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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 아푸치아크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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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원제 Apotsiak

워서 부제: le petit flocon de neige

글, 그림 폴 에밀 빅토르 | 옮김 장석훈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6년 7월 22일

ISBN: 978-89-491-8212-4

패키지: 양장 · 36쪽

가격: 8,500원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1

분야 경제/역사, 기타

수상/추천: 열린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책


책소개

비룡소가 만드는 지식 그림책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에스키모 아푸치아크가 엄마 등에 업혀 있는 아기일 때부터 하늘나라로 떠나기까지의 일생을 따라가며 만나는 에스키모의 생활.


편집자 리뷰

프랑스 극지 탐험의 선구자 폴 에밀 빅토르가 기록한
얼음 나라에 사는 에스키모 이야기

이 책의 작가 폴 에밀 빅토르는 프랑스 극지 탐험의 역사를 쓴 탐험가이다. 폴 에밀 빅토르가 탐험가로서 처음 간 곳이 바로 그린란드이다. 그곳에서 그는 1년 2개월 동안 에스키모의 집에서 에스키모와 어울려 살았다. 그러면서 에스키모의 생활을 꼼꼼히 기록했는데 그 기록을 모아 1948년 『에스키모 아푸치아크의 일생』을 펴냈다. 이 책은 프랑스 어린이 책을 대표하는 「페르 카스토르」 시리즈 안에 있는 「지구의 아이들」 시리즈의 첫 책으로 나와 더욱 의미가 깊은 책으로서 프랑스 어린이 그림책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에스키모의 생활을 단순한 나열이 아닌, 아푸치아크라는 한 에스키모의 일생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아푸치아크의 출생부터 죽음까지의 과정을 마치 이야기를 들려주듯 잔잔하고도 따뜻한 어조로 담았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아푸치아크의 모습은 ‘자연의 질서에 거스르지 않고 평화롭게 사는 것’이라는 에스키모의 인생관을 잘 보여 준다. 에스키모의 독특한 생활은 인류가 주변 환경에 따라 얼마나 다른 문화를 갖게 되는지 확인해 주는 증거이다.

줄거리

저 먼 북쪽 땅 그린란드에 아푸치아크라는 에스키모 아기가 태어난다. 아푸치아크란 에스키모 말로 작은 눈송이라는 뜻. 아푸치아크는 훌륭한 에스키모로 무럭무럭 성장해 간다. 바다표범 기름으로 밝힌 화롯불 덕분에 따뜻한 집 안에서 엄마와 바다표범 고기를 먹고 바다표범 가죽으로 눈밭 위에서 미끄럼을 타며 논다. 어른이 된 아푸치아크는 한 집안을 책임지는 훌륭한 가장이다. 카약을 타고 바담표범과 일각돌고래를 잡고, 우미악이라 불리는 거대한 에스키모 배를 직접 만들어 온 가족을 태우고 여행을 다닌다. 어느덧 할아버지가 된 아푸치아크는 어느 날 조용히 눈을 감는다. 그리고 사랑했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게 된다는 에스키모의 하늘나라로 떠난다.

비룡소가 만드는 지식 그림책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

교과서 밖의 다양한 상식과 교양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는 단순히 양이 많은 지식이 아닌, 아이들이 교과서와 함께 읽을 수 있고 실제 생활과 연계하여 읽을 수 있는 지식을 담는다. 아이들은 교과서에서 짧게 넘어가거나 미처 다루지 못한 다양한 지식을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를 통해 알 수 있다.
역사 : 사탕이나 책, 거울같이 아이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의 기원과 발달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역사에 접근하게 한다.
지리 : 우리나라 밖의 잘 알려지지 않은 세상의 모습과 풍물을 통해 다양성을 알려 준다.
인물 : 자신의 분야에서 뜻 깊은 일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는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문화 : 음악, 미술 등의 문화에 대하여 문화인으로서 가져야 할 안목을 키워 준다.
경제 : 쉽게 풀어 쓴 경제 이야기로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 준다.
이 외에도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는 철학, 평화, 환경, 전통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그림책을 출간할 계획이다.

작가의 개성이 뚜렷이 드러나는 글과 그림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는 아이들이 놀이를 하듯 즐겁게 지식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글과 작가의 특징이 살아 있어 재미나면서도 구체적인 그림으로 지식을 알려 준다.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은 지식을 쌓는 것은 신나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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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에밀 빅토르 글, 그림

프랑스를 대표하는 극지 탐험가. 1907년 6월에 태어나 항해 기술을 공부했다. 썰매로 그린란드를 횡단하고 에스키모와 함께 생활했다. 여러 번 남극과 북극을 탐험하며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펴냈다. 은퇴한 후에는 태평양의 섬에서 살다가 1995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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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훈 옮김

제주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용 2대학에서 철학, 불문학,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현재 출판 기획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 어린이와 함께 배우는 시민 학교」 시리즈,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말』,『감성의 리더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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