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양의 아내

원제 LA FEMME DU BOUC EMISSAIRE

아네스 데자르트 | 그림 윌리 글라조에르 | 옮김 김경온

출간일 1997년 7월 15일 | ISBN 978-89-491-8001-4 (89-491-8001-4)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8x211 · 68쪽 | 연령 10~13세 | 절판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 분야 읽기책

책소개

교실에서 벌어지는 ‘약한 친구 괴롭히기’ 결코 낯설지 않은 우리의 교육 현실. 천둥 번개가 치던 날, 슈카프 선생님 반 몇몇 아이들은 두렵과 불안한 마음을 약한 친구를 괴롭히면서 풀려고 한다. 슈카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속죄양의 아내’ 이야기를 들려 주어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감정을 정화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편집자 리뷰

교실에서 벌어지는 ‘약한 친구 괴롭히기’,
결코 낯설지 않은 우리의 교육 현실????

이 이야기는 혹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속죄양을 만들고 있는지도 모를 우리 자신의 야만성을 뒤돌아 보게 하고, 예술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진지한 작품이다. 요즘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약한 친구 괴롭히기’ 다시 말하면 ‘이지메’가 이 이야기 속 슈카프 선생님의 교실에서도 일어난다. 어른들이 사회 경제적인 위기에 직면했을 때 집단적인 광기에 휩싸여 전쟁을 일으키거나 약소 집단에 대한 폭력성을 드러내는 것처럼, 아이들도 두려움이나 불안한 마음을 약한 친구를 괴롭히는 공격적인 태도로 드러내는 것이다. 슈카프 선생님은 그런 아이들의 불안한 마음과 두려움을 <속죄양의 아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주며 다독거려 주고 아이들 스스로 그 불안감과 두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길, 예술을 통한 감정 정화의 길을 열어 준다.

작가 소개

아네스 데자르트

1966년 프랑스의 파리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화가가 되기를 꿈꿨으나 지금은 번역가, 작가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화가가 되려는 꿈을 버리지 않고 있으며, <몇 분간의 완벽한 행복>이라는 책과 어린이를 위한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윌리 글라조에르 그림

1938년 체코 스트리브로에서 태어났다. 독일 마인츠의 미술 학교를 나왔으며, 현재 어린이 책 화가로 일하고 있다. <미녀와 야수>, <나무를 심은 사람>, <베라는 진실을 원해>, <탐험>, <산타 할아버지 같은 것은 없어> 등의 그림을 그렸다.

독자리뷰(3)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미카엘 어머니의 모습이 곧 나의 모습
김현숙 2010.4.19
초등 학교 교사인 슈카프 선
유선재 2007.1.30
선생님은 힘이 든다. 특히,
장영은 2006.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