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도서목록 프린트 | 읽기도구 닫기

난 삼백 살 먹은 떡갈나무야!


첨부파일


서지 정보

카피: 세말하고 섬세한 그림으로 만나는 떡갈나무 주변의 풍경과 사계절!

원제 A Year Around the Great Oak

글, 그림 제르다 뮐러 | 옮김 이원경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20년 7월 27일

ISBN: 978-89-491-1397-5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30x280 · 48쪽

가격: 14,000원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280

분야 그림동화

수상/추천: 줏대있는 그림책 대표 도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책소개

@상세페이지_난-삼백-살-먹은-떡갈나무야_final2


편집자 리뷰

떡갈나무의 일생과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은 그림책

 

계절의 변화를 노래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커커스》

모든 동식물과 인물들이 아주 섬세하게 담겨 있어 아름답고도 유익하다. –《뉴욕 타임스》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지닌 예술 작품 –《캐러셀》

 

자연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동경심으로 작은 디테일까지 살려낸 제르다 뮐러의 신작 『난 삼백 살 먹은 떡갈나무야!』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제르다 뮐러는 네덜란드 출신의 어린이책 작가로 아이들과 변화무쌍한 자연과 늘 교감하며 작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자연 풍경의 변화와 아름다움, 동식물의 세밀한 묘사가 탁월하다. 먼저 출간된 『정원을 만들자!』는 텅 빈 마당이 알록달록 생기 넘치는 정원으로 탈바꿈되기까지의 사계절을 담은 그림책이라면 이번에 출간된 『난 삼백 살 먹은 떡갈나무야!』는 떡갈나무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계절 변화와 주변 생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원을 만들자!』의 주인공 남매 벤저민과 애나가 다시 등장해 이어 보는 재미가 크다. 남매는 가을 방학을 맞아 시골에 사는 사촌 로빈의 집에 놀러가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커다란 떡갈나무를 만난다. 떡갈나무와 그 주변의 동식물, 그리고 변화하는 사계절을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찰력 가득 담긴 시선으로 그려낸 그림책이다.

 

■ 세말하고 섬세한 그림으로 만나는 떡갈나무 주변의 풍경과 사계절

애나와 벤저민은 가을 방학을 맞아 시골에 사는 사촌 로빈의 집에 놀러간다. 로빈은 집 근처 숲에 있는 떡갈나무를 두 아이에게 보여 주며 무려 삼백 살이나 먹은 나무라고 알려 준다. 호기심 많은 세 아이는 낙엽이 떨어질 무렵 떡갈나무 옆에 오두막을 지어 새와 동물들을 관찰하고, 눈이 쌓인 겨울에는 숲에서 신나게 스키도 탄다. 그리고 봄이 되면 숲속 동물들을 찾아다니다 연못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여우, 오소리. 사슴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난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벤저민은 떡갈나무 위에서 아주 놀랍고 신기한 광경을 보게 되는데···. 『난 삼백 살 먹은 떡갈나무야!』는 변화하는 떡갈나무 주변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많이 접하지 못하고 멀어져 버린 요즘 아이들에게 자연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전하는 그림책이다.

 

■ 떡갈나무의 일생과 주변에 사는 동식물에 대한 풍성한 부록

책 뒷부분에는 자그마한 도토리로 시작된 떡갈나무의 일생부터 떡갈나무 주변에 사는 동식물에 대한 여러 정보가 부록으로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다. 나무가 자라나는 과정부터 나무의 나이를 세는 법, 나무에 관한 전문 용어 등이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다. 또 떡갈나무가 사는 숲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식물과 곤충 그리고 오색딱따구리, 멋쟁이새 등의 숲새들과 다람쥐꼬리겨울잠쥐, 유럽겨울잠쥐 등의 생소한 포유동물 들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난 삼백 살 먹은 떡갈나무야!』는 탄탄한 정보 덕분에 아이들에게 우리 주변의 자연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고 공부할 수 있게 해 주는 풍성하고도 유익한 그림책이다.

 

■ 서정적이고 세밀한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

『난 삼백 살 먹은 떡갈나무야!』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림책이다. 제르다 뮐러가 풍부한 색감과 얇은 선을 이용해 그려낸 자연풍경은 생기가 넘친다. 제르다 뮐러는 그림을 그릴 때 다양한 기법을 구사하는데, 정확한 선 작업을 위해 검은색 세피아 펜을 사용하고 수채화로 색상과 디테일을 더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변하는 떡갈나무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동식물의 모습이 매 책장마다 화면을 황홀하게 가득 채운다. 또 평소 가까이서 접하기 힘든 작은 씨앗부터 다양한 동식물들의 모습을 글과 하나하나 비교해 가며 읽어 보는 재미가 있다.


작가 소개

--

제르다 뮐러 글, 그림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암스테르담과 프랑스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유럽 여러 나라와 프랑스의 다양한 출판사와 작업을 해 왔으며, 현재까지 120권이 넘는 그림책을 펴냈다. 제르다 뮐러는 어린이와 교감하며 작업하기로 유명하며, 자연에 큰 애정을 가지고 변화하는 계절과 생기 가득한 풍경을 담아 낸다. 또 그림을 그릴 때 다양한 기법을 구사하는데, 정확한 선 작업을 위해 검은색 세피아 펜을 사용하고 수채화로 색상과 디테일을 더한다. 색깔이 있는 연필, 기름, 석판, 그리고 파스텔로도 작업한다. 지금까지 많은 작품들이 12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지은 책으로 『어린 도시농부 소피』, 『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 『발자국을 따라가 볼까요?』, 『플로리카가 바이올린을 들면』, 『비가 오면 동물들은 어디로 가요?』 등이 있다.

"제르다 뮐러"의 다른 책들

--

이원경 옮김

경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구스범스」시리즈, 『말 안 하기 게임』, 『정원을 만들자!』, 『안녕, 우주』,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등이 있다.

"이원경"의 다른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