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와 곶감

재치있는 글과 현대적 민화로 풀어낸 옛이야기

김기정 | 그림 김대규

출간일 2020년 6월 19일 | ISBN 978-89-491-0148-4

패키지 변형판 220x280 · 44쪽 | 연령 5세 이상 | 가격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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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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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맛깔나는 글과 현대적 민화로 재창작된

유머와 해학이 가득한 우리 옛이야기

 ”옛다, 곶감!” 하니 아이 울음이 뚝!

   그 소리에 호랑이 눈은 휘둥그레, 입은 쩍!

  ”어, 어랏! 대체 곶감이 누구야?“

 

어설픈 대장 호랑이와 무서운 곶감의 한판 승부!

술술 읽히고 입에 착 감기는 최고의 입담꾼 김기정 작가와 멋스러운 담채화 김대규 작가의 합작『호랑이와 곶감』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여러 나라, 다양한 지역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이 옛이야기는 세대를 거듭해 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말하는 사람에 따라, 지역에 따라 이야기의 흐름이 다른 게 큰 묘미인데, 김기정 작가가 재창작한『호랑이와 곶감』은 그 어느 판본보다 입체적이고 재미나다. 특히 덩치도 크고 멋지게 생긴 대장 호랑이가 실수도 많이 하고 어설픈 겁쟁이라는 사실이 반전이자, 이야기를 맛깔나게 만든다. 아이 울음소리를 따라 배를 채우러 간 호랑이가 마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시무시한 존재 ‘곶감’을 만나 벌이는 하룻밤의 소동. 그 소동에 성질 급하고 막무가내인 곰과 엉뚱한 소도둑이 얽히면서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호랑이 등에 업힌 소도둑과 소도둑을 곶감으로 착각하고 죽을 힘을 다해 달리는 호랑이. 둘의 아슬아슬한 안간힘이 무척이나 생동감 있고 긴장감 있게 진행되어 보는 아이들마저 손에 땀을 꼭 쥐게 한다.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교훈을 재치있게 전달해 준다.

옛이야기 속 유쾌한 유머와 해학

김기정 작가의 능청맞고 구수한 글은 구전동화의 말맛을 잘 살려내 읽는 내내 유쾌하다. 운율감 있는 지문과 대화문이 적절하게 섞여 그림보다 더 선명하게 장면들이 그려진다. 특히 다른 이야기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 작가의 상상으로 덧붙여졌다. 소도둑이 나무 구멍에서 도망칠 때 곰의 아랫도리를 잡아당기는 부분이다. 다소 과격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어떻게 느낄지 몰라 몇 년을 다양한 독자들에게 직접 작가가 모니터링을 하기도 했다. 대부분 쉽게 이해하고 재밌게 느껴 마음 놓고 넣은 이 장면은, 유머와 해학이 극대화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 세련된 캐릭터가 돋보이는 현대적 민화

부리부리한 눈, 화려한 무늬, 익살스러운 표정, 곡선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호랑이의 몸체를 표현한 김대규 작가의 그림은 세련되면서도 한국의 현대적 민화 느낌을 잘 살렸다. 화선지에 자연스럽게 퍼지는 색감을 구현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이고 실패를 거듭하며 완성 시켰다. 호랑이뿐만 아니라 곰, 소도둑 또 밤 풍경과 산과 나무 등의 자연을 다양한 구도로 각장마다 캐릭터가 돋보이도록 그렸다. 형광 주홍빛과 초록빛 도는 푸른색이 대조를 이루며 동적인 느낌을 이끈다.

작가 소개

김기정

1969년 충북 옥천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장편동화 『해를 삼킨 아이들』로 제8회 창비좋은어린이책 대상을 받았다. 작품으로 『바나나가 뭐예유?』, 『네버랜드 미아』, 『금두껍의 첫수업』, 「명탐정 두덕」 시리즈, 「마주 선생과 놈들의 방」 시리즈 등이 있다.

김대규 그림

수원대학교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했고, 동대학원을 다니다가 편집디자인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그림책에 관심이 생겨 한겨레아동문학작가학교와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글과 그림을 공부했다. 동물과 생태, 사람에 애정을 가지고 보이는 것보다는 마음을 움직이는 것에 관심을 쏟고 있다. 『춤추고 싶어요』는 소통과 감동이 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은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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