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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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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원제 Neue Fussballgeschichten vom Franz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 그림 에르하르트 디틀 | 옮김 김경연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6년 6월 26일

ISBN: 978-89-491-7095-4

패키지: 양장 · 80쪽

가격: 7,000원

시리즈: 프란츠 이야기 13

분야 읽기책


책소개

‘축구 사랑’때문에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

독일 아동 문학계의 거장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가 쓴 생활 동화 「프란츠 이야기」의 열세 번째 이야기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여자 아이 같은 새된 목소리에 짤막한 키, 뽀얀 피부 때문에 여자 아이라고 놀림 받는 아홉 살짜리 프란츠를 통해 어른들이 모르는 아이들만의 생활상과 그 고민 세계를 톡톡 튀는 문체로 보여주는 프란츠 이야기가 이번에는 축구와 축구공을 둘러싼 재미난 에피소드를 담고 탄생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 맞춰서 독일에서 새로 출간된 이 책에는 축구에 대한 애정과 친구와의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음, 유명한 축구 선수로부터 받은 사인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순수하고 동심 어린 아이들의 세계가 재미나게 펼쳐지고 있다.


편집자 리뷰

축구와 친구 사이에서 고민하는 프란츠

「프란츠 이야기」의 여섯 번째 이야기 『축구가 좋아!』에서 프란츠는 몸집이 작아서 같이 축구하기 힘들다는 아이들 때문에 남자 아이들로 구성된 2학년 2반의 ‘소년 축구팀’에서 쫓겨나고 가비가 창단한? ‘소녀 축구팀’에서 여자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한다. 그러던 중 소년 축구팀과 소녀 축구팀이 시합을 벌이게 되고 프란츠는 그 시합에서 무려 여섯 골을 넣으며 대활약을 펼친다. 그러나 고민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바로 남자 아이들이 다시 자기네 팀으로 돌아오라고 프란츠를 유혹하기 때문이다. 사실 그 팀으로 돌아가 남자 아이들과 함께 뛰고 싶었던 프란츠는 좋아하는 가비에게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고민의 고민을 거듭한다. 가비는 분명 화를 낼 테고, 심지어는 프란츠와 다시 말도 하지 않으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시 남자 팀으로 돌아가면 친구 에버하르트를 골키퍼로 시키자는 제안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 아이들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

유명 축구 선수의 사인볼을 둘러싼 또 하나의 에피소드

비젠스펠트 축구단의 청소년 팀에서 진짜 축구 선수로 뛰고 있는 프란츠의 형 요제프에게는 ‘성스러운 보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유명한 국가 대표 축구 선수인 ‘마르틴 뮐러마이어’가 사인해서 준 사인볼이다. 그러나 요제프가 학교에서 숲속학교를 떠난 사이에, 프란츠는 그 공을 잃어버리게 된다. 아이들에게 자랑한 나머지, 집으로 구경 온 아이들이 공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열려진 창문 사이로 튕겨 나간 것이다. 이제부터 프란츠의 고민은 시작된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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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1936년 10월1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응용 그래픽을 공부했다. 1970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약 200여 권의 그림책, 어린이 책, 청소년 책을 썼다. 대부분의 책들은 다른 나라에서 번역되어 소개될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독일 어린이 문학상, 오스트리아 국가상 등 유수 어린이 문학상을 수 차례 수상했다. 그 중에는 세계적인 동화 작가에게 수여하는 안데르센 메달도 포함되어 있는데, 1984년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그녀는 책으로 뿐만 아니라, 라디오, 텔레비전, 신문 영화 등 대중 매체를 통해서도 대중들과 친숙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지나치지 않은 사건 전개와 아이들의 실제 생활에 가까이 있는 소재를 택하는 게 바로 뇌스틀링거 글의 매력이다. 그 외 작품으로는 <세 친구 요켈과 율라와 예리코><하얀 코끼리 이야기><내 머리 속의 난쟁이><깡통소년>. <뚱뚱해도 넌 내 친구야>, <오이대왕>, <달걀처럼>, <나도 아빠 있어>, <하얀 코끼리와 빨간 풍선>, <하나와 모든 것> 들이 있다.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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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하르트 디틀 그림

1953년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산업그래픽과 조형예술을 공부했다.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에르하르트 디틀"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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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연 옮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에서 공부했으며, ‘독일 아동 및 청소년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우리 나라 최초로 아동문학 관련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동문학가이며 번역가로서 외국의 좋은 책들을 우리 말로 옮겨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행복한 청소부』, 『바람이 멈출 때』, 『생각을 모으는 사람』, 『나무 위의 아이들』 등 수십 여 권이 있다.

"김경연"의 다른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