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도서목록 프린트 | 읽기도구 닫기

이럴 땐 어쩌지?


첨부파일


서지 정보

부제: 꼬마 대장부를 위한 아홉 가지 행동 요령

페터 투리니 | 그림 베레나 발하우스 | 옮김 김영진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12년 5월 4일

ISBN: 978-89-491-8252-0

패키지: 양장 · 36쪽

가격: 11,000원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46

수상/추천: 오스트리아 아동 청소년 문학상


책소개

따돌림, 폭력, 이성 교제…… 걱정거리가 너무 많아 걱정이라고?

걱정 대장을 용기 짱으로 바꿔 주는 아주 특별한 그림책!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용기 있고 당당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 주는 그림책

아이들이 학교생활이나 친구와의 관계 등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이럴 땐 어쩌지? -꼬마 대장부를 위한 아홉 가지 행동 요령』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2010년 오스트리아 아동 청소년 문학상 어린이 책 부문 수상작인 이 책은 학교 폭력, 왕따, 이성 교제 문제처럼 초등학생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담아냈다.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희곡 작가인 페터 투리니는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마음의 문제들을 연극의 한 장면을 보듯 자세하면서도 재미나게 묘사한다. 어른들이 무시할 때, 친구들이 따돌릴 때, 좋아하는 아이와 친구가 되고 싶을 때처럼 내 이야기로 여길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하고 그때 아이들이 느끼는 걱정과 불안, 고민 들을 아이들이 주로 쓰는 입말을 사용해 소개함으로써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상황에 부딪쳤을 때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며 걱정이 꼭 나쁘지만은 않다는 사실도 알려 준다. 지금 겪고 있는 일, 앞으로 겪을지 모르는 일을 걱정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걱정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어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걱정을 다스릴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소아정신과 전문의이자 5만 2천 팔로워를 사로잡은 파워 트위터리안 서천석 박사님의 따뜻한 조언을 실어 아이들이 용기와 자신감을 얻고 당당하게 자기 삶을 개척해 나가도록 도왔다. 책 읽는 재미를 한껏 돋워 주는 개성적인 그림도 볼거리이다.

 


편집자 리뷰

● 아이의 눈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아 주는

‘문제 해결 가이드북’

 

이 책은 어른들에게는 사소하고 별 볼 일 없는 일일 수 있는 경험들을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며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어른들이 무시할 때, 힘센 친구가 괴롭히려 할 때, 친구들이 따돌릴 때의 속상함, 두려움, 소외감과 외로움 같은 감정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어, 아이들이 금세 자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이며 몰입하게 된다. 무엇보다 아이의 입장에서 이러한 감정을 다스리고 적절하게 행동하는 방법을 찾아, 지금 아이들이 쓰는 단어들을 사용해 유머러스하고 친근감 있게 전달한다. 예를 들어 어른들이 기분 나쁜 말을 하면 침착하게 또박또박한 말투로 대응하고, 누군가 괴롭히려 들 때 대화를 통해 친구가 되는 법을 알려 준다. 더불어 ‘고래한테 잡아먹힌다면?’, ‘전쟁이 일어나 군인들이 들이닥치면 어떡하지?’ 같은 마음속 두려움을 해결할 방법도 귀띔해 준다. 고래가 딸꾹질을 하도록 숨을 크게 내뱉거나 비가 와서 군인들이 추위에 떨 때까지 기다리라는 재치 있는 해결책은 아무리 심각한 상황이라도 긍정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일러 준다. 고정관념을 깬 신선한 해결책, 아이들이 스스로 생활에 적용하기 쉬운 정보는 자신을 믿고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길러 주며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은 없다는 사실도 깨닫게 해 준다.

 

 

● 처음 겪는 문제에 유연성 있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회생활 예방 백신’

 

아이들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상황에 처하면 심리적 부담을 크게 느낀다. 이 책은 학교 폭력이나 친구들 사이의 따돌림, 어른들과의 관계 등 아이들이 사회생활에서 처음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 준다. 또한 해결책을 함께 제시하여 문제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 줌으로써 실제로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차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뿐만 아니라 걱정을 ‘도움이 되지 않는 걱정’과 ‘미래를 준비하는 걱정’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걱정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아이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핵심 정보는 친절히 빨간 글씨로 강조해 기억하기 쉽도록 도왔다. 핵심 정보에는 ‘어려움이 생겼을 때 부모에게 의지하거나 지레 포기하지 말라, 주의 깊게 문제를 바라보라, 상황을 판단하라, 상상력을 발휘해 해결책을 찾으라’는 문제 해결 과정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서술해, 이야기를 읽어 나가다 보면 문제 해결력을 비롯해 자존감, 주의력, 상황 판단력, 사고력, 창의력, 공감 능력 등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자질들을 두루 기를 수 있다.

 


작가 소개

--

페터 투리니

1944년 오스트리아 남부 케른텐 주에서 태어나서, 1971년부터 소설가 및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세계적으로 공연되고 있다. 현재는 오스트리아 레츠 근처에서 살고 있다.

 

--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1951년에 태어났다. 뮌헨에서 회화와 그래픽을 공부한 뒤 무대 미술가로 활동하다가 1980년대 중반부터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현재 네 명의 자녀들과 함께 뮌헨에서 살고 있다.

"베레나 발하우스"의 다른 책들

--

김영진 옮김

한국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독일에서 번역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독일 본 대학에서 오랫동안 한국어 강사로 일했으며, 지금은 HBRS 대학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오즈의 마법사』,『하이디』,『꿀벌 마야의 모험』,『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무지개 물고기와 특별한 친구』,『마술사의 코끼리』, 『세상에서 가장 힘센 소녀 삐삐』,『내 인생 첫 캠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영진"의 다른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