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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비밀클럽


첨부파일


서지 정보

원제 The Mysterious Benedict Society

트렌톤 리 스튜어트 | 옮김 김옥수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8년 9월 12일

ISBN: 978-89-491-7092-3

패키지: 양장 · 신국판 152x225mm · 708쪽

가격: 20,000원

시리즈: 비룡소 걸작선 51

분야 읽기책

수상/추천: 아침독서 추천 도서,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 도서, 열린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책


책소개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화제의 베스트셀러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2007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07 최고의 책’

 

 

해리 포터의 모험과 레모니 스니켓의 위트,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미스터리가 한데 모였다!
아이들의 힘과 용기를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라!

 

2007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독자들의 폭발적인 인기와 문학적 성과를 동시에 이루며 화제가 되었던 어린이 소설 『베네딕트 비밀클럽 The Mysterious Benedict Society』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와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으며, 미국도서관협회(ALA)의‘2007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의‘2007 최고의 책’에 선정되고 2008 엘윈 브룩스 화이트 문학상을 받으면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고, 영국, 일본, 독일, 러시아 등 10개국 이상에서 번역 출간되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책은 부모도, 친구도 없는 외로운 아이들이 모여 각각의 특기를 살려 학교 내의 미스터리를 풀고 결국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의 어린이 모험 판타지 소설이다. 언뜻 보면 평범한 모험 소설일 것 같은 이 책이 그만큼 큰 성공을 거둔 이유는 상상을 초월하는 특이한 캐릭터들의 기발한 활약상이 생생하고 유머러스한 어조로 그려져 있기 때문이며, 어린이들이 느끼는 외로움이나 두려움, 우정과 사랑 등 아이들 마음까지 파고드는 작가의 통찰력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작가가 이야기 곳곳에 배치해 놓은 여러 가지 퍼즐들로 인해 독자는 주인공들과 하나가 되어 퍼즐을 맞추고 모험에 빠져 들어 그들의 감정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700페이지에 달하는 적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손에서 책을 뗄 수 없다는 독자들의 반응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해리 포터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 레모니 스니켓의 탐욕스러운 어른 세계에 대한 조롱 어린 비판, 그리고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느낄 수 있는 으스스한 미스터리가 한데 잘 어우러졌다는 평과 함께, ‘독특하고 신선하며 강한, 그리고 따뜻한’모험 판타지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작가는 이 책의 성공 후 속편 『베네딕트 비밀클럽의 위험천만한 여행 The Mysterious Benedict Society and the Perilous Journey』을 출간하기도 했다.  


편집자 리뷰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돋보이는 학교 판타지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이 바로 자기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신선한 캐릭터들의 등장이다. ‘베네딕트 비밀클럽’의 리더인 레이니는 고아원에서 자란 소년이지만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판단력과 지도력 강한 따뜻한 소년이다. 항상‘왜?’라는 의문을 가질 줄 알고 상대의 마음을 꿰뚫어 볼 줄 아는 통찰력을 지녔다. 이런 레이니의 특징이 사건의 열쇠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된다. 한편, 꼬챙이는 집에서 가출한 천재 소년으로 책에서 읽은 것은 결코 잊어버리는 법이 없다. 케이티는 공구들을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적재적소에 그것들을 활용할 줄 알며, 서커스단에 소속해 있었기 때문에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꼬마 소녀 콘스턴스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장점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 볼 수도 없는 불평불만만 일삼는 아이다. 그러나 결국 사건 해결에 중요한 몫을 담당한다. 네 명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흥분하거나 기쁘면 잠에 빠져 드는 기면증을 앓고 있는 베네딕트 선생님, 언제나 잠을 자지 못하고 끊임없이 먹어 대는 넘버 투, 휠체어에 앉아 은빛 두꺼운 색안경을 쓰고 세계를 지배할 야욕에 불타는 커튼 선생, 둔하고 어리석으며 거대한 발을 가진 S.Q. 큰 발 등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다채로운 색깔을 지녀 책을 읽는 맛을 배가시켜 준다. 더욱 재미있는 요소는 이 모든 인물들이 모인 곳은 바로 ‘머리가 아주 좋은 아이들이 다니는 교육 기관’이라고 불리는 학교라는 점이다. 아이들이 학교에 위장 진입한 후에는 일반적인 학교생활들을 겪게 된다. 즉 성적으로 아이들을 위협하는 선생들, 성적이 좋은 아이들이 누리게 되는 특권, 규칙을 어겼을 때 벌레들이 기어 다니는 진흙 속에 파묻히게 되는 체벌 등의 모습 속에서 작가의 비판 어린 시선을 감지할 수 있다. 교장인 커튼 선생 속에 세상 지배의 야욕을 품고 있는 독재자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더욱 학교의‘악’에 맞선 모험과 대결 속에서 아이들의 힘과 용기가 돋보이며 이는 어린이 독자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담은 따뜻한 이야기

  ‘베네딕트 비밀클럽’의 네 아이들은 모두 혼자라는 외로움을 잘 알고 있다. 고아 출신인 아이도 있고, 돈만 밝히는 부모에게 질려서 가출을 시도한 아이도 있고, 아빠에게 버림받은 아이도 있다. 베네딕트 선생님과 그의 쌍둥이인 악당 커튼 선생도 마찬가지로 고아였다가 서로 쌍둥이인 것도 모른 채 헤어져서 혼자 살았던 인물이다. 이 이야기 속에는 그렇게 각각의 외로운 사람들이 긴급 사태라는 위기 속에 모여서 그 위기를 타파할 작전을 세우고 모험을 겪는 과정을 통해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하나가 둘이 되고, 개인이 가족이 되고 여럿이 모여 공동체가 되는 모습이 나타난다. 그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자만심도 버리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친구의 소중함도 알게 되고, 남을 위해서 나를 희생하는 법도 배우며, 또 무엇보다는 하나가 아니라 모두가 단합해야만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세상의 진리도 배우게 된다. 물론 아이들은 커튼 선생이 악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발명한 기계 ‘속삭임’의 달콤한 유혹, 즉 ‘이제 너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네 두려움을 없애 줄게.’라는 자신들의 가장 취약점을 건드리는 간드러지는 말에 괴로워하면서 힘들어 한다. 이 부분에서 아이들 각자의 고민과 내면의 갈등이 깊이 있고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을 붙잡아 준 건 서로에 대한 의리와 우정이었다. 이렇게 이 책은 모험과 흥미 위주의 모험 판타지를 벗어나서 상처 입은 아이들의 마음의 거울이 되고 가슴 훈훈한 감동까지 전해 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사건이 해결된 후, 일상생활로 돌아온 그들은 모두 새로운 가족을 얻게 된다. 레이니는 특별 교사였던 페루멀 선생님에게, 콘스턴스는 베네딕트 선생님에게 입양되고, 아빠가 자기를 떠난 줄만 알았던 케이티는 악당으로 인해 기억을 잃은 밀리건 아저씨가 친아빠였음을 알고 재회하며, 꼬챙이는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간다. 소설의 마지막에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 날, 정원에서 눈싸움을 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어른들은 이야기한다. 저녁 식사가 식더라도 저들을 그냥 놀게 하자고, 애들은 애들이니까. 아이들의 동심 세계와 행복을 지키고 싶은 작가의 따뜻한 마음씨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대목이다.

  대중 매체의 노예가 된 현대 사회 비판

  이 소설 속에서 텔레비전의 몫은 크다. 악당이 ‘속삭임’이라는 기계를 통해 전하는 애매모호한 매시지가 텔레비전의 전파를 타고 그것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파고들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것은 잃어버린 게 아니야. 세상은 문제없이 돌아가고 있어.’등의 말로 이어지는 은밀한 메시지는 무심결에 마음속으로 흘러들어 생각을 마비시키고 괜히 짜증나고 신경질이 나게 만든다. 그래서 사람들은 현재 많은 정부 요원들이 사라지고 있어도 그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아무 문제도 없다는 듯이 다른 일로 서로 다투며 두려워만 할 뿐이다. 커튼 선생의 목적은 사람들을 메시지로 교란시켜 혼란을 야기한 후, 그들의 생각을 자신이 원하는 바대로 조작하고 조정해 세계 지도자가 되는 것이다. 이때, 예민하고 민감한 아이들일수록 더욱 메시지에 큰 영향을 받는데, 커튼 선생은 이 때문에 학교를 세워 아이들을 모집한 후, 아이들을 하나의 실험 도구이자 메시지 필터로 이용해 왔던 것이다. 예민한 네 살짜리 꼬마인 콘스턴스가 항상 불평불만만 일삼았던 것도 그 이유 때문이었다. 작가는 사람의 마음을 조작하고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심지어는 중독이 되기도 하는 텔레비전과 컴퓨터 등 미디어가 가지는 부정적인 영향을 철저히 계산된 튼튼한 이야기 구조 속에서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레이니나 꼬챙이, 케이티가 악당에 대적할 인물로 선택된 것은 그들이 텔레비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진리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베네딕트 선생님은 말한다. 그런 순수한 아이들이 우정과 의리로 똘똘 뭉쳐 어려움 끝에 음모를 파헤치고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은 그들을 이용하는 음흉한 어른들의 모습과 대비되어 더욱 돋보인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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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톤 리 스튜어트

미국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을 졸업하고 성인 소설 『폭우의 여름 Flood Summer』을 출간했다. 어느날 식당으로 가던 도중에 문득 새로운 작품에 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식당에 도착할 즈음에 이 아이디어에 근거해서 어린이 소설을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그것이 바로 『베네딕트 비밀클럽 The Mysterious Benedict Society』으로, 그의 첫 번째 어린이 소설이다. 이 책은 영국, 독일,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등에서도 출간될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고, 속편 『베네딕트 비밀클럽의 위험천만한 여행 The Mysterious Benedict Society and the Perilous Journey』이 출간되기도 했다. 현재 부인과 두 아들과 함께 미국 아칸소 주 리틀록에서 살고 있다.

"트렌톤 리 스튜어트"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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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수 옮김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임프리마 코리아에서 영미권 부장, 도서출판 사람과책에서 편집부장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는 「파운데이션」 시리즈, 『파랑채집가』, 『비밀의 화원』, 『베네딕트 비밀클럽』,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 『아이, 로봇』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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