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의 사랑 이야기

원제 Liebesgeschichen vom Franz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 그림 에르하르트 디틀 | 옮김 김경연

출간일 2003년 9월 30일 | ISBN 978-89-491-7072-5

패키지 양장 · 국판 148x210mm · 80쪽 | 연령 7~11세 | 가격 7,000원

시리즈 프란츠 이야기 10 | 분야 읽기책

책소개

“도대체 사랑이 뭐길래!”

프란츠는 사랑하는 사람이 많아요. 프란츠를 사랑해 주는 사람도 많고요. 그래서 아주 행복하답니다ㅣ. 하지만 짝사랑에 푹 빠진 요제프 형을 도와주면서 프란츠는 세상에 행복한 사랑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돼요. 프란츠 역시 새로운 여자 친구 때문에 마음이 복잡합니다. 사랑과 관계되는 많은 것들을 겪게 되는 프란츠는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요?

편집자 리뷰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뇌스틀링거의 세심한 관찰력과 유쾌함이 돋보이는 프란츠 시리즈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안데르센 상을 비롯해 독일 청소년 문학상, 또 올해 제정된 제1회 린드그렌 상까지 세계 유수의 어린이 문학상을 받은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프란츠 이야기」4권이 출간되었다. 뇌스틀링거는 특유의 세심한 관찰력으로 아이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여 아이들의 마음을 확 끄는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초등학생의 시선으로 그 또래가 겪는 어려움들을 유쾌하게 잘 그려 낸 좌충우돌 꼬마 프란츠의 이야기 역시 어느 아이가 읽어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엄마 아빠가 텔레비전을 못 보게 해 학교 친구들 이야기에 끼지 못하고 따돌림을 당하는 모습(9권), 여자 친구 가비와 티격태격하는 일(10권), 동생이 생긴다는 일에 너무 정신이 팔린 나머지 프란츠의 기분은 무시해 버리는 친구와의 갈등(11권), 강아지가 키우고 싶어 몇 날 며칠 동안 엄마 아빠를 괴롭히는 프란츠의 모습(12권)이 요즘 아이들에게 낯설지 않을 것이다. 프란츠 또래의 아이들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특징이 질투심인데, 여자 친구 가비와의 이런저런 갈등과 솔직하게 그려진 프란츠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바로 내 얘기잖아!”라는 반응이 저절로 나오게 한다.

책읽기가 재미있어요! – 초등학생의 눈높이로 본 세상

프란츠 이야기 시리즈는 이제 글 위주의 책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지금까지 열두 권이 나왔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이 또래 아이 프란츠의 순수하고도 엉뚱한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언어 능력도 향상시키고 책읽기에 흥미도 붙이고, 독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유도할 수 있는 시리즈이다.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들이 동감하면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프란츠 이야기는 일곱 살짜리 프란츠가 점점 성장하면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겪는 에피소드들로 묶어져 있다. 프란츠가 성장해 가는 것에 맞춰 프란츠의 행동과 사고가 점점 확장되어 가는 것도 볼 수 있다. 가령 그 나이의 아이들이라면 자연스럽게 겪게 되는 고민과 갈등들 예를 들어 외모에 대한 고민, 부모와의 갈등,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부터는 선생님, 친구, 공부 문제 등이 다루어진다.

작가 소개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1936년 10월1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응용 그래픽을 공부했다. 1970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약 200여 권의 그림책, 어린이 책, 청소년 책을 썼다. 대부분의 책들은 다른 나라에서 번역되어 소개될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독일 어린이 문학상, 오스트리아 국가상 등 유수 어린이 문학상을 수 차례 수상했다. 그 중에는 세계적인 동화 작가에게 수여하는 안데르센 메달도 포함되어 있는데, 1984년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그녀는 책으로 뿐만 아니라, 라디오, 텔레비전, 신문 영화 등 대중 매체를 통해서도 대중들과 친숙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지나치지 않은 사건 전개와 아이들의 실제 생활에 가까이 있는 소재를 택하는 게 바로 뇌스틀링거 글의 매력이다. 그 외 작품으로는 <세 친구 요켈과 율라와 예리코><하얀 코끼리 이야기><내 머리 속의 난쟁이><깡통소년>. <뚱뚱해도 넌 내 친구야>, <오이대왕>, <달걀처럼>, <나도 아빠 있어>, <하얀 코끼리와 빨간 풍선>, <하나와 모든 것> 들이 있다.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다른 책들

에르하르트 디틀 그림

1953년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산업그래픽과 조형예술을 공부했다.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연 옮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에서 공부했으며, ‘독일 아동 및 청소년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우리 나라 최초로 아동문학 관련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동문학가이며 번역가로서 외국의 좋은 책들을 우리 말로 옮겨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행복한 청소부』, 『바람이 멈출 때』, 『생각을 모으는 사람』, 『나무 위의 아이들』 등 수십 여 권이 있다.

"김경연"의 다른 책들

독자리뷰(4)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귀여운 프란츠의 이야기
김진수 2009.4.21
프란츠는 바로 우리 아이네요
김용희 2009.4.20
책 너무너무 좋아요^^
전다한 2009.4.20
마음에 가치를 두고
김선영 2009.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