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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린피스


첨부파일


서지 정보

원제 Dear Greenpeace

글, 그림 사이먼 제임스 | 옮김 유시주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6년 6월 1일

ISBN: 978-89-491-8217-9

패키지: 양장 · 24쪽

가격: 7,500원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12

분야 기타


책소개

“그린피스께. 우리 집 연못에 고래가 있어요. 그런데 그 고래가 다쳤나 봐요. 어떡하죠?” 호기심 많은 에밀리의 편지에 환경 단체 그린피스는 어떤 답장을 보내 줄까요?


편집자 리뷰

스마티즈 상, 뉴욕 타임스 올해의 우수 그림책 상 수상 작가
사이먼 제임스가 들려주는 고래와 그린피스 이야기
“그린피스께. 우리 집 연못에 고래가 있어요.”
호기심 많은 에밀리와 환경 지킴이 그린피스가 주고받는 편지 이야기

스마티즈 상과 뉴욕 타임스 올해의 우수 그림책 상을 받은 작가 사이먼 제임스의 작품 『안녕하세요, 그림피스』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사이먼 제임스는 어린이의 동심을 그대로 보여 주는 그림책들을 잇달아 발표하여 주목받고 있는 영국의 그림책 작가이다. 에밀리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가 집 앞 마당 연못에서 고래를 발견하고서 세계적인 환경 단체 그린피스와 주고받는 편지들을 통해 고래의 생태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이 그림책은 그린피스가 허가하여 제작된 책이다. 그린피스의 이름을 정식으로 사용한 것은 물론, 환경 보호를 위하여 재생 용지에 인쇄했다. 또한 한국판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가 직접 글씨를 써서 실제로 어린이가 쓴 편지를 보는 듯한 발랄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천진한 아이의 눈으로 들여다보는 환경 문제

영국의 항구 도시 플리머스에 사는 어린 소녀 에밀리는 어느 날 자기 집 연못에서 고래를 한 마리 발견한다. 그런데 그 고래가 어딘가 다친 것처럼 보이자 환경 단체 그린피스에 편지를 보내 도움을 청한다. 그린피스는 고래의 먹이, 고래의 종류 등 여러 지식을 알려 주면서도, 고래는 바다에서만 살기 때문에 에밀리가 본 것은 고래일 리가 없다고 답장을 준다. 하지만 편지를 계속 주고받으면서도 에밀리는 그것이 고래라는 믿음을 굽히지 않고 고래와 우정을 쌓는다. 드디어 그린피스가 고래의 존재를 강하게 부정하는 편지를 보내자 고래는 떠나가지만 결국 에밀리는 바다에 놀러 갔다가 고래를 다시 만나 작별 인사를 나눈다. 에밀리는 그린피스도 고래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고래에게 전한다.
에밀리는 순수한 동심을 지니고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 준다. 에밀리가 고래를 돌보고 고래와 교감을 갖는 모습은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반면 그린피스는 친절하면서도 다소 고지식한 어른의 모습을 나타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밀리와 그린피스가 주고받는 편지는 고래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그린피스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어 그린피스도 에밀리와 마찬가지로 고래의 진정한 친구임을 드러내 준다.

그림책을 통해 익히는 고래와 그린피스에 대한 지식

『안녕하세요, 그린피스』는 비룡소가 만드는 지식 그림책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의 12번째 책이다. 이 책은 본문에서 고래의 생태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알려 주는 것 외에도 본문 뒤의 부록을 통해 고래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실들과 세계적인 환경 단체 그린피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 준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하여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질 것이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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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제임스 글, 그림

사이먼 제임스는 1961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는 나무를 타거나 웅덩이에 빠진 벌레를 구하며 시간을 보냈다. 어른이 된 사이먼 제임스는 여러 직업을 거쳤다. 한때는 경찰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기도 했지만 경찰용 노트에 펭귄을 그리다 그만두었다고 한다. 사이먼 제임스는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대학에 들어가 디자인과 예술사를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그림책 작가로 방향을 돌려 1989년 『제이크가 청소하는 날 The Day Jake Vacuumed』을 시작으로 여러 권의 그림책을 냈다. 그중 『리언과 밥 Leon and Bob』으로 스마티즈 상, 뉴욕 타임스 올해의 우수 그림책 상을 받기도 했다. 자연과 아이들의 관계에 관심이 많다는 사이먼 제임스는 현재 영국 플리머스에 살며 그림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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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주 옮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작가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우리는 더 많은 민주주의를 원한다(공저)』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안녕하세요, 그린피스』, 『미국사에 던지는 질문』, 『나무 위 나의 인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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