필요 없다』, 강아지 닥스훈트를 닮아 ‘닥스 선생님’이라 불리는 괴짜 선생님과 그런 선생님을 무시하던 반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은 『너는 닥슨 선생님이 싫으냐?』, 장애아, 가난한 집 아이에서부터 부모의 별거로 고통받는 아이, 소심해 친구도 제대로 사귀지 못하는 아이 등 저마다 다른 인생을 사는 현대 아이들이 겪는 외로움과 불안을 아이들의 눈에 맞춰 그려낸 단편 동화 5편을 묶은 『외톨이 동물원』까지, 각 작품은 특별한 과장 없이 아이들의 모습과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겐지로의 오랜 친구이자 일본 고베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던 가시마 가즈오라는 선생님을 실제 모델로 삼은 『너는 닥스 선생님이 싫으냐?』는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 어떻게 신뢰 관계를 만들어 가는지를 보여 주는 수작으로, 학생과 교사 서로간의 불신이 골이 깊은 요즘 우리 교육 현실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겐지로는 이 책의 작가 후기에서 “어린이들이 산다는 것이 무엇보다 신이 나고 행복하며 삶 자체가 즐거움으로 가득한 세상이라는 것과 아이들이 그런 세상에서 살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것”을 독자들이 깨닫게 될 수 있을 거라고 얘기한다. 겐지로 역시 실제로 17년 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그 경험을 고스란히 살린 이 세 동화집에서 그는 어려운 현실에 처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가지라고 ‘충고’하는 대신, 오히려 그 아이들이 지닌 해맑은 희망을 ‘그대로 그려내고 보여 줌’으로써 감동을 준다.

작가 소개

하이타니 겐지로

1934년 일본 고베 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전기 용접공, 인쇄공, 점원 등 다양한 경험을 겐지로는 오사카 학예대학을 졸업한 뒤 교사 생활을 하면서 시와 소설을 썼다. 1972년에는 17년 동안 몸담았던 교직을 정리하고 아시아와 오키나와 등지를 돌아다녔는데, 교사 생활을 통해 깨달은 아이들의 생명력과 여행을 통해 얻은 경험은 후에 그의 문학 세계의 바탕이 되었다. 그 후 1974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가 일본 문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1978년 안데르센 상 특별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980년 무렵부터는 현대 아이들이 지닌 고독과 불안을 차분하게 그린 단편들을 발표하여 어린이와 어른의 접점을 생각하게 하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 『둘은 두 사람』, 『큰고추 작은고추』,『나는 선생님이 좋아요』,『태양의 아이』, 『소녀의 품』, 『바다의 그림』, 『하늘의 눈동자』, 『우리 집 가출쟁이』,『아이들에게 배운다』 등이 있다.

허구 그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광고와 홍보에 관련된 일을 하였으며,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 『푸른 난쟁이와 수박머리 아저씨』,『도와줘』,『왕이 된 소금장수 을불이』,『옆집 팔순이 누나』,『난 너보다 커, 그런데…』 등이 있다.

햇살과나무꾼 옮김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지금까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나니아 연대기>,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친구가 마녀래요>, <클로디아의 비밀>, <화요일의 두꺼비>,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내가 나인 것>, <멋진 여우씨>,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들>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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