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의 보물 상자를 열어라!

토마스 브레치나 | 그림 로렌스 사틴 | 옮김 박민수

출간일 2007년 8월 17일 | ISBN 978-89-491-8184-4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93x240 · 124쪽 | 연령 7~12세 | 절판

책소개

신나는 모험과 추리 속 재미난 미술 공부
마법의 미술관에서 만나는 렘브란트의 생애와 작품

어린이 모험 소설의 거장 토마스 브레치나의「마법의 미술관」시리즈 제4권 『렘브란트의 보물 상자를 열어라!』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너’라고 지칭되는 독자가 주인공이 되어 책 속에 나오는 사건을 직접 해결하는 모험 동화인 동시에, 위대한 예술가들의 생애와 작품에 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지식 동화이다. 독자는 마법의 미술관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명 화가들의 삶과 작품, 당시의 시대 정보 등에 관한 지식을 얻게 된다.

4권에서는 400년 전 네덜란드로 간 주인공이 유럽 최고의 화가 중 한 명인 렘브란트를 만난다. 유화, 소묘, 동판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작품을 남긴 렘브란트는 화려한 붓놀림과 풍부한 색채, 빛과 어두움이 절묘하게 조화된 그림으로 유명하다. 특히 인물의 생생한 내면 묘사에는 거의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 100여 점에 이르는 렘브란트의 「자화상」은 모두 걸작으로 손꼽힌다. 이 책에서는 렘브란트가 초상화가로서 이름을 날리던 젊은 시절부터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야경」, 「자화상」 등 뛰어난 작품들을 완성한 인생의 마지막 시기까지, 렘브란트의 삶과 작품을 찬찬히 소개한다.

책 속에는 일곱 개의 액자와 붉은 유리판이 달린 붓, 보물 상자의 자물쇠가 부록으로 들어 있다. 일곱 개의 액자로 렘브란트의 그림에 숨겨진 일곱 가지 상징을 찾아 보물 상자의 자물쇠를 열다 보면, 독자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것처럼 설렘과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 명화 속 인물들이 그대로 살아난 것 같은 로렌스 사틴의 삽화도 이 책의 매력이다. 사틴의 삽화는 색감과 형태면에서 상충되기 쉬운 17세기 렘브란트의 작품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이 시리즈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스페인, 중국, 일본, 터키 등 10여 개의 나라와 출간 계약이 맺어진 상태이다.

 

 

 

편집자 리뷰

이 책의 구성 및 줄거리

▶특명 제4호, 렘브란트의 보물 상자를 열어라! 
「마법의 미술관」 4권에서 만나게 될 인물은 네덜란드가 낳은 최고의 화가 렘브란트이다.
 어느 날 마법의 미술관에 바르톨로메우스라는 수상한 사내가 나타나서 13시간 안에 렘브란트의 보물 상자를 열지 못하면 미술관에 큰 재앙이 닥칠 거라고 토나텔리 관장님을 협박한다. 그런데 렘브란트의 보물 상자에는 기묘한 자물쇠가 달려 있어서 그의 그림에 숨겨진 일곱 가지 상징을 찾기 전에는 열 수가 없다.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던 주인공 ‘너’는 토나텔리 관장님을 도와 400년 전 네덜란드로 가서 일곱 가지 상징을 찾게 된다. ‘너’는 화가 학교에서 그림을 배우던 무렵의 렘브란트에서부터 암스테르담에서 초상화가로서 인기를 누리던 젊은 시절의 렘브란트를 차례차례 만나지만, 렘브란트의 보물 상자는 헨드릭이라는 뱃사람의 손에 넘어가고 만다. 결국 일곱 가지 상징을 다 찾기 전에 바르톨로메우스가 제시한 시간이 끝나 마법의 미술관은 무너질 위기에 처하는데……. 

▶모험 속에서 하나씩 알아가는 렘브란트의 생애와 작품
바르톨로메우스의 협박으로부터 마법의 미술관을 구하기 위해서는 렘브란트의 그림에 숨겨진 일곱 가지 상징을 찾아 보물 상자를 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주인공 ‘너’는 마법의 미술관의 시간 여행 장치들을 이용해 다양한 시기의 렘브란트를 찾아간다. 렘브란트의 성장 과정에서부터 사랑하는 아내 사스키아를 잃고 전 재산이 경매 되는 고통의 시기까지 그의 전 생애를 쫓는 모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독자들은 과거와 현재를 수시로 오가는 신나는 모험 속에서 위대한 예술가 렘브란트의 삶과 작품 세계뿐 아니라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혼을 불태우며 작품 활동을 계속한 렘브란트의 강한 열정은 깊은 감동을 준다.

작가 소개

토마스 브레치나

196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인형극에 감명받아 십대에 인형극 프로듀서가 되었고, 스무 살에는 라디오 프로그램 프로듀서로 일하기 시작했다. 글쓰기를 좋아한 그는 방송 일을 하면서도 350편 이상의 대본을 쓰고 이것으로 여러 차례 상을 받은 바 있다.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로 들어선 후에는 2005년 현재 400권 이상의 어린이 모험 소설을 썼고, 그의 책들은 32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는 1978년 ‘오스트리아 청소년 문학상’, 1992년 ‘바이스 페더 상’, 1994년 ‘오스트리아 골든북 상’, 2003년 ‘중국 내셔널 북 상’ 등의 화려한 수상 기록을 자랑한다. 또한 1996년 이래로 오스트리아 유니세프 대사에 임명되어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내 친구 몬스터」시리즈, 「톰 터보」시리즈, 『아부』, 『세상에서 가장 비밀스런 비밀』, 『달에서 온 말』, 『환상의 모험 여행』, 『타이거 팀』등이 있다.

로렌스 사틴 그림

1949년 영국에서 태어난 로렌스 사틴은 많은 어린이 책과 청소년 책에 삽화를 그렸다. 현재 독일 레겐스부르크와 프랑스를 오가며 살고 있고, 레겐스부르크에 ‘아카데미 레겐스부르크’라는 학교를 열어 삽화를 가르치고 있다.

박민수 옮김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에 유학하여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에서 HK 교수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곰브리치 세계사』, 『거짓말을 하면 얼굴이 빨개진다』, 『이것이 완전한 국가다』, 『크라바트』, 『꿀벌 마야의 모험』, 『카라반 이야기』, 『꼬마 물 요정』, 『세계 철학사』, 『책벌레』, 『데미안』, 『젊은 베르테르의 고뇌』, 『변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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